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유엔 ‘제70차 여성지위위원회’ 참가… 여성 평화 리더십 국제무대서 확대

  • 등록 2026.03.06 1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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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녀 사법 접근권 보장’ 의제 논의… DPCW 국제법 제정 필요성 제기
아프리카연합·튀르키예 공동 이벤트… 글로벌 NGO·청년 네트워크와 평화 연대

 

[매일뉴스]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제70차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며 여성 평화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 활동에 나선다.

 

IWPG는 오는 3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 전나영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지부장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약 2주간 평화 외교와 국제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CSW는 성평등과 여성 권리 증진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엔 회의 중 하나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들이 참여해 여성 정책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연계돼 전 세계 여성 인권 의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국제회의로 평가된다.

 

이번 제70차 CSW의 핵심 의제는 ‘여성과 소녀의 사법 접근권 보장 및 공정한 법체계 촉진’이다. 이는 여성과 소녀들이 사회·경제·법적 구조 속에서 겪는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고, 공정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IWPG는 이 같은 국제 논의에 맞춰 여성의 평화 구축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고, 여성 평화교육을 통한 장기적 평화 구축 모델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회의 기간 동안 유엔 본부와 뉴욕 현지에서 다양한 공식·비공식 일정에 참여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아프리카연합(AU) 및 튀르키예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부대행사를 비롯해 글로벌 NGO와의 연대 이벤트, 각국 정부 관계자 및 유엔 대사들과의 고위급 미팅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뉴욕 지역 회원들과의 교류 행사 및 청년 네트워크와의 협력 활동도 예정돼 있다.

 

IWPG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여성 중심 평화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제사회에서 여성의 평화 리더십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나영 대표는 “이번 CSW 참가를 계기로 세계 각국 여성부 및 국제 여성기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여성이 주도하는 평화가 정책과 법제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전쟁으로 인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뉴욕에서 IWPG의 평화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WPG는 여성의 연대를 기반으로 평화 문화 확산과 여성 인권 증진 활동을 펼치는 국제 여성 NGO다. 현재 전 세계 122개국 115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68개국 900여 개 협력 단체와 함께 평화 교육, 여성 리더십 강화, 국제 평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 세계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국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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