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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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북한 대남방송 소음피해 주민간담회 개최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고남석)은 최근 오물풍선·대남방송 소음피해에 따라 고조되는 접경지역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31일(목) 오전 10시 30분, 인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마을회관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북한 대남방송 소음피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산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현장 주민간담회에는 이재명 당대표, 김병주 최고위원,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비서실장, 김태선 수행실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물론 인천에서 고남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조택상 지역위원장과 피해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남북 상황과 관련해 "우리가 밀려서도 안 되지만, 불필요하게 자극해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서로 공격 행위를 감행해 피해 입을 필요가 없다”며“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제일 중요하고,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들고 평화롭게 지내는 게 ‘최상의 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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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북한 대남방송 소음피해 주민간담회 개최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이어 이 대표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을 통해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원 및 보상 등의 근거를 마련할 것을 약속하며“정부 차원에서 주민들의 피해 구제에 대해 나서지 않고 있고 당장 방음벽과 방음판을 세우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우선 북한의 공격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보상의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정부의 제일가는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의 불필요한 자극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군사적 긴장만 가속화 시키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인천시민들과 늘 소통하며 강화접경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시민의 평화적 생존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조종현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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