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김포) 조종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이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오 예비후보는 9일 김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김포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며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시민은 가까이, 김포는 더 크게, 김포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포가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교통·교육·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하며, 급격히 성장하는 도시 규모에 맞는 체계적인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김포는 인구 70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교육 환경 개선,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 인프라 확충,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포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교통 문제와 관련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정책은 충분한 재정 검토와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신중한 정책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오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후에는 시민들과의 정책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그는 교통을 시작으로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을 주제로 시민 간담회를 개최하며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선 김포시의원인 오 예비후보는 제7·8대 시의회에서 활동하며 41건의 조례 발의와 40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제안에 적극 나서 왔다. 또한 어르신 급식 봉사 등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 예비후보는 “행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정치”라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김포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만 8명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오강현 예비후보는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김포시 발전 구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매일뉴스 기자가 “8년간의 의정활동과 여러 간담회·인터뷰를 통해 볼 때 김포시 발전 방안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은데, 김포시장이 된다면 김포시를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지, 또 김포시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오 예비후보는 “제가 꼭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53가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중 첫 번째로 김포방송국을 만들어 시민들과 매일 생방송으로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매달 한 번씩 확대간부회의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은 특정 정당만의 시장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시장”이라며 “김포시의원들과 두 분의 국회의원, 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인맥과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분히 김포시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그는 “김포시의 가장 큰 문제는 단연 교통지옥”이라며 “김포시장에 당선된다면 교통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