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ㅣ인천=조종현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2026년 7월 1일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출범을 알리는 경축행사를 열고 ‘2군 9구’ 체제의 본격 출범을 선언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찬대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군·구 단체장, 유관기관장, 시민대표 등 약 1,3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함께 했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31년간 유지된 기존 행정체계를 시민 중심으로 재설계한 것으로, 인천시가 주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한 ‘전국 최초 지방 주도형 행정구역 혁신’이다.
인천시는 기존 행정체계를 ‘2군 9구’로 재편했다. 제물포구,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를 신설해 각 지역의 기능과 역할을 구분했다. 이를 통해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 행정 사이 거리를 좁혀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축행사는 ‘다시 그리는 인천,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행정체제 개편 추진 과정과 출범까지의 과정을 담은 경과보고와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출범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며 2군 9구가 하나로 연결돼 인천의 비전을 표현했다.
행사 후에는 ‘KBSN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인 권혁수가 사회를 맡았고 허각, 노라조, 홍자, 황가람, 정다경 등 가수들이 축하 무대를 꾸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행사를 실시간 중계했다. 녹화된 특집 프로그램은 7월 중순 KBSN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의 의미와 출범 과정을 알릴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출범은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넘어 시민 행정 편의를 높이고 인천이 국내외에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 행정체제가 시민 삶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