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임재학 비바코리아 대표 신임 후원회장 선임

  • 등록 2025.04.02 13: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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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대 기반 복지 확대… 장애인 맞춤형 지원 강화
짜장면 나눔 봉사·봄나들이 행사로 장애인과 지역사회 소통 확대

 

[매일뉴스] 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회장 전경천)는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복지 연계 강화를 위해 CCTV 전문 제조업체 비바코리아의 임재학 대표를 신임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명식은 4월 1일 비바코리아 본사(인천시 부평구 청중로)에서 진행됐으며, 전경천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및 지역 사회복지계 인사들이 참석해 협회의 중장기 전략과 후원 체계 방향을 논의했다.

 

임재학 후원회장 “장애인 실질적 삶의 질 향상 목표”

임재학 신임 후원회장은 “장애인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업 및 개인 후원 네트워크를 강화해 재정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교육·취업·문화 체험 등 다양한 자립 지원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바코리아는 기존의 CCTV 보급 사업 외에도 장애인 맞춤형 생활용품 개발 및 보조기기 무상 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복지 활동 본격화

부평지회는 신임 후원회장 선임과 함께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확대하는 다양한 대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4월 15일과 17일에는 부평역과 삼산동 일대에서 ‘짜장면 나눔 봉사’ 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장애인들에게 무료 짜장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동 편의시설 점검과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천 회장은 “음식은 사람을 잇는 매개체이자 변화를 여는 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15일), 부평지회는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도 시흥생태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체장애인 25명과 활동보조사 5명이 참석해 야외 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들에게 자연 속 힐링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평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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