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는 인천시의 저출산 위기 대응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직장 내 임산부 배려 10계명’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리한 업무 NO! △회식이나 장시간 회의 NO! △수시 휴식 OK! 등 직장 내 작은 실천으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태명과 부모 이름이 새겨진 배냇저고리를 임신 직원에게 선물해 출산 축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사는 저출산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5급 이하 직원 셋째 이상 자녀 출산 시 특별승진 △둘째 자녀 출산 시 인사마일리지 부여로 성과급 반영 △출산축하금 지급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해 △30분 단위 연차사용 △연차저축제도·선사용 제도 운영 △성차별 없는 육아휴직 지원 △사내부부 동반휴직 장려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지급 등 유연한 근무 환경과 보상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공사는 2024년 여성가족부 주관‘가족친화 우수기업’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제도적 지원 강화로 2025년 현재 임산부 근로자는 2명에서 4명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자는 0명에서 4명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공사는 전국 공기업 최초로 셋째 출산 특별승진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저출산 고령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일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해‘일하고 싶은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