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이형재기자 = 5월 11일 오전10시 검단 KT앞 종다리 공원에서 제22회 한국청소년 육성회장배 길거리 농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검단관내 8개중학교에서 참가해, 2000년도 검단중학교 학생들로만 시작된 제1회길거리 농구대회가 이제는 관내중학교가 8개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10개학교로 늘어, 참가 인원과 규모가 내년에 승격하는 검단구에서도 손꼽히는 대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청소년육성회 인천서부지구회는 정기적으로 상, 하반기 관내 8개 중학교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청소년유해캠페인 전개와 선도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육성회 안희종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이경관 수석부회장의 내빈소개로 이어졌고, 모경종 서구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 이행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 여·야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으며, 검단지구대 신성훈지구대장과 선수와 지역주민, 그리고 청소년 육성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종다리 공원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청소년 육성회 장기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학교폭력 근절과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아동 청소년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 8개중학교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의 지도자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해 참가한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검단체육회 김기봉 회장은 길거리 농구대회에 일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따뜻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청소년 육성회에서 준비한 짜장면 700그릇이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열기가 더해 졌으며, 우승은 당하중학교에서 차지했고, 내년에도 건강하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