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은 시민들의 맨발 산책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쪽 광장에 족욕장을 조성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설공단과 한국중부발전이 협업하여 아시아드경기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2024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준공 이후 2025년 4월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족욕장은 봄(4~6월)과 가을(10~11월)에는 온욕장으로, 여름(7~9월)에는 냉욕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족욕장을 즐기려는 이용객 수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발을 담글 수 있는 족욕탕(pond)의 둘레를 26m 규모로 조성, 30명 정도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용수칙 안내판도 함께 설치하여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시설 이용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앞으로도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이 건강을 찾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시민 친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