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에 담긴 연대”…부평서 장애인의 날 짜장면 나눔행사

  • 등록 2026.04.22 10: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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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주최…500여 명 참여 속 따뜻한 공동체 실현
지역 정치권·기업·단체 함께 봉사…유공자 표창·감사패 수여도 진행

 

[매일뉴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행사가 인천 부평에서 열리며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는 지난 21일 부평구 삼산동 삼산복지관 앞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짜장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국음식협회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협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후보, 국민의힘 이단비 후보, 교육감 후보 임병구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부평구학부모단체연합회 회원 30여 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음식 준비와 배식에 참여했다.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특성상 기상 변수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과 참가자들의 밝은 표정이 어우러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지역 기업과 단체의 후원이 더해졌다.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광어두마리, 모녀떡볶이, 다산한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평구협의회, 나누리병원, 두산건설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확장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의회의장상은 홍진복 씨, 윤태환 팀장, 강성근 씨에게 수여됐다.

 

또한 김성준 원장, 이소윤 회장, ㈜우아한형제들, 노재열 지회장, 이정호 센터장, 권기택 팀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수상자에 대한 박수는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연대의 결과로 받아들여졌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의 소감에서도 이번 행사의 의미가 드러났다. 문경인 부지회장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된다”며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진영 처장은 “이번 행사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삶에 온기를 더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단체와 기업,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연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장소를 삼산복지관 앞으로 옮겨 진행됐다.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더 많은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공동체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행사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복지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한편 주최 측은 향후에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학현 기자 upitpri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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