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검단) 조종현 기자 = 검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서원선 출마예정자가 27일 오후 6시 30분 검단복지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심우창 인천서구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식전 공연으로 원덕규 외 썸남중창단의 무대와 이학주 클라리넷 연주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후 국민의례와 함께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에는 모경종 국회의원, 송영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 이광재 前 강원도지사, 이성만 前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서원선 예비후보의 도전에 힘을 보탰다.
현장 축사와 주요 장면은 "매일뉴스TV"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행사 말미, 원덕규 중창단과 서원선 예비후보의 목사 친구가 기타 반주에 맞춰 ‘아침이슬’과 ‘사랑해’를 함께 부르자, 객석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절정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광야는 고통의 시간, 검단은 희망의 땅”
출판기념회 직후 매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원선 예비후보는 저서 『광야를 넘어 검단으로』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광야는 제가 지나온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며, 검단은 앞으로 만들어갈 사람 중심의 도시”라며 “사람이 먼저인 아름다운 검단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의 삶은 파란만장했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의 부당함을 지적하다 제적을 당했으나 검정고시를 거쳐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에 몸을 던졌고,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해 온 정치 여정을 이어왔다. 그는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던졌던 삶, 공동체를 위해 살아온 궤적이 저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매립지·교통·신구도심 조화…검단의 3대 과제”
서 예비후보는 검단의 시급한 현안으로 매립지 문제, 교통 인프라 확충,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꼽았다.
특히 “매립지를 반드시 검단의 미래 자산으로 가져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제2, 제3의 소각장 시도 등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체적 방안은 향후 공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북부 문화예술회관을 검단에 유치해 문화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검단의 소하천을 연결해 주민들이 숨 쉬고 걷고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을 조성, 휴식과 품격이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심 없는 사람, 공동체를 위해 던질 준비된 후보”
다수의 출마 예정자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는 “서원선은 살아온 궤적이 다르다”며 “가장 민주당다운 가치, 가장 인간적인 정치,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희생의 자세가 저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사심을 버리고 검단 공동체를 위해 일할 사람이냐”라며 “옳게 살아왔고,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던져온 서원선을 사랑해달라”고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출판기념회를 마친 소감에 대해 그는 “짜임새 있고 따뜻한 행사였다”며 “국회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분들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큰 에너지를 받았다. 그 힘으로 검단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서원선 예비후보의 정치 여정은 ‘광야’를 지나 이제 ‘검단’이라는 구체적 공간으로 향하고 있다. 그의 비전이 실제 정책과 행정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 검단 주민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