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의 시간, 사람으로 말하다” 백응섭 제물포구청장 출마 예정자 출판기념회 대성황

  • 등록 2026.02.01 14:14:25
크게보기

‘인천 토박이’ 백응섭, 초대 제물포구청장 도전 공식화 수순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 제물포구청장 출마 예정자 백응섭 前 인천글로벌시티 대표이사가 지난 1월 3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3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의 축하객이 몰리며, 제물포구 초대 구청장 선거를 향한 높은 관심과 백응섭 출마 예정자의 정치적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행사는 이재용 아나운서의 안정감 있는 사회로 시작됐다. 내빈 소개와 축사, 저자 인사, 인터뷰까지 이어진 출판기념회는 시종일관 따뜻하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응섭 작가와는 10년 가까운 인연이 있다”며 “말은 변명할 수 있지만, 글은 쉽게 거둘 수 없다. 진정성이 담겼을 때 비로소 책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에는 백응섭이라는 사람의 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유 시장은 또 “정신과 가치관, 국가관이 바로 서 있을 때 도시도 바로 선다”며 “인천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는다. 백응섭 작가는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신 있게 나아갈 인물”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축사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문학산 이야기를 꺼내며 즉석에서 ‘미추홀’ 삼행시를 선보였다.

“미우나 고우나, 추우나 더우나, 홀로 가지 말고 함께 가자”는 재치 있는 미추홀 삼행시에 행사장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그는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과 더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며 새해 인사도 전했다.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께서 백응섭 작가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만석동에서 이어온 인연”이라며 “앞으로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효진 前 정무부시장은 “10여 년간 함께 일하며 느낀 백응섭은 정말 우직하고 진실한 사람”이라며 “그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축사에 나선 손범규 국민의힘 남동구갑 위원장은 저는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응섭이 형이 정말로 고마워 눈물을 흘렸던 때가 많았었다며 백응섭 작가에게 감사했음을 표하며 매일와서 응섭이 형을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를 하며 세상의 냉혹함을 처음 느꼈다”며 아나운서에서 정치로 전향한 이후의 고충을 담담히 털어놨다. 그는 “많은 분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 두 아들을 떠올리며 내가 더 잘해 대한민국 정치가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축사 말미에는 유정복 시장과 참석자들에게 큰절로 새해 인사를 전해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받았다.

 

백응섭 작가는 인사말에서 “머리에 광주리를 이고 생선을 팔던 어머니의 아들”이라며 자신의 뿌리를 꺼냈다. “만석동 토박이로서 가난했지만, 그 출신이 부끄럽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가정형편으로 대학 진학이 늦어졌던 사연, 인하대학교 진학을 통해 배운 ‘존중의 가치’, 그리고 유정복 시장과의 인연을 통해 인생의 두 번째 전환점을 맞았던 경험도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세계 어디를 가든 바다가 보이는 도시는 가장 가치 있는 공간”이라며 “인천의 시작인 중구·동구가 왜 이렇게 낙후됐는지 늘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받은 사랑과 배움을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온전히 돌려드리고 싶다”고 출마 의지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재용 아나운서는 “사회자로서 느낀 오늘의 출판기념회는 매우 진솔하고 따뜻한 자리였다”고 총평했다.

 

한편 백응섭 작가는 매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인천을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인천이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물포구청장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이 동네를 너무 잘 알고 있고, 어떻게 바꿔야 할지에 대한 청사진이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대 제물포구청장 자리를 두고 여야 모두에서 하마평이 잇따르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백응섭 출마 예정자의 행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종현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 매일뉴스 & www.maeil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제호 : 매일뉴스ㅣ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573-1성우네오빌704호
대표전화 : 032-565-2006 | 팩스 : 032-442-2606
발행.편집인 : 조종현ㅣ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인천 아 01442
등록일 : 2020. 01. 13 | 사업자등록번호 717-10-01917
회장 : 명창용ㅣ부회장 : 김석환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형재
고문변호사 : 류희곤ㅣ편집부장 : 김학현ㅣ유튜브채널명 : 매일뉴스TV

대표메일 : maeilnewstv0707@naver.com
후원계좌 : 농협 351 - 1111 - 9470 - 63 조종현(매일뉴스)
Copyright ⓒ 2024 매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