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YES(Yellow Sea Environment Sustainability Initiative) 이니셔티브(회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공식 출범하였다.
총회에는 국제기구,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 총 250개 넘는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하여 황해 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출범식에서는 축사를 김명자 KAIST 이사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아써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이 함께했으며,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총장이 기조 강연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황해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출범식 이후 진행된 이사회(Board Meeting)에서는 YES Initiative의 운영 방안 및 주요 사업 계획이 논의되었으며, 국제기구 및 주요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 방향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둘째 날에는 각 분과위원회 회의(Committee Meetings)와 청소년 환경리더십 함양 교육도 진행되었다.
총 6개의 분과위원회(Committee Meetings)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해양계획 및 관리, ▲해양생태계 보호, ▲미세플라스틱 및 폐기물 대응, ▲해상 안전 및 연안오염 방지, ▲갯벌과 철새 보호 등 황해 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논의되었다
청소년 환경 리더십 함양 교육에서는 인천해사고등학교, 인천청람중학교, 광성중학교 학생 약 40명이 참여했다. 극지연구소 김진형 연구원의 극지 해양 생태계에 대한 특강과 황해 보전을 위한 청소년들의 참여 방법에 대한 토론을 통해 미래세대와 함께 황해의 중요성을 함께 했다.
이번에 선임된 최계운 YES Initiative 회장은 “이번 총회를 황해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앞으로도 정책 개발과 연구 협력, 기술 교류, 시민참여 확대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YES Initiative는 지속적으로 기관 및 개인 회원의 참여를 통하여 황해 환경을 실제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더 나야가 전세계적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