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만든승리함께만들내일,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고남석)은 8월 14일(목) 오후 2시, 샤펠드미앙에서 『함께 만든 승리, 함께 만들 내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평가와 과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21대 대선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인천 발전과 민주진영의 공동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이 주최하고 빛의혁명시민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등 다양한 정당과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좌장은 양재덕 빛의혁명시민위원장이 맡았으며,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토론에는 ▲김형연 조국혁신당 시당위원장 ▲용혜랑 진보당 시당위원장 ▲윤원정 기본소득당 시당위원장 ▲박인규 인천광장정치연합 집행위원장 ▲남두현 빛의혁명시민위원회 사무처장이 참여했다.
고남석 위원장은 “이번 대선의 압도적 승리는 12·3 불법계엄 이후 6개월간 이어진 내란 종식, 민주헌정 수호, 윤석열 파면 투쟁의 결실”이라며, “정당과 시민사회가 힘을 모은 공동 선대위 체제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양한 세력이 권력과 책임을 공유하는 ‘인천형 민주연합 시정부’를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양재덕 위원장은 “제20대 대선의 1.86%p 근소 승리에서, 이번 대선은 13.23%p라는 압도적 격차를 기록했다”며, “서울보다 더 큰 격차를 만든 배경과 의미를 분석해 지방선거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연 위원장(조국혁신당)은 “내란세력 척결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범진보 진영이 결집한 결과”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대의명분과 결집이 필수”라고 말했다.
용혜랑 위원장(진보당)은 “공동 선본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공동유세의 짜임새 부족은 아쉬움”이라며, “사안별 공조를 위한 상설 대화 테이블 마련”을 제안했다.
윤원정 위원장(기본소득당)은 “진보정당이 연대해 극우 내란세력 재집권을 막은 의미 있는 선거”라면서도 “정책 의제 설정의 아쉬움을 보완해 지방선거에서 정책 중심 연합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인규 집행위원장(인천광장정치연합)은 “이재명 후보와의 정책협약 불발은 아쉽지만, 지방선거를 지역 내란세력 청산과 연합정치 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두현 사무처장(빛의혁명시민위원회)은 “정당과 시민사회의 결합이 대선 승리의 핵심”이라며, “‘광장’에서 ‘골목’으로, 생활정치로 확장하는 연대”를 제안했다.
■ 향후 과제
이번 토론회는 대선 승리의 경험을 지방선거 전략으로 전환하고, 정당·시민사회·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 구조를 제도화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정치·사회 연합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2025년 8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