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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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희 행정사 사무장 유성헌♣

 

기고

 

유천호 강화군수께서 늦게나마 근황을 전했습니다. ‘가벼운 수술을 하셨다하니 다행입니다.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든 강화군민의 마음도 한결같을 것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아플 수 있습니다. 아프면 치료도 받고 휴식도 필요합니다. 코로나19가 누그러지고 있지만, 언제든지 변이되어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가 먼저입니다.

 

지난해 121일 유 군수가 강화군의회 본회의에 불참하면서 세간에는 온갖 억측과 소문이 떠 돌았습니다. 유 군수께서는 늘 건강을 자신하였고, 소통을 통한 열린행정을 주장해 왔기 때문입니다.

 

2023년 예산심의를 앞두고 군수가 군의회에서 하는 시정연설은 중요한 일정이기 때문에 유 군수의 불참은 언론은 물론 강화군민도 당연히 궁금하였을 것입니다.

 

유 군수의 불참사유를 집행부는 불가피한 일정이라고 밝혔지만, 언론에 의해 병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온갖 억측과 소문은 확대 재생산 되어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2022. 12. 07.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가 공인(公人)의 휴가, 숨기지 말고 유천호 군수가 직접 나서 해명해야 한다제하의 언론 기고문을 일부 언론에서 게재하였습니다.

 

그러자 유 군수의 수행비서 출신인 한승희 군의원이 한연희씨! 이건 아닙니다제하의 언론 기고문에서 아픈 것까지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에 비호감을 넘어 역시 자격미달이다이라며 인신공격을 하였습니다.

 

특히 한승희 의원은 군청직원들은 유 군수의 병가 사실을 다 알고 있다고 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의원들은 유 군수가 군의회에 불참한 이유를 나중에야 병가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초까지 언론에 몸 담고 있었던 필자는 일부 지역신문에서 한승희 의원의 기고문을 대서특필 한 것을 보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군민의 세금을 지원받아서 운영되다시피하는 지역신문이 이래도 되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군의회는 군민들의 대의기관이고 군의원은 집행부를 감시, 견제할 의무가 있습니다. 한승희 의원도 군의회의 책무를 잘 알고 있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한연희 대표가 지난 강화군수 선거에서 유천호 군수의 경쟁관계에 있었다고 사실을 왜곡하여 인격을 모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소통을 통한 열린행정을 중시하는 군수라면 먼저 군의회에 병가 이유를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한연희 대표의 기고는 군민들 사이에서 온갖 억측과 흉흉한 소문이 확산되기 전에 유 군수가 직접 밝히라는 것 뿐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 군수님께서 빠른 회복 중 이시며, 조만간 업무에 복귀예정이라 하시니 건강한 모습으로 군정을 살펴주시길 기대합니다.

매일뉴스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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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의회는 집행부의 대변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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