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가좌권역 치매 조기 검진률을 높이고자, 서구보건소와 ‘건지골 상상+365’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도시재생경관과에서 건립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건지골 상상+365에서 24년 9월부터 이동분소를 시범 운영해왔다. 올해까지 6개월간 300여 명의 노인 인구가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았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동분소 운영으로 주민들이 치매 검진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도인지장애, 인지 저하 의심자 등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보건소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인지 향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치료 약제비 지원,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치매 조기 검진이 보다 활성화되고, 서구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 및 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