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 2025 하계워크숍 성료

  • 등록 2025.07.27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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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언론 생태계 개선”‧“유정복 시정 3년 평가”‧“지역언론 자생력 강화 방안 논의”
언론 생태계 진단·시정 평가·섬 관광 정책 논의… “진실 보도, 지역 발전 함께하자”

 

(매일뉴스=강화) 이애순 기자 = 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간사 차강수)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화군 송해면 ‘호수담’ 펜션에서 2025년 하계 워크숍을 개최하고, 언론의 공적 역할과 인천시정 평가, 지역언론의 자생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3년을 맞아 시정 성과를 평가하고, 인천 언론환경의 역사와 문제점을 짚어보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인천일보 전 논설위원 정찬흥 강사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인천 언론의 부흥기와 퇴행 과정을 조망하고, 언론인의 자세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정 강사는 일부 언론계 인사들이 시민단체 및 정치권과의 유착으로 언론 생태계를 왜곡시키고 있으며, 언론의 본질 회복을 위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진실은 가릴 수 없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워크숍에서는 김학범 강화부군수와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최근 북한의 핵 오염수 무단 방류 의혹에 대한 대응과 지역경제 영향에 대한 기자단의 질의가 이어졌고, 정부의 초기대응 미흡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아울러 관광객 급감과 지역경제 침체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투명하고 공개적인 소통창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26일에는 유정복 시장의 시정 3년 성과를 평가하는 자유토론이 열렸다. 기자단은 ‘아이플러스(i+) 정책’을 통해 출산율 반등에 기여한 점과 ‘1억 드림’, ‘차비 드림’, ‘집 드림’, GTX-B노선 송도 연장 추진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또한 인천시의 관광정책 중 ‘바다 I 패스’ 제도를 통해 인천 섬 관광을 활성화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차이나타운보다 인천 섬이 진정한 보석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에서는 지역언론이 단순 비판을 넘어서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특히 일부 언론사의 기득권화와 폐쇄성을 지적하며, 연합기자단은 회원사 문호를 확대하고, 후발 언론인들의 자생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연합기자단 기동취재반 운영 ▲지역 문제와 발전 아이템 탐방 보도 ▲회원사 확장 추진 등이 주요 논의 과제로 채택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22개 회원사 중 16명의 기자가 참여했으며, 청개구리 손효상 이사가 특별참석해 인천 섬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은 “앞으로도 지역 여론 형성에 책임을 다하고,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회원사는 아래와 같다.

 

서울일보 차강수 본부장(간사), 매일일보 이종민 본부장(총무), 스카이데일리 김양훈 본부장(고문), 뉴스통신 김상섭 국장(감사), 투어코리아 이창호 본부장(총무), 뉴스타운 이정애 부장(재무), 아시아타임즈 최종만 본부장, 국제뉴스 이병훈 국장, 로이슈 차영환 본부장, 내외신문 하상기 부국장, STN뉴스 정명달 본부장, 뉴스프리존 윤의일 국장, 인천타임스 윤경수 대표, 오늘경제 최영주 본부장, 기자들의 눈 문미순 부장, 매일뉴스 조종현 대표.

조종현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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