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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파크골프장 인천시민 우선 이용 보장
    [이형재 기자] = 인천광역시이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발의한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1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객이 증가해 인천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인천시민이 파크골프장 이용을 위해 장시간 대기로 쌓인 피로감을 덜어주고 인천시민의 편리를 위해 우선 이용을 보장하는 내용을 근간으로 했다. 또 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조례안에 담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유곤 의원은 “인천시민이 겪는 불편함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고견을 청취해 꼭 필요한 입법 활동을 하는 것이 의원이 역할”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집행기관의 행정이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길 바라고,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5일 인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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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하루에만 버디 10개… ‘버디 쇼’ 펼친 정지웅, ‘2022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우승
    [매일뉴스] 정지웅(28.이차돌)이 ‘2022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달 31일부터 이번 달 1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95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첫째 날 정지웅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정지웅은 절정의 샷감을 선보였다.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6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내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정지웅은 신바람을 냈다. 11번홀(파5),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6번홀(파4)부터 18번홀(파5)까지 또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를 적어냈다.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작성한 정지웅은 이날만 10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정지웅은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두고 퍼트 연습의 비중을 늘렸는데 그 효과를 본 것 같다. 퍼트가 상당히 잘 됐다. 운도 조금 따라줬다”고 웃은 뒤 “메인 스폰서인 이차돌, 서브 스폰서인 던롭스포츠코리아, 캘러웨이, 아디다스 등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15세 때 중학교 특기 적성 수업으로 골프를 접하게 된 정지웅은 그 전까지 수영 선수로 활동하며 여러 전국 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골프채를 손에 잡은 이후 골프의 매력에 빠져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정지웅은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201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9위의 성적으로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당시 출전한 10개 대회 중 2개 대회서만 컷통과해 시드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PGA투어 차이나로 무대를 옮기기도 했던 정지웅은 2017년 당시 2부투어였던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서 우승을 거뒀다. 또한 그 해 ‘KPGA 코리안투어 QT’를 공동 33위로 통과해 2018년 투어에 재진입했지만 아쉽게 큰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이후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던 정지웅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4위의 성적으로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정지웅은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 더 열심히 준비해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목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50위 이내 진입하는 것”이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찬우(23)와 국가대표 출신이자 지난해 ‘스릭슨투어 16회 대회’서 우승한 박준홍(21)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강진호(22)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4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2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는 이번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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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 [2022 KLPGA 루키 특집] ‘국대 루키 5자매’가 몰려온다
    [매일뉴스] 2022 KLPGA 투어 개막이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최혜진(23,롯데)과 안나린(26,메디힐)이 USLPGA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지만,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박민지(24,NH투자증권)를 필두로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유해란(21,ktb금융그룹), 이소미(23,SBI저축은행),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장하나(30,비씨카드) 등 최고의 선수들이 올 시즌 환상적인 샷의 향연을 펼치기 위해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언제나 그랬듯 KLPGA투어는 젊은 피 수혈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대표를 경험하고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통해 실력을 가다듬은 쟁쟁한 선수들이 루키로 정규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어 골프팬들의 이목이 벌써부터 집중된다. ▲ 국대 루키 1호, 2021시즌 KLPGA 드림투어 상금왕 윤이나 윤이나(18,하이트진로)는 2019년과 2020년에 국가대표를 지내며 꿈나무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제20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선수권대회 여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더니, 이후 국내에서 열린 큰 규모의 주니어 대회에 출전해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2019년에는 ‘월드 주니어 걸스 챔피언십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으며, 40년이 넘는 긴 역사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아 떡잎부터 다른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국가대표 시절을 거쳐 지난해 5월 준회원으로 KLPGA에 처음 입회한 윤이나는 6월에 열린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직전 열린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에서는 KLPGA 역사상 처음으로 한 라운드에서 이글 3개를 낚아채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점프투어 4개 차전에 모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 그리고 3위 1회를 기록하며 정회원 승격 조건을 만족시킨 윤이나는 곧장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드림투어에서도 윤이나의 활약은 계속됐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과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2차전’에서 각각 2위와 10위를 기록하며 적응을 마친 윤이나는 이후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과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5차전’에서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까지 손에 넣었다. 두 번의 우승 트로피뿐만 아니라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021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에 등극한 윤이나는 이제 ‘정규투어 우승’과 ‘신인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동계 훈련에 임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윤이나는 자신의 강점인 롱 게임보다는 퍼트 감각을 높이는 등 쇼트 게임 위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대 루키 2호, 2021시즌 KLPGA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 권서연 권서연(21,우리금융그룹)은 2017년과 2018년에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권서연은 현재 KLPGA투어의 얼굴로 활동하는 박현경, 유해란, 이소미, 임희정 등과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권서연은 2019년 오거스타내셔널이 주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에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출전하며 공동 12위에 올라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렇듯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권서연은 2019년 10월, ‘2017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과 ‘2018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 기록을 인정받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고, 한 달 뒤 열린 ‘KLPGA 2019 정회원 선발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뒤이어 열린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는 34위의 성적을 만들어내며 정규투어 출전까지 가능하게 돼, 국가대표 출신의 유망주 권서연은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다. 하지만 권서연이 마주친 정규투어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첫 출전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141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권서연은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다. 권서연은 드림투어를 통해 실력을 가다듬어 다시 도전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국가대표 동기들이 우승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조급해지지 않고 각자의 속도대로 가는 것에 무게를 두며 스스로의 실력을 키워 나갔다. 그 결과 권서연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2승을 기록했다. 또한,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에 올라 루키 자격으로 당당히 정규투어 무대를 다시금 밟게 됐다.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친구들보다 조금은 늦었지만, 그만큼 성숙해진 권서연이 신인상을 놓고 펼쳐질 루키들의 대결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벌써부터 눈길을 끈다. ▲ 국대 루키 3호, ‘국대 루키 5자매’ 중 맏언니 마다솜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은 ‘국대 루키 5자매’ 중 나이는 가장 많지만 가장 최근까지 국가대표 활동을 한 선수이기도 하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골프채를 잡았음에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8년과 2019년 국가상비군에 발탁된 마다솜은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을 앞세워 2020년에는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로 1년 동안 활동한 이후 마다솜은 프로가 되기 위해 KLPGA의 문을 두드렸다. 마다솜은 처음 출전한 ‘KLPGA 2020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에서 15위에 오른 후 14차전 5위, 그리고 15차전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뒤이어 열린 16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4개 차전에서의 활약을 통해 KLPGA에 준회원으로 입회하는데 성공했고, 기세를 몰아 그해 열린 ‘KLPGA 2020 정회원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해 정회원 자격까지 얻어 냈다. 마다솜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0차전’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KLPGA 2021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13차전’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마다솜은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웃음으로 필드를 누비며 국대 루키 자매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갈 준비를 모두 마쳤다. ▲ 국대 루키 4호, 초고속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한 이예원 또 하나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국가대표 출신 2022 KLPGA 루키는 이예원(19,KB금융그룹)이다. 이예원은 2016년 국가 상비군에 처음 발탁된 후 ‘제3회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을 키워오다가, 2018년에는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 결과, 2019년과 2020년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제17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호주 제41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 단체전’, ‘제18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만개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이렇게 화려한 성적을 보유한 이예원은 2021년 3월에 ‘2년간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고 KGA가 추천한 선수’로서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KLPGA 2021 XGOLF · 백제CC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위를 기록해 당당히 점프투어에 입성한 이예원은 1차전과 2차전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해내며 차원이 다른 모습을 선보였고, 3차전에서는 4위를, 4차전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려 준회원 입회 한 달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기쁨까지 함께 맛봤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서도 이예원의 질주는 계속됐다. 출전한 드림투어 첫 대회에서부터 3위를 기록하더니 ‘KLPGA 2021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전(단일대회)’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 중간부터 드림투어에 합류했음에도 누적상금 73,233,361원을 기록하면서 상금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린 이예원은 그렇게 2022 KLPGA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정규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는 추천 선수로 출전해 베테랑 선배 프로들 사이에서도 각각 14위와 25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엿본 ‘국대 루키’ 이예원이 보여줄 패기 넘치는 모습에 골프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인다. ▲ 국대 루키 5호, 기다린 만큼 성숙해진 서어진 서어진(21,하이트진로)은 2018년 국가상비군을 거쳐 2019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유망주로 손꼽혀왔다. 2018년에는 ‘제22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제16회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제41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함께 단체전 우승도 차지해 2관왕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서어진은 뒤이어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에서도 2관왕(개인전, 단체전)에 올라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렇듯 아마추어 시절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서어진은 ‘KLPGA 2017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중·고·대학부)’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준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2020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4개 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서어진은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 이내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노렸지만 상금순위 32위에 머물러 아쉬운 마음을 삼켜야 했다. 드림투어에서 다시 기량을 갈고 닦은 서어진은 다시 한번 상금순위 20위 입성을 노렸지만, 상금순위 27위에 랭크되며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이 열리는 무안으로 향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시드순위전에 임한 서어진은 나흘동안 9언더파 279타(69-70-69-71)를 기록하며 15위에 이름을 올려 2022시즌 정규투어 대부분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국가대표 시절을 함께 보낸 김재희(21,메디힐)와 홍정민(20,CJ온스타일)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윤이나, 이예원와 함께 신인상 대결을 펼치게 된 서어진이 기다려 온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루키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국대 루키 5자매’의 선배, 멘토 그리고 스승 김주연 ‘국대 루키 5자매’의 선배이자 멘토, 그리고 국가대표 코치로 그들의 훌륭한 스승이 되어줬던 김주연(41)에게 이 다섯 선수에 대해 묻자 “어린 나이였지만, 골프채를 잡고 있으면 하나같이 프로다운 모습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입을 떼면서 “(이)예원이는 강한 집중력이 강점인 친구고, (윤)이나는 활발함과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 친구다. (서)어진이는 친구와 후배를 잘 이끄는 훌륭한 주장이었고, (마)다솜이는 조용하고 어른스러웠던 게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으로 (권)서연이는 외유내강(外柔內剛)이 떠오르는 선수라 말하고 싶다.”라는 말로 선수들을 회상하며 막힘없이 설명을 이어 나갔다. 이어 김주연은 “다섯 선수 모두 소녀였는데 어느새 성장해서 정규투어의 루키로 데뷔를 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하면서 “누가 신인왕을 하든 골고루 1승씩을 했으면 하는 것이 스승의 마음인 것 같다. 국가대표 시절부터 어떠한 역경과 고난이라도 이겨내면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던 다섯 선수 모두 그때보다 강해졌고 성장했다고 믿는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을 가족들과 골프 팬들에게 보여주기를 기원한다.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KLPGA 역사상 가장 흥미로웠던 루키 대결이 펼쳐졌던 해는 백규정(27), 고진영(27,솔레어), 김민선5(27) 등 ‘95년생 트로이카’로 불린 선수들이 탄생했던 2014년과 조아연(22,동부건설), 임희정, 이승연(24,SK네트웍스) 등 루키들이 8승을 합작한 2019년이었다. 하지만 이렇듯 화려한 성적과 실력을 자랑하는 ‘국대 루키 5자매’의 등장으로 올해 더욱 치열한 신인왕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도 많다. ‘국대 루키 5자매’ 중 과연 어떤 선수가 가장 먼저 웃게 될지,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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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22-02-17
  • 2022년 KLPGA 정규투어 스케줄 발표!
    [매일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2년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으며, ‘대회 수 33개, 총상금 약 305억 원, 평균상금 약 9.3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 수는 지난해 29개에서 33개로 4개가, 총상금은 기존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269억 원보다 36억 원이 늘었다. 역대 최다 대회 수를 기록한 것에 이어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300억 원을 돌파한 것이 눈길을 끈다. 올해는 2개 대회가 신설됐다. 지난해 대회 개최 조인식을 통해 소식을 알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더불어 10월에 총상금 15억 원 이상의 신규 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상금을 증액한 대회가 많은 것도 눈에 띈다. 오랜 전통의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총상금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S-OIL 챔피언십’이 7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가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하며 투어 규모를 키웠다. 이 밖에도 몇몇 스폰서가 상금 증액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총상금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부터는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대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싱가포르), ‘000 챔피언십 with SBS Golf(베트남)’ 등 해외에서 3개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단, 해당 대회들은 2022시즌 최종전 종료 후에 열리기 때문에 2023시즌으로 편입된다. KLPGA 김정태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골프업계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도 많은 스폰서분들과 골프장, 대행사, 언론사 등 모든 관계자분들이 KLPGA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덕분에 성황리에 2021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김정태 회장은 “올 시즌도 지난해처럼 안전한 투어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 될 것이며, 투어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각종 시스템 정비와 제도 개선을 통해 선진 투어로 거듭나겠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색 있는 대회를 개최해 골프 팬과 소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지금처럼 KLPGA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올 한 해 모든 분들이 뜻한 일을 이루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신년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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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22-01-04
  •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 마관우, 생애 두번째 수석합격… 총 41명 2022 시즌 시드 확보
    [매일뉴스] 마관우(31)가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넣고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0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최종전)’에서 마관우는 마지막 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1위에 올랐다. 생애 두번째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이다. 마관우는 2012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2011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도 수석 합격에 성공하며 투어 카드를 획득했고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경기 후 마관우는 “나흘 내내 퍼트가 잘 됐다. 최종일 경기 초반 샷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쇼트게임이 좋아 큰 위기는 없었다”며 “1라운드부터 기복 없이 꾸준하게 타수를 줄였던 것이 주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골프 유학 생활을 했던 마관우는 2009년 귀국한 뒤 그 해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처음으로 입성했고 2014년 7월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마수길에서 마관우로 개명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군 복무를 위해 잠시 투어를 떠나 있었다. 현재까지 총 98개 대회에 출전했고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넵스 헤리티지’의 3위다. 2021 시즌은 16개 대회에 참가했으나 5개 대회서만 컷통과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97위에 위치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마관우는 “올 시즌에는 잔 부상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았고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사실 군 전역 후 2년 동안 골프가 뜻대로 되지 않아 ‘이제 그만 둬야 하나’라는 고민도 했다.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면서 대회를 치렀는데 결과가 좋아 자신감이 높아졌다. 보완해야 할 점이 정말 많다. 차근차근 철저하게 준비해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재훈(23)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2위,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 1위였던 이규민(21)이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3위에 자리했다. 정지웅(27)과 KPGA 코리안투어 1승의 이상엽(27.대보그룹)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만 50세 이상 출전) 무대를 병행한 박성필(50.문장건설)이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2002년부터 2019년,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박성필은 이번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오픈’에서 우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조선의 거포’ 장승보(25.플로우)가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 18위, 2018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우승자 고석완(27.코오롱아우토)과 2017년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챔피언 김성용(45)이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 24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으로 ‘코어틴 장타왕’에 오른 마이카 로렌 신(25.지벤트)도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39위에 올라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는 우승자(17번 카테고리)와 최종 상위 40명(19번 카테고리)까지 총 41명이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투어 카드를 손에 쥐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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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최고의, 최고에 의한, 최고를 위한 2021시즌 KLPGA 정규투어 결산!
    [매일뉴스] KLPGA 역대 최고 상금액 269억 원을 두고 열린 2021시즌 KLPGA투어는 성공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 최고의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로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각종 이슈와 기록을 통해 2021시즌을 총정리한다. ■ 2021시즌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 된 박민지 올해 그 어느 선수보다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는 단연 박민지(23,NH투자증권)다. 2021시즌 열린 29개 대회 중 25개 대회에 참가해 6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세’로 거듭난 박민지는 시즌 두 번째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을 시작으로 5월 중순에 개최된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이뤘다. 이어 박민지는 6월에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그리고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또 다시 2주 연속 우승하는 저력을 보이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7월에 새롭게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박민지는 시즌 6승과 통산 1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민지는 우승 6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총 14회 톱텐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을 바탕으로 결국 2021시즌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그리고 다승왕 타이틀까지 섭렵했다. 또한, 박민지는 2016년 박성현(28,솔레어)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1,333,090,667원을 넘어선 1,521,374,313원을 기록해 KLPGA 역사의 새로운 한 획마저 그었다. 2016년 입회해 2017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박민지의 2022시즌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시즌 다승, 그 어려운 것을 해낸 여제들 2021시즌 KLPGA투어 개막을 알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축포를 쏘아 올린 이소미(22,SBI저축은행)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KLPGA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김수지(25,동부건설)는 5년 만에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뤘고, 다음 달에 열린 메이저 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다승까지 해내는 면모를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2012년부터 KLPGA와 LPGA 무대를 넘나들며 매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장하나(29,비씨카드)는 올해도 우승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장하나의 올해 첫 우승은 ‘롯데 오픈’이었다. 연장 끝에 정상에 오른 장하나는 ‘생애 통산 상금’도 KLPGA 역대 최초로 50억 원을 넘기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장하나는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이자, 정규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참가할 때마다 KLPGA 역사를 새롭게 쓰는 장하나의 2022시즌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6,롯데)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후 KLPGA 무대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평소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던 박세리(44)가 호스트로 나서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김효주는 KLPGA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이어 LPGA투어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갔다가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통해 다시 복귀한 김효주는 시즌 2승을 만들어 냈다. 올해 유해란(20,SK네트웍스)은 신생 대회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우승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유해란은 KLPGA 생애 통산 상금액이 15억 원을 돌파했다 정규투어 통산 4승을 쌓은 유해란은 KLPGA 선수 중 신지애와 더불어 유일하게 60개 대회 미만 출전해 상금 15억 원을 번 선수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유해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생애 첫 우승, 그 감격의 순간들 시즌 다승을 이룬 김수지를 비롯해 총 4명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이라는 관문을 거치고, 한발 전진했다. 먼저, 투어 11년 차인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의 우승이 골프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려던 곽보미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며 선수 생활의 끈을 다시 굳게 잡았다. 늘 시드순위전을 걱정했던 임진희(23,케이드라이브)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에서 깜짝 우승하며 자신의 이름을 골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임진희가 올해 벌어들인 상금액은 그녀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며 번 상금보다 많을 정도로, 임진희는 한 단계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2002년생인 전예성(19,지티지웰니스)은 2020시즌 이른 나이로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고, 상금랭킹 61위를 기록해 ‘KLPGA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참가해야 하는 쓰디쓴 상황을 마주했다. 올해 시드순위 8위로 다시 정규투어 무대에 서게 된 전예성은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첫 승을 거뒀다. 신인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던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베테랑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을 꺾고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우승을 통해 송가은은 신인상포인트 310점을 획득하며 신인상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치게 됐고,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신인상을 차지했다. ■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선수들 올해도 오랜만에 우승한 선수들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우승자 중 가장 오랜만에 우승의 영광을 느낀 선수는 바로 투어 12년 차 베테랑 이정민(29,한화큐셀)이다. 이정민은 신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약 5년 7개월 만에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2021시즌 우승자 중 4명의 선수가 약 3년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지한솔(25,동부건설)이 3년 6개월 만에 트로피에 입을 맞췄고,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에서 김해림(32,삼천리)이 3년 2개월 만에 통산 7승을 신고했다.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3년 전 우승했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지영(25,한국토지신탁)은 2년 11개월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던 대회인 ‘S-OIL 챔피언십’에서 또 하나의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지난해 우승이 없었던, 이다연(24,메디힐)이 ‘한화 클래식 2021’에서 우승하며 또 하나의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2021시즌 LPGA투어에서 3승을 쌓고 한국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고진영(26,솔레어)은 부산에서 열린 ‘BMW Ladies Championship’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최고 선수의 면모를 보였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단 두 명뿐이었다.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하게 된 메이저 퀸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과 2년 만에 열린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에서 또 한 번 우승을 거둔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그 주인공이다.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 2연패 우승을 기록한 박현경과 자신의 고향에서 뜻깊은 우승을 거둔 임희정은 우승 이후에도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쳤고,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상위권 자리를 지켜냈다. ■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던 신인상 경쟁! 송가은과 홍정민(19,CJ온스타일)이 2021시즌 신인상 타이틀을 놓고 최종전까지 레이스를 펼쳤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까지 두 선수의 신인상 포인트 차이는 겨우 34점으로 최종전 성적에 의해 신인상 타이틀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최종전에서 송가은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올랐다. 반면, 추격자 홍정민은 3오버파 219타를 만들어 공동 22위에 오르는 데 그치며, 두 선수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았다. 2021시즌 루키 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송가은은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 ■ 2021시즌 눈길을 끌었던 각종 기록 2021시즌 행운의 홀인원은 총 20개가 나오며 골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번 시즌은 역대 KLPGA시즌 중 세 번째로 홀인원이 많이 나온 시즌으로 꼽히면서 우승 외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1시즌 KLPGA투어에서는 총 24,482개 버디가 나온 가운데, 이번 해 ‘버디퀸’ 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2021시즌 ‘버디퀸’ 영예를 가져간 선수는 유해란이다. 331개 버디를 기록한 유해란은 2020시즌 ‘버디퀸’ 임희정(329개) 그리고 이번 상반기에 버디를 가장 많이 기록했던 박현경(328개)과 근소한 차이를 만들면서 올해 가장 많이 버디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올해 이글은 총 192개가 나왔다. 그중 가장 많은 이글을 기록한 선수는 성유진(21,한화큐셀), 이다연, 조아연(21,동부건설)으로, 각각 5개의 이글을 쏘아 올렸다. 2021시즌 ‘장타퀸’은 드라이브 비거리 평균 250.9737야드를 기록한 이승연(23,SK네트웍스)에게 돌아갔다. 2021시즌 KLPGA투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대회 4개 개최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KLPGA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그리고 골프 팬들에게 다양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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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정읍시, 84,552㎡ 27홀 규모 ‘신태인 파크골프장’ 무료 개장
    (선종길 기자)=정읍시가 날로 늘어가는 파크골프 이용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신태인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신태인읍 동진강 하천에 조성된 신태인 파크골프장은 수려한 전망과 편리한 시설로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을이 성큼 다가온 현재, 파크골프장 주변으로 코스모스와 갈대들이 조금씩 가을옷을 입으며 예약과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신태인 파크골프장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가하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신태인읍 신용리 882번지 일원 84,552㎡ 면적에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안전휀스와 코스표지판, 티박스, 벙커시설, 관리실, 화장실 등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는 신태인 파크골프장이 주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원활한 현장관리를 위해 관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지 이용객들의 이용은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시민들은 파크골프장 규칙에 따라 한 개 조(4명)를 구성해 경기에 임하고,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하절기(4월~9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0월~3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장일 없이 연중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며 “안전하고 전문적인 시설관리로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체육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파크골프채와 공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경기당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체력적인 부담과 장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공이 멀리 나가지 않아 도심 속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실버레포츠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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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국가대표’ 박준홍, 최종일 8타 줄이며 '2021 스릭슨투어 16회 대회’서 우승
    (조영민 기자)=박준홍(A.19)이 ‘2021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정상에 올랐다. 7일(화)부터 8일(수)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 CC 전주-익산코스 (파71. 6,98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준홍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5타 뒤진 5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준홍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첫째 날 10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정찬민(22), 정웅택(30)과 동타를 이뤄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17번홀(파3)에서 펼쳐진 연장에서 정찬민과 정웅택이 버디 퍼트에 실패한 사이 박준홍이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에 달성했다. 경기 후 박준홍은 “스릭슨투어에 처음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 최근 샷 미스가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샷이 안정되게 잡힌 덕분에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라며 “군산CC 전주-익산 코스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뒀었는데, 우승까지 거둘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박준홍은 2017년 11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3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함께 연장전에 갔던 정찬민, 정웅택 프로가 함께 파이팅 하자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에서 1.5M 거리에 떨어지면서 원하는 그림대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라며 “스릭슨투어 우승을 시작으로 코리안투어에도 참가해 많은 경험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매 시합 따라와 주는 아버지와 함께 골프 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는 동생, 제주도에서 응원해주는 엄마와 누나에게 감사를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찬민과 정웅택이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공동 2위, 정태양(21)이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4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1 스릭슨투어 17회 대회’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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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국가대표’ 출신 오승현, ‘2021 스릭슨투어 7회 대회’서 정상 등극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국가대표’ 출신 오승현(20)이 ‘2021 스릭슨투어 7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정상에 등극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오승현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여 7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오승현은 5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냈고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오승현은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날 5타를 줄인 오승현은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오승현은 “대회 최종일 후반으로 갈수록 우승에 대한 생각 때문에 긴장되었다. 15번홀(파4)에서 약 10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킨 이후부터 긴장감을 풀 수 있었다”라며 “쇼트게임이 잘 풀려 우승할 수 있었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두게 돼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곁에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부모님과 한국체육대학교 박영민 교수님에게 고마움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10세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오승현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그는 2019년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오승현은 202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현재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2018년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29위다. 오승현은 목표를 향한 자세를 본인의 장점으로 꼽았고 최근에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늘리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늘리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스윙 연습을 매일 3시간 이상씩 하고 있다”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눈 앞의 목표부터 차근차근 달성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승현은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압박감이 항상 존재했고 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점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오히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이번 우승으로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에 들어 KPGA 코리안투어에 당당히 데뷔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웅택(30)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2위, 백주엽(34.평화식품)과 임채욱(26)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1 스릭슨투어 8회 대회’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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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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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윤성호, 예선 1위 통과… 총 5명 본 대회 출전권 획득
    [매일뉴스]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예선전에서 윤성호(28.우리금융그룹)를 비롯해 총 5명의 선수가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2일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26야드)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윤성호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1위를 차지했다. 윤성호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 상비군, 2015년 국가대표 생활을 한 뒤 201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했고 이후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KPGA 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의 공동 2위다. 올 시즌은 12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공동 24위 포함 4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윤성호의 뒤를 이어 김승혁(38.금강주택), 최영준(22.금강주택), 김학형(32.team속초아이), 박준홍(23.우리금융그룹)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해 상위 5명까지 주어지는 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편 KPGA 투어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다. 김성현은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예선전을 공동 8위 ‘막차’로 통과해 우승까지 거머쥐는 역사를 만들어냈다.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52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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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 이동진, 연장 접전 끝 ‘2024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
    [매일뉴스] 이동진(32)이 ‘2024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이동진은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 샤인, 포도코스(파72. 7,0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2타 차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반에만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이동진은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1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으나 1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작성한 이동진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류솔빈(25)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7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류솔빈이 보기를 기록한 사이 이동진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이동진은 “대회기간 동안 어프로치와 퍼트 등 쇼트게임이 정말 잘 돼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해서 본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우승을 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유일하게 아쉽다”며 “17번홀에 들어서면서 스코어가 의식되기 시작했고 결국 퍼트 실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1992년생인 이동진은 12세에 골프를 처음으로 시작했던 이동진은 15세에 골프채를 손에서 놓았다. 이후 헬스 트레이너의 길을 걷다 2년전부터 골프 트레이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다시 프로 입회를 목표로 삼아 골프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동진은 “남은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 특전을 통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도 얻고 싶다”며 “그 이후에는 KPGA 투어 데뷔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류솔빈이 2위, 백주엽(37)과 김상현(30.CM테크), 조민영(19)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11일까지 솔라고CC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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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 ‘구름 갤러리’ 몰고 다니는 ‘필드위의 대세’ 김홍택,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으로 생애 첫 다승 이뤄낼 것”
    [매일뉴스] 스크린골프를 넘어 ‘필드위의 대세’로 떠오른 김홍택(31.볼빅)이 다가오는 29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코스(파72. 7,121야드)에서 개막하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서 생애 첫 다승을 노린다. 김홍택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신규 대회인 만큼 우승에 큰 욕심이 난다”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우승해 다승을 이뤄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홍택은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개 대회에 출전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준우승 포함 11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6위(2,980.02포인트), 상금순위는 3위(471,855,198원)에 위치하고 있다. 김홍택의 역대 최다 획득 상금액은 2017년의 163,215,714원이다. 김홍택은 “상반기에는 정말 골프가 잘 됐다. 샷이나 퍼트 등 전체적으로 감이 좋았다”며 “휴식기동안 아시안투어 대회에도 출전하고 육아로 바쁘기도 했지만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김홍택은 201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KPGA 투어보다 스크린골프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2012년부터 스크린골프 대회서 우승을 하기 시작했고 스크린골프 투어 GTOUR에서 현재까지 무려 13승을 기록하고 있다. KPGA 투어에는 2017년 입성했다. 데뷔 첫 해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5월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약 7년만에 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처럼 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투어 무대를 오가며 활동한 결과 김홍택은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 김홍택의 팬덤은 눈에 띄게 확장되고 있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KPGA 투어가 열리는 대회장에서는 김홍택의 플레이를 관람하러 온 팬들로 가득하다. 특히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는 일명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이에 김홍택은 “아무래도 KPGA 투어와 스크린골프 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고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는 것 같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장타자이기도 한 것이 ‘김홍택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실제로 김홍택은 2017년과 2018년, 2020년과 2021년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에는 306.323야드로 6위, 올해는 304.942야드로 9위에 랭크돼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홍택의 2024 시즌 목표는 다승이다. 김홍택은 “시즌 하반기에는 좀 더 여러 번 우승 경쟁을 하면서 시즌 2승을 하고 싶다. 그 이상까지 이뤄낸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이라며 “특히 지난 6월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준우승을 한 만큼 에이원CC에서 펼쳐지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으로 그 아쉬움을 떨쳐내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홍택은 “매 해 에이원CC를 가면 큰 힘을 받는다. 정말 많은 갤러리 분들께서 응원을 보내주신다”며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도 골프 팬들께서 직접 찾아 주셔서 큰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다. ‘열정과 환호’로 가득한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2024 시즌 신규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주최사인 렉서스코리아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기반으로 진정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전달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팀 렉서스(TEAM LEXUS)’ 운영 등 다양한 골프 관련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24년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K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 문화를 한 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6번홀(파3)과 17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최초 기록하는 선수에게 렉서스 차량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6번홀은 렉서스 NX 350h, 17번홀에는 렉서스 ES 300h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있다. 해당 차랑 가격 모두 6천만 원 상당이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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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1년만에 투어 복귀하는 ‘악어’ 맹동섭, 하반기 ‘포효’할 수 있을까?
    [매일뉴스] ‘악어’ 맹동섭(37)이 돌아온다. 맹동섭은 29일부터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개막하는 ‘렉서스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병가 복귀다. 맹동섭은 지난해 8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병가를 제출했다. 맹동섭은 “오랜만에 투어에 복귀하게 돼 설렌다. 한편으로는 15년이 넘게 활동했기 때문에 담담하기도 하다”라고 웃으며 “’맹동섭’이라는 선수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손가락 부상은 100% 완치는 아니지만 경기를 하는 데 있어 불편함은 없다”며 “투어 복귀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기도 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이제 부상에 대해 신경 쓰는 것보다는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KPGA 투어에 입성한 맹동섭은 데뷔 첫 해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에서 배상문(38.키움증권), 김대섭(43)과 연장 승부 끝에 투어 첫 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7년 ‘제13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18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7년 ‘제13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은 군 전역 후 출전한 첫 대회서 만들어낸 결과였다. 2014년 12월 군에 입대한 맹동섭은 2015년 문경 세계 군인체육대회를 위해 한시적으로 창설된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투어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맹동섭은 2021년 같은 부위 부상으로 한 차례 병가를 신청한 바 있다. 1년간 회복에 전념한 뒤 2022년 5월 다시 투어로 돌아왔다. 병가 복귀 후 2번째 대회인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는 공동 선두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맹동섭은 “프로 선수로서 부상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골프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큰데 부상 때문에 골프를 못하게 됐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까웠다”며 “선수로서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예감도 들었다.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눈물을 보인 적이 있다. 이에 맹동섭은 “골프 선수라면 골프를 해야 한다. 또한 투어 선수라면 투어 무대에서 뛰면서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어울린다. 골프를 할 수 있고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 달았다”며 “다시 돌아오고 싶었던 곳인 만큼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맹동섭은 “하반기 목표는 큰 욕심을 내기 보다는 꾸준한 활약을 펼쳐 2025년 시드 유지에 성공하는 것”이라며 “물론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승부사의 기질을 변함없이 발휘할 것”이라는 목표를 나타냈다. 맹동섭의 별명은 ‘악어’다. 한 번 먹이를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 악어처럼 찬스가 찾아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악어’ 맹동섭이 1년만에 돌아온 투어에서 또 한 번 포효할지 지켜보는 것도 2024 시즌 KPGA 투어 하반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2024 시즌 KPGA 투어는 이번 달 2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펼쳐지는 ‘렉서스 마스터즈’로 여정을 이어간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펼쳐지며 144명의 선수들이 나선다.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생중계된다. 에이원CC에서는 지난 6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이후 올 시즌 2번째로 KPGA 투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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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8월의 사나이’ 김경민,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 2개 대회 연속 우승 달성
    [매일뉴스] 김경민(52)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 남, 서 코스(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낸 김경민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오세의(57)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7번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오세의가 보기를 범한 사이 김경민이 칩인 버디를 기록하며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스타자동차, 썬힐골프클럽 시니어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김경민은 우승 후 “지난 대회 우승 후 ‘8월의 사나이’인 만큼 다음 대회도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우승을 해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말한 뒤 “가족들에게 고맙고 함께 연장전 경기를 치룬 오세의 프로님과 함께 투어를 뛰고 있는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장전은 처음이라 긴장도 됐지만 스스로를 믿고 과감하게 친 것이 칩인 버디로 이어져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투어에 입성했고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의 3위다. 2022년 시니어 무대에 입성한 김경민은 이번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게 됐다. 김경민은 “요즘 날씨가 정말 더운데 아침마다 자전거를 타고 있다. 훈련량도 줄이지 않았고 음식도 잘 챙겨먹는다”며 “추위보다는 더위를 덜 타는 것도 8월에 우승이 많은 이유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말한대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해냈으니 3승까지도 도전해보겠다”는 목표를 나타냈다. 김경민과 오세의의 뒤를 이어 임석규(55)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열리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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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4
  • 한국 선수 15인,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출전
    [매일뉴스] 15명의 한국 선수가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에 출전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는 8일부터 잉글랜드 폭스힐스 클럽앤리조트 롱크로스 코스에서 열리고 있다. 11일까지 진행되며 총상금은 200만 달러(US)다. 2024 시즌 K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민규(23.CJ),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챔피언 고군택(25.대보건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김홍택(31.볼빅)을 비롯해 이승택(29), 왕정훈(29), 정한밀(33.공감네트웍스), 배용준(24.CJ), 조민규(36.우리금융그룹), 배상문(38.키움증권), 정찬민(25.CJ), 김민휘(32),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 문경준(42.NH농협은행), 김비오(34.호반건설), 박찬규(27)가 본 대회에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 에서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가 대회 포스터 전면에 나서기도 했다. 김민규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나선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31위를 적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1라운드에서는 이태훈(34.캐나다)이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태훈은 2017년 ‘제33회 신한동해오픈’,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4년 아시안투어 ‘솔레어 오픈’ 우승까지 합하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현재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인터내셔널 시리즈 랭킹을 적어내고 있는 선수는 61.28포인트를 기록중인 조민규다. 조민규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에서 공동 7위,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에서 공동 41위에 자리한 바 있다. 왕정훈과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39.48포인트로 조민규에 이어 나란히 공동 33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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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KPGA 유소년 골프 캠프] 재능기부 나서는 KPGA 투어 선수들... 무려 총합 25승의 '화려한 라인업'
    [매일뉴스] ‘대한민국 최고 권위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KPGA 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KPGA 투어 장타왕’, ‘역대 KPGA 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 보유자’, ‘국가대표 출신’까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2024 KPGA 유소년 골프 캠프’에 총 10명의 KPGA 투어 선수들이 참가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2024 시즌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인 전가람(29)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2023년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통산 6승의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 KPGA 투어 4승의 이태희(40.OK저축은행), ‘장타왕’ 출신 김태훈(39.비즈플레이), 역대 KPGA 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갖고 있는 이승택(29), 선수회 대표 이원준(39.웹케시그룹),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 케빈 전(39.KCH에너지)이 ‘2024 KPGA 유소년 골프 캠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PGA 유소년 골프 캠프’에 참석하는 선수들이 KPGA 투어에서 거둔 우승을 합하면 무려 25승이다. 이들은 유소년 선수 30명과 캠프 기간동안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KPGA 투어 선수 1명과 유소년 선수 3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 18홀 코스 플레이와 ▲ 롱게임 및 쇼트게임 훈련, 유소년 선수들의 고민과 궁금한 점에 대해 KPGA 투어 선수들이 조언을 건네는 ▲ 포스트잇 고민 상담소가 준비돼 있다. ㅠ 또한 ▲ 스윙 및 피지컬 데이터 분석, ▲ 마음 근력(골프 멘탈 강의), ▲ 5Cs(골프 에티켓 강의), ▲ 페어웨이 퀴즈쇼 등도 운영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KPGA 투어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형준은 “유소년 선수들이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골프 선수라는 멋진 꿈이 시작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있어 흔하지 않은 기회인 만큼 많은 것을 물어보고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규민은 “예전부터 유소년 선수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싶었다. 이번 ‘KPGA 유소년 골프 캠프’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석을 결정했다”라며 “유소년 선수들의 고민거리나 경기 중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내가 알고 있는 부분에 한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가르쳐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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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반등 성공’ 서요섭, 하반기 반격 ‘시동’
    [매일뉴스] 2024 시즌 상반기 막판 2개 대회서 반등에 성공한 서요섭(28.DB손해보험)이 하반기 각오를 밝혔다. 서요섭은 “자신감을 되찾은 만큼 하반기에는 꼭 시즌 첫 승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 KPGA 투어 데뷔 후 통산 5승을 쌓고 있는 서요섭은 올해 상반기 부침을 겪었다. 개막전부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까지 9개 대회 연속 컷통과에 실패했다. 이어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6위에 올랐지만 다음 대회인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또 다시 컷탈락했다. 서요섭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간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정말 골프가 뜻대로 안 됐다”라며 “올 시즌은 개막 전에 전지훈련을 가지 못했다. 국내서 머물며 훈련도 열심히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힘 쏟았지만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국 그 부족함이 성적으로 나타났다”고 소회했다. 서요섭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이후 열린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서요섭이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2023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3라운드 이후 약 1년 2개월만이었다. 서요섭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2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사흘간 타수를 잃지 않는 견고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요섭이 TOP10에 진입한 것은 2023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공동 9위 이후 약 9개월만이었다. 서요섭은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 이어 ‘KPGA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13위의 성적으로 2개 대회 연속 컷통과에 성공하며 상반기를 마쳤다. 서요섭은 “샷이 잡혔다. 샷이 안정되니까 자연스럽게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라며 “샷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좋지 않았던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정상궤도를 찾은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큰 수확은 자신감을 되찾게 된 것”이라며 “성적이 좋지 않으니까 자신감이 하락했다. 그러면서 위축된 플레이가 나왔고 실수로 연결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서요섭에게 이번 시즌 하반기는 남다르다. 올 시즌 종료 후 군 입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요섭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현재 열심히 하반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군 복무 전 마지막 시즌인 만큼 우승을 추가하고 입대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서요섭은 KPGA 투어 5승 중 4승을 8월과 9월 사이에 만들어냈다. 2021년과 2022년 8월에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1년과 2022년 9월에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요섭의 하반기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2024 시즌 KPGA 투어는 이번 달 2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펼쳐지는 ‘렉서스 마스터즈’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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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골프 레전드’ 박세리, 드디어 KBS에 첫 해설로 출격! 7일 여자골프 고진영-김효주-양희영 ‘金도전’ 시선집중!
    [매일뉴스] ‘골프 레전드’ 박세리 KBS 해설위원이 드디어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중계에 나선다. 박세리 위원은 7일(한국시각)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여자골프 1라운드의 KBS 중계에 출격, 조우종 캐스터, 고덕호 해설위원과 함께 ‘태극낭자 후배’ 고진영-김효주-양희영의 도전을 지켜본다. 이번 KBS 여자골프 중계는 올림픽 해설이 처음인 박세리 위원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박세리 위원은 중계석에서 파리올림픽을 지켜보게 된 것에 대해 “전세계 선수들이 전부 출전하는 올림픽의 해설을 맡는다는 게 부담인 것도 사실이지만, 선수 시절 경험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코스 공략법과 메달 전망 등도 조심스럽게 전했다. 우선 박세리 위원은 2024 파리올림픽의 골프 경기장인 ‘르 골프 나시오날’에 대해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전장도 길고 코스가 까다로운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의외로 남자 경기를 봤을 때는 잘 풀어나가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남자 선수들이 더 파워풀하다 보니 여자 경기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 경기에서는 특정 승부홀에 기대기보다 매 홀마다 페어웨이 미스가 없도록 타수를 ‘지킨다’는 느낌으로 남자 경기와는 다른 공략이 필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월드 클래스’인 한국 여자골프에 메달 기대도 크지만, 박세리 위원은 “어느 나라, 어느 선수가 메달권이라고 딱 짚어서 얘기하기는 어렵다.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졌고 각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실력인 선수들이 출전한 올림픽 골프여서 누가 메달을 얻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모두가 우승후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또 “반전의 반전이 일어나는 게 스포츠고, 특히 골프는 4라운드 하루하루가 다르기 때문에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고 ‘예민한 스포츠’ 골프의 특성도 짚었다. 그러나 박세리 위원은 “그렇지만 우리 한국 선수 3명 모두 올림픽 경험이 있고 투어 경험도 많은 선수들이어서 경험치에 대한 강점이 있을 것 같다”고 후배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태극마크를 달게 된 고진영-김효주-양희영에게는 “그냥 ‘잘해라 잘해라’ 하기보다는 이제껏 해왔던 마음가짐처럼 덤덤하게 자기 실력과 감각을 믿고 자신있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여자골프는 올림픽 일정의 맨 마지막에 있기에 더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압박을 이겨내고 제 실력을 보여주는 것 역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자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세리 위원은 “해설위원이지만 나도 대한민국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한국 선수를 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해설하지 않을까 싶다”며 “한국 선수들이 잘했으면 하는 욕심이 묻어나겠지만, 그래도 모든 선수들의 플레이를 존중하는 해설을 할 예정”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그리고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은 지난 도쿄올림픽과는 다르게 현장에 응원해주시는 갤러리분들이 엄청 많고, 선수들이 현장에서 갤러리들에게 받는 에너지도 무시할 수 없다”며 “얼마나 더 잘 하고 싶은지, 응원받고 싶은지 저도 잘 아는데, 그 마음을 대변하여 긍정적인 해설을 이어가겠다”고 ‘선수의 마음’에 공감할 것을 예고했다. 박세리X고덕호 해설위원, 조우종 캐스터가 중계할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는 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제 속에 2024 파리올림픽과 함께하고 있는 KBS는 남은 대회 기간에도 더욱 차별화된 중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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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김경민,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스타자동차, 썬힐골프클럽 시니어오픈’서 시즌 첫 승 …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4승 달성
    [매일뉴스] 김경민(52)이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스타자동차, 썬힐골프클럽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김경민은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가평 소재 썬힐GC 밸리, 파인코스(파72. 6,727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 선두에 3타차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경민은 쾌조의 경기력을 보였다.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2방과 버디 3개를 때려내 이날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에 성공했다. 김경민은 우승 후 “올해 시즌 첫 승을 신고인 만큼 기쁘다”라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시니어 무대에서 4승을 기록하게 됐는데 골프를 시작한 이후 내가 이렇게 우승을 쌓을 줄은 몰랐다. 감격스럽다. 항상 곁에서 큰 응원 보내주고 있는 가족들에게 제일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대회 코스인 썬힐골프클럽에서 자주 라운드를 했다”며 “개장 후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모습 등도 다 알고 있다. 익숙한 곳에서 우승을 해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투어에 입성했고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의 3위다. 2022년 시니어 무대에 입성한 김경민은 데뷔 첫 해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골프대회’,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기록했고 2023년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에서 시니어 무대 3승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김경민은 “이번 시즌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최근 무더위에도 훈련량을 줄이지 않았다”라며 “샷의 비거리가 증가했다. 15야드 정도 늘었다. 오늘 이글 2개를 기록한 것도 파5홀에서 2온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민은 “2022년에는 2승을 모두 8월에 달성했다”라며 “’8월의 사나이’인 만큼 8월에 또 한 번 우승을 추가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경민에 이어 ‘형제’ 석종율(55), 석종혁(52)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 박도규(54)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에서 열리는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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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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