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사전 투표함 호송이 이뤄졌던 6일과 선거 당일이었던 9일 투표 종료 후 투표함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하도록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2척을 동원하였으며, 투표함 수송선박과 통신망을 구축하여 근접 호송 및 안전 관리를 실시하였다.
또한, 수송선박의 기관고장과 기상불량 등 출항 불가 시를 대비해 경비함정을 직접 투표함 수송에 투입하는 대책 등도 마련해 도서주민 참정권 보장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원할한 개표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