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수인분당선 인천논현역 인근 청능로사거리 교통섬을 철거하는 등 교통 운영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능로사거리는 논현동 상권 중심지에 있는 교통 혼잡 지역으로, 기존 교통섬은 우회전 차량의 ‘일단 멈춤’이 잘 지켜지지 않아 보행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한,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무신호로 통행하는 구조이기에 차대 사람의 저촉사고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이에 남동구는 논현동 주민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교통 운영체계 결정권자인 관할 경찰서와 해당 도로의 주 관리청인 인천시와 협업, 청능로사거리 교통섬 제거 등 교통 운영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교통섬이 철거되면서 보행자들은 횡단 신호 시 차량이 멈춘 상태에서 한 번에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교차로에서 차량 회전 시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청능로사거리의 주도로관리청은 인천시이고 교통 운영체계 결정권은 관할 경찰에 있지만, 구민 요구사항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구가 직접 각 기관과 협의를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매일뉴스] 인천 서구노인복지관은 12일 대한해동불교조계종 화엄정사(주지 보광스님)으로부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자비의 양곡으로 쌀 10kg들이 50포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보광스님과 신도, 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복지관은 기탁받은 쌀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가가호호 방문해서 전할 예정이다. 보광스님은 “자비의 양곡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신도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엄정사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해 2,000포 이상의 쌀을 서구와 복지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하여 오는 30일까지 인천시와 함께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점검반을 비롯하여 금연담당 공무원 및 금연지도원으로 편성된 시·구 합동 점검반을 통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경계 30m이내 구역, 금연벨, 흡연 민원이 빈번한 금연구역 점검 및 흡연실 설치시설 등으로 주·야간 시간 및 주말을 활용하여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집중 점검대상으로는 ▲‘국민건강증진법’상 공중이용시설(공공청사, 의료기관, 학교 및 어린이집 등) ▲흡연실 설치 금연구역(체육시설, 음식점 등)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경계 30m 이내 ▲인천시 조례상 지정된 금연구역(도시공원, 교육환경보호구역, 동인천역 북광장 등)으로 총 480개소이다. 금연벨 점검대상은 동인천역 북광장, 산업유통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화도진공원 등 총 12곳으로, 정상 작동 유무, 유지보수 관리 파악, 추가 및 교체 설치 지역 파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인천 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770-6542)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간접흡연 감소와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미추홀 행복 네트워크’(대표 하미경)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회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성장하고 연결하는 미추홀공동체’를 표어로 ▲식전 공연, ▲성과 보고, ▲활동 사례 발표,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는 한마음풍물단, 통기타와 좋은 사람들, 벨라보체 합창단, 너와나 우쿨렐레 팀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활동 사례 발표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구언박싱’, ‘햇골도시농업공동체’, ‘꿈샘’, ‘전통수작’ 등 4개 공동체가 주민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제 해결 활동, 주민 참여 확대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가죽공예, 패브릭 목걸이 만들기, 꽃다발 제작, 양갱 만들기 등 공동체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미경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4일 시청 본관 나눔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 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협의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의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주요 위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회의는 위원 재위촉 및 신규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선언과 노사상생을 위한 주요 안건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인천시는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2025년 노사 상생문화 구축 실천 우수기업 선정 ▲노동 존중 생태기반 마련 핵심 사업 등을 보고하며 2025년 실적과 2026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심의를 거쳐 제35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기업 2곳, 노동조합 2곳, 근로자 4명, 사용자 4명을 선정하며, 모범적인 노사 관계를 이끈 주역들을 격려했다. 특히‘디지털 전환과 산업혁신 시대, 포용적 노동전환'을 목표로 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발맞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지난 13일 수능 고사장 2곳과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연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센터·꿈드림을 비롯해 청소년 유관기관(▲인천일시청소년쉼터 한울타리 ▲부평구청소년꿈나래터 ▲삼산경찰서 ▲부평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 등) 관계자 24명이 이날 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먼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산곡고등학교와 부평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룬 약 400명의 수험생들에게 스트레스 조절 열쇠고리, 입술보호제 등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이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부평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센터·꿈드림의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홍보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꿈드림에도 이번 수능을 응시한 청소년이 있어서 더 격려하고 싶었다”며 “모두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센터와 꿈드림은 매년 수능일에 청소년 유관기관과 연합해 거리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 누리집(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