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공연장 화재 및 다중 운집 인파 사고 등 복합재난에 대비해 재난 대응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완성도 높은 훈련을 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연계한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참여기관 등은 자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제와 같이 출동하면서 적극 참여했다. 현장훈련이 펼쳐진 남동체육관에는 남동소방서 및 논현경찰서, 남동경찰서를 비롯한 재난 대응 유관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 등 12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구민 100여 명이 대피자 또는 재난 현장의 봉사자 역할을 부여받아 함께 훈련을 실시, 민관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같은 시간 남동구 내 상황실에서는 구청장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재난 현장 지원책을 마련하고 사고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많은 기관의 협력으로 인해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남동구의 안전 문화 의식을 한층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발표한 인천형 주거정책 ‘아이플러스(i+) 집드림’이 상반기 천원주택 입주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1.0대출’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플러스(i+) 집드림은 신혼부부와 아이가 있는 가정이 집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인천형 주거정책으로,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천원주택과, 내 집 마련을 위한 신생아 가정의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1.0대출’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대출’은 2025년에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 중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한 내 집 마련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정부의 디딤돌 대출 등 정책자금을 이용하는 가구의 금리를 1% 이하로 낮추는 것은 물론, 기존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었던 일반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신생아 가구의 촘촘한 주거비 지원 체계를 완성시켰다. 인천시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대출’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서류 심사 절차를 거쳐 12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송도유원지 일원 약 80만 평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재구축하고자 지난해 12월 발표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종합계획과 2024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블록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총 8개 블록을 대상으로 한 도시계획적 종합 개발방식으로, 송도유원지를 글로벌 복합문화 허브시티로 조성하고 시민 여가공간과 친환경 주거단지를 확충해 송도유원지의 역사와 추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원도심 기능을 보완하여 송도국제도시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주)부영 소유 부지 약 28만 평을 핵심 구역으로 판단하고, 도시공간 재편을 통한 공공시설 확보 방안을 제안 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주)부영이 도시개발사업과 테마파크사업을 분리해 추진하고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며 ▲협상 결과에 따른 공공기여로 부지를 시에 제공하면 ▲시는 해당 부지를 시민 복합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주)부영은 인천시의 공공기여 요구가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고 오염토양 정화 명령 또한 이행하지 않은 채, 사업을 지연시켜, 인천시는 지난
 
								[매일뉴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관광·체험용으로 재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일상 이동 편의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와 월요일 운행 재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 중구의회 손은비 의원은 30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기부상열차가 다시 달리기 시작한 것은 환영할 일이나, 주민을 위한 교통 기능이 배제된 채 관광형 열차로 운영되는 현 상황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자기부상열차는 2016년 2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용유역 구간에서 도시철도법상 대중교통으로 개통됐다. 그러나 낮은 이용률과 재정 부담, 안전 점검 문제 등으로 2022년 7월 운행이 중단됐다가 지난 17일 약 3년 3개월 만에 궤도운송법에 따른 관광·체험형 시설로 전환돼 운행을 재개했다. 손 의원은 “주민들은 열차 재운행으로 실질적인 생활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월요일 미운행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 제외로 대중교통 기능이 사실상 사라져 깊은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천 중구 용유지역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임에도 관광객을 위한 열차만 있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차는 없다”며 “공공
 
								[매일뉴스] 인천 중구의회가 내년 시행되는 통합 돌봄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선제 대비를 주문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지역 특성상 제도 시행 초기부터 빈틈없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정동준 인천 중구의회 의원은 30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중구가 행정 공백 없이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주민이 거주지를 중심으로 의료·요양·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법으로, 복지 전달 체계를 지자체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의원은 “기존 돌봄 서비스는 부처와 부서별로 분절돼 있어, 특히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 적시에 필요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왔다”며 “이번 제도는 그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대전환”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중앙정부가 마련한 표준모델만으로는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만큼, 중구는 고령자 비중과 지역 의료 자원을 고려한 자체형 통합 돌봄 체계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0월 29일 구청 신비홀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나누며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1년 동안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했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의제 발굴, 주민 참여 확대,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간 다양한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발표 내용은 ▲성과도 ▲주민참여도 ▲지역 적합성 ▲준비성 ▲전달력 등 5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심사는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진행했다. 이날 최고 득점은 계산4동 주민자치회가 차지했다. 계산4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계양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는 주민자치회 간 정보 공유와 상호 학습의 장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을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