인천 서구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세어도 현장방문

  • 등록 2023.10.31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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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7일 관내 유일한 유인도인 세어도 일대를 현장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서구청과 경인 아라뱃길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 관련 추진 방향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세어도와 육지를 오가는 행정선인 정서진호 선박의 관리상태 점검 및 세어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현장방문에는 백슬기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소관 부서인 재무과로부터 ▲정서진호 운행 실태 및 안전관리 현황 ▲세어도를 비롯한 경인아라뱃길 생태·문화·관광 벨트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치행정위원들은 소관부서인 재무과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세어도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선박 리모델링, 일반 관광객 왕래를 위한 대책 등을 제안하며, 서구 관내 유일한 유인도인 세어도가 생태환경을 잘 보전하면서도 특색 있는 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자치행정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목소리 냈다.

백슬기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아름다운 낙조와 바다풍경을 볼 수 있는 ‘서로이음 10길’ 등 서구의 자랑인 세어도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 밝히며, “세어도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운행되는 정서진호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선박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형재 기자 simno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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