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25 미스·미시즈 광고모델 캐스팅대회’, 세대의 벽 넘은 감동의 퍼포먼스

  • 등록 2025.07.30 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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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터 70대까지… “나이는 숫자일 뿐, 무대는 모두의 것”
시니어, 무대 위에 삶을 입히다…

 

[매일뉴스] ‘2025 미스·미시즈 광고모델 캐스팅대회’가 7월 29일(월)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DDP 패션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남녀 시니어 모델이 참가해, 단순한 패션 행사를 넘어 삶의 여정을 표현하는 예술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인천대학교 모델학과 박수이 교수가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패션·예술·광고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로 구성돼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었다.

 

 

“지금 이 순간이 내 무대”… 삶을 걷는 퍼포먼스

이번 대회는 외면보다 내면의 이야기를 드러낸 시니어 모델들의 무대가 압권이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워킹을 넘어서 자신의 인생을 ‘몸으로 말하는 퍼포먼스’로 재해석하며, “지금 이 순간이 내 무대”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관람객들은 이들이 보여준 당당한 모습과 삶의 깊이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전경천 지회장, 청운대학교 이미경 겸임교수, 광고·패션·예술계의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으로 무대를 평가했다.

 

특히 이미경 교수의 한국무용 식전공연은 단순한 오프닝을 넘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춤사위를 통해 한국 전통의 멋과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장내가 우레와 같은 박수로 가득 찼다.

 

 

수상자, 광고모델 활동 본격화… 시니어 시장 확대 기대

이날 킹(남성부문)과 퀸(여성부문)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향후 상업 광고 모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으로, 시니어 세대의 광고 시장 진입과 문화적 자립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천 지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무대 위에 선 시니어 모델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표현해주는 모습에서 경외심을 느꼈다”며, “나이는 도전의 장애물이 아니며, 누구나 삶을 무대에 올릴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 세대의 문화적 자립과 사회적 재조명, 세대 간 문화 연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무대의 힘”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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