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방위사업청
[매일뉴스] 방위사업청은 9월 6일 제3회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고출력 레이저 기술개발 방안을 의결했고, 아울러 군이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에 대하여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방안을찾는 ‘룬샷 프로젝트’ 추진 현황도 점검했다

위원회 첫 번째 안건인 고출력 레이저 기술개발은 대형 무인기, 방사포탄, 아음속 유도탄 등에 대한 요격능력을 갖추기 위해 현존하는 레이저대공무기 체계보다 월등한 300kW(킬로와트) 이상의 출력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향후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2024년 중 착수할 계획이다.

레이저 요격무기는 실탄 기반 대공무기와 달리 전력공급만 충분하다면 빛의 속도로 다수의 표적을 연속적으로 정확하게 요격할 수 있어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무기체계로 손꼽힌다.

300kW(킬로와트)급 레이저 무기체계는 아음속 순항유도탄에 대응할 수 있는 출력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최근에서야 연구개발을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안건인 ‘룬샷 프로젝트’는 ‘혁신‧개방‧융합의 국방R&D를 통한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군이 제기한 난제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여 난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과제 기획방식이다.

방위사업청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군이 제기한 국방난제 중 우선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2개의 난제를 선정했고, 각 난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모집했다.

모집된 해결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모사 및 모의실험(모델링 & 시뮬레이션) 기법 등을 활용하여 민간 주도의 기획연구를 추진한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획연구자는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지원할 예정이다.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한경호)은 “무인기, 방사포탄 등을 신속하게 무력화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개발하고, 국방 분야의 난제를 국민의 참여 하에 혁신적, 개방적, 융합적 기획으로 해결하여 미래전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전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종현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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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대한민국을 지키는 세계 최고수준의 고출력 레이저 요격기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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