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일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인천비즈니스고 학생회가 주관한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에 맞춰 고등학교 학생회와 함께 기념행사를 기획·지원하며, 계기교육 자료를 보급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인천비즈니스고 학생회는 아침 등교 시간에 떡을 나누며 기념일을 알리고, 4행시 쓰기와 계기교육 안내 등 학생 자율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회와 함께 등교맞이에 나서 직접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11월 3일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념행사를 기획·운영하는 모습에서 주체적 참여의 힘을 느꼈다”며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활성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일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제35회 인천어린이연극잔치’ 폐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문학시어터에서 열렸으며, 인천 지역 9개 초등학교 14개 팀, 학생 배우 246명이 참여해 창작극, 뮤지컬, 교사·학생 공동창작극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1984년 ‘우리들의 꽃동산’으로 시작된 인천어린이연극잔치는 41년째를 맞이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교육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읽고, 걷고, 쓰며 생각을 무대로 펼치는 교육연극’을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 속 고민과 질문을 연극으로 표현했다. 폐막식에서는 인천만월초등학교의 「공주를 웃겨라」가 금상을, 인천간재울초의 「개미와 베짱이」와 인천첨단초의 「학교재판」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강화 해명초는 전교생 6명이 참여한 「오즈의 마법사」로 동상을 받았다. 이날 300여 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은상 수상작 첨단초의 「학교재판」이 앵콜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모든 공연 영상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인천교육연극연구회’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존형 공공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구는 1일 원신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정식 개장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는 서구 최초로 기존 공원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반려견 전용 시설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향한 첫 실질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인 홍순서 의원을 비롯해 유은희·백슬기 의원, 반려견 순찰대 ‘서구 순찰댕’ 대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장을 축하하고 서구가 지향하는 반려·비반려 공존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원신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약 1,000㎡ 규모로 조성됐다. 중·소형견 전용 구역으로 설계돼 안전성을 높였으며,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잔디 운동 공간과 배변수거함,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구에 따르면 반려견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주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주요 시설물 배치와 진입 동선도 세심히 조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공원 일부를 활용한 리뉴얼 형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공원을 재구성했으며, 인근 주민과 반려인 간 상호
[매일뉴스] 인천 서구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전통 선비정신 계승을 위한 대표 문화행사 ‘허암예술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천시 서구문화원(원장 정군섭)은 지난 10월 25일 제16회 허암예술제 백일장 본선과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암예술제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였던 허암 정희량의 학문적 정신과 청렴한 선비 철학을 현대에 계승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예술제는 전국단위 백일장과 유아 미술대회, 공연 및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백일장의 공정성과 창작성을 높이기 위해 예선과 본선이 분리 운영됐다. 서구문화원은 “대필과 필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백일장 예선은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단위로 접수받았으며, 일반부 356점·학생부 372점 등 총 728점이 출품됐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36명은 25일 현장에서 지정 주제로 창작 글쓰기를 진행했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일반부·학생부 각 1명에게 돌아갔으며, 그 외 우수·장려 등 부문별 수상자가 발표됐다. 상금 600만 원은 해주정씨대종친회에서 후원했으며
[매일뉴스]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과 석남1·2동이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한 ‘2025 제5회 우리 동네 한마음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해당 3개 동은 지난 1일 석남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공동으로 축제를 열고 이웃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을 다채롭게 구성해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생활권을 공유하는 세 동이 연합해 추진해 온 대표 지역 커뮤니티 축제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는 신현원창동, 석남1·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고,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회·서구문화재단이 주관했다.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지역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명실상부한 협력형 로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체험부스 성황…가족 단위 방문객 몰려 현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주민자치 회원과 지역단체가 마련한 양말목 장식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
[매일뉴스] 인천 서구 석남1동 주민자치회가 SK인천석유화학과 손잡고 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클린업데이는 반복되는 쓰레기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캠페인으로 추진됐다. 석남1동 주민자치회(회장 노진승)는 지난달 31일 주민자치위원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과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남1동 클린업데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비 활동은 최근 주민 불편이 집중적으로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와 SK인천석유화학 봉사단은 불법 현수막 정비, 주택가 골목길 청소, 청소 취약지역 내 무단투기 생활쓰레기 수거 등 도시미관 개선에 집중했다. 석남1동 일대는 주거 밀집지역과 상업지역이 혼재해 있어 쓰레기 배출 혼선과 불법 현수막 설치 등 환경 민원이 종종 발생해왔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주민은 “주민들이 가장 다니는 길부터 꼼꼼히 청소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동네가 한결 깔끔해져 기분 좋다”고 말했다. 노진승 주민자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 땀 흘려 준 주민자치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