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경종 의원, 새마을금고 경영지도 대상 금고 전국 11 개!

  • 등록 2024.07.11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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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1분기 기준 경영지도 대상 11개 금고, 경영개선조치 대상 128개 금고 -

- 모경종 의원, “개별 새마을금고 경영상황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시해야” -

 

붙임1. (사진) 모경종 의원1.jpg

 

[매일뉴스] 새마을금고 부동산PF 부실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년 1분기 기준 11개의 금고가 경영지도 대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128개 금고가 경영개선조치 대상으로 확인됐다.


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병))이 11일(목)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4년 1분기 기준, 11개의 금고가 경영지도 대상이며, 권역별로는 ▲서울 2개 ▲부산 1개 ▲대구 4개 ▲광주전남 1개 ▲경북 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홈페이지 수시공시 되는 경영개선조치의 경우 128개 금고(개선권고 105개, 개선요구 23개)가 그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행정안전부는 금고 고객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개별 금고명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영지도’는 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가 나서 부실자산 정리, 인력 및 조직운영 개선, 자금 수급 조절 등을 통해 경영상태를 개선하려는 조치다. 또한 ▲‘경영개선조치’는 매년 분기 말 「새마을금고 감독기준」상 금고의 경영실태평가에 따라 경영개선을 권고・요구・명령하는 조치다. 최근 276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고금리 특판을 진행해 논란을 빚은 서울의 모 새마을금고가 ‘경영지도’ 대상이었다.

 

모 의원은 “행정안전부는 개별 새마을금고의 경영상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시해야 한다”라며, “이는 금융소비자들의 알 권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부실이 우려되는 관리형토지신탁과 건설업의 대출잔액과 연체율 등 자료 역시 조속히 공개하여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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