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원,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사업 선정… 국비 5천만 원 확보

  • 등록 2025.05.19 17: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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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가유산 콘텐츠화 통해 교육·문화자원으로 재탄생 기대

 

[매일뉴스]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원장 정군섭)이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생생국가유산’ 추진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5천만 원을 확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잠재된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해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구문화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콩닥콩닥 나의 꿈석문 ▲지혜를 새기는 꿈석문 학당 ▲통통탕탕 서구 꿈석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서구 지역에 산재된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역 청소년 및 주민 참여형 역사 체험과 문화 교육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덕현 인천서구문화원 사무국장은 “그동안 우리 문화원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넓혀왔다”면서 “국가유산이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살리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은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인천서구문화원 공식 누리집(www.inscc.kr)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문의는 문화예술팀(070-4681-7274)으로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일상 속 교육과 문화 콘텐츠로 연결함으로써, 주민과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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