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ㅣ인천=김학현 기자】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문화 협력이 본격화된다.
인천에 위치한 성산효대학원대학교와 글로벌연리지는 5월 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문화 확산과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복과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를 학문적 영역과 연결해 교육과 산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재 양성, 문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글로벌연리지 회원이 2026학년도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의 25%를 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통문화 종사자들이 학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석사 과정뿐 아니라 예술학 석사 및 예술 전공 철학박사(Ph.D.) 과정으로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육과 실무를 연결하는 커리큘럼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연리지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석·박사 과정 후기생 모집에도 협력하며, 전통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한복을 비롯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송기창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와 학문이 결합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론과 실무가 조화를 이루는 교육 환경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대표는 “현장에서 쌓아온 전통문화 활동을 학문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복과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문화 확산과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박현희 교수는 “글로벌연리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입학 상담과 교육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전통문화 분야에서 교육과 현장 활동을 연계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전통문화 종사자들이 학문적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전문성 강화와 콘텐츠 다양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통문화 교육과 연구, 산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