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4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이 수여하는 ‘한국지역발전대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정부광고에서 조차 소외되는 열악한 지역언론 지원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박수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공보단 수석부단장을 맡아 전국을 순회하며 100여 곳의 지역언론사를 방문하고, 6,193명의 지역언론인과 소통했다. 박수현 의원이 문체위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언론지원 대책은 당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박수현 의원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여유자금 문제를 적극 제기했다. 재단이 운용하는 ‘언론진흥기금’과 ‘지역신문발전기금’에 520억 원이 넘는 여유자금이 있음에도 2025년 기준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대상은 67개사로 전체 등록 지역신문(994개)의 6.7%에 불과했다. 정부광고를 한 건도 받지 못한 지역신문도 382개사(38.4%)에 달하는 실정이다. 대안으로 기금사업의 엄격한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입법을 통한 제도개선을 위해 2025년 5월「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료원(의료원장 장석일)이 12월 4일(목), 인천 지역 대표 육아 커뮤니티인 ‘너나들이 검단맘’(매니저 이수진) 달콤한 청라맘스(매니저 조은혜)와 지역 육아환경 개선과 가족 건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추진 중인 지역연계 건강교육·가족 맞춤형 종합검진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두 육아 커뮤니티가 가진 폭넓은 부모 네트워크와 양육 정보 소통체계와 결합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건강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커뮤니티 회원 대상 건강 세미나 및 전문상담회 개최, 지역 의료·보건 정보 공유 강화, 취약계층·한부모·다자녀 가정 맞춤형 지원, 연계 지역사회 건강·보건 캠페인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부모들이 가장 먼저 마음을 털어놓는 곳이 바로 육아 커뮤니티”라며 “이번 협약은 부모들이 더 쉽게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접하고 전문 의료서비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든든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아 커뮤니티 운영진 역시 “공공의료기관과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월 4일 인천 제1호 하천복원사업인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을 앞두고 하천유지용수를 처음 공급하는 물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굴포천 복원사업은 199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회색 콘크리트로 복개되며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린 굴포천을 자연형 수변·친수·생태공간으로 되살리는 인천 최초의 하천복원사업이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총 1.5km 구간, 총사업비 666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후 2021년 6월 착공해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5년 12월 18일 준공 및 시민 개방을 앞두고 있다. 특히 복원 과정에서 기존 주차장 철거 등 불편이 있었음에도 시민들의 30여 년 숙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하천 복원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악취차단시설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한 뒤, 유지용수 제수변을 개방해 복원구간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은 ▲1구간(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흥로) : 생태·문화 체험 공간 ▲2구간(부흥로~백마교) : 생태관찰·탐방 공간 ▲3구간(백마교~산곡천 합류부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재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성평등가족부가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운영 ▲출산·육아 지원 ▲가족친화 교육 ▲복지 프로그램 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이다. 이는 조직이 가족친화적 제도를 충실히 실행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만큼, 인증 획득은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우수기관’을 의미한다. 계양구는 2014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10년 넘게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꾸준히 유지·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재인증은 이러한 지속적 개선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구는 ‘직장과 가정이 모두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극 운영해 왔다. 시차출퇴근제와 유연근무제의 확대, 임신·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근무여건 배려, 직원 건강·여가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제도들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행정 효율성 제고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구는 2014년 첫 인증 이후 직원이 행복한 직장, 가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순석)는 12월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23회 계양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과 자원봉사자 등 550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을 밝힌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 활동 영상 시청, 표창 수여, 격려사 및 축사 등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박수 속에 한 해의 노고를 함께 기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신유순・이수진 씨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큰 감동을 줬다. 또한 5,0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왕’ 5명(강순희, 조상식, 강진호, 유금순, 정미화)이 표창을 받으며 꾸준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총 89명의 개인봉사자와 2개 단체가 구청장・시장・교육감 등 다양한 훈격의 표창을 수상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여름, 재난 복구 현장에서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밀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이웃의 일상을 지켜준 여러분 덕분에 계양은 한 해 동안 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었다.”라며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든든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인천 최초로 추진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치고, 30년 만에 콘크리트 안에 잠자던 굴포천을 구민들에게 돌려준다. 구는 4일 부평1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 시점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물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차준택 구청장은 사업 경과를 보고받은 뒤 복원구간 시점부 악취차단시설을 확인한 뒤 유지용수 제수변을 개방, 굴포천 복원구간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덮여 본래의 기능을 잃었던 하천을 도심 속 수변·친수·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구간이며, 총 845억원(생태하천 복원사업 666억원·하수관로 정비사업 17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굴포천 복원구간의 하천수는 굴포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취수해 별도 재이용시설에서 소독처리를 통해 일 4만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복원된 구간은 하천의 자정능력 회복과 악취 저감에 더욱 효과적인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며, 수질 개선과 생태기반 형성에도 중요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