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섬들이 지닌 고유한 매력과 이야기를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담아내기 위해 ‘인천섬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인천의 192개 섬 이야기를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해석하고, 인천의 섬이 지닌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통합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디자인과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주제는 '인천섬 통합브랜드 홍보(디자인) 아이디어'이며 ▲인천섬 브랜드 굿즈 디자인(인천 섬의 이미지를 활용한 기념품, 상품 디자인 아이디어) ▲인천섬 홍보 콘텐츠(캠페인, SNS 콘텐츠, 영상 등) ▲인천섬 브랜드 로컬 디자인 아이디어(섬 내 공영버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아이디어) 세 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11월 24일까지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총 3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응모 방법은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와
[매일뉴스] 인천계양경찰서(총경 양승현)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계방학기간에 대비하여 지난 11월 6일부터 계양구 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계양구청 평생교육과, 북부교육지원교육청 중등교육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이 함께하고 있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편의점·마트 등 청소년 유해식품 판매업소 대상 유해식품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철저 독려 및 청소년보호법·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률 전파 ▲청소년유해 요소·환경 점검 ▲비행·위기청소년 선도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 업주는 “점포를 운영하다 보니 관련 법률에 민감한데 이렇게 나와서 짚어주니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활동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환영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계양경찰서장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안전을 확보하려면 소상공인과 시민분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관련기관이 협력하여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매주 비행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담배·주류 등 청소년유해식품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유해환경 점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아동·청소년 선도·보호
[매일뉴스]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이 11월 13일 오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작전여자고등학교 등 관내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을 찾은 윤환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 상황을 점검하며,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환 구청장은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오늘 빛을 발하길 바라며, 끝까지 침착하게 최선을 다해 달라.”라며 “긴장된 순간일수록 스스로를 믿고 평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계양구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사장 앞 자녀를 배웅하러 나온 학부모들에게도 “그동안 묵묵히 함께 걸어주신 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수험생과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계양구에서는 8개 시험장에서 총 3,849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구는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교통대책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수험생들이 안정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계양아라온 일원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11월 20일 오후 5시 30분, 계양아라온 북단 무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높여줄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기부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페스타는 눈으로 덮인 화이트 트리마을을 중심으로 조성돼, 계양아라온 일대가 낭만적인 겨울 정취로 물든다. 현장에는 10m 규모의 대형 화이트 트리와 트리 군락, 포토존, 미디어파사드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겨울빛 경험을 선사한다.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은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며, ‘빛의 거리’와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계양구는 12월 7일까지 ‘빛으로 물든 계양’을 주제로 사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4회 계양 빛 축제(계산국민체육공원)’, ‘계양아라온 아트웨이’, ‘계양아라온 크리스마스 페스타’ 중 한 곳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식음료 상품권이 증정된다. 윤환 구청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달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이달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4곳에서 진행됐으며, 이 기간 총 90여 건의 주민 민원이 접수됐다.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은 신속히 조치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후속 조치 계획을 주민에게 안내하는 등 적극적이고 신속한 현장 행정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 구청장이 직접 상담 테이블에 앉아 주민과 눈을 맞추며 대화함으로써, 복지·환경·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과정은 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2일 부평역사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기념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와 부평·삼산 경찰서,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및 부평1·3·5동 아동지킴이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지역주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유형과 신고 방법을 알리고, 캠페인에 앞서 실시된 '아동이 속상하거나 슬픈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홍보했다. 이를 통해 주민과 아이들이 다시 한번 ‘아동학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동학대 신고는 112’ 손팻말(피켓) 홍보와 긍정 양육 책자 배포 등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시민과 함께 공사의 다양한 현장을 공유하기 위한 ‘자랑스러운 ITC人 사진전’을 오는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력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철도와 버스 등으로 시민의 삶을 나르는 공사 일꾼들의 사진 60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주로 ▲전동차 정비 ▲안전점검 ▲시설물 관리 등 안전운행과 고객서비스 현장의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특히, 새벽 전동차 점검 장면을 포착한 ‘빛으로 여는 여명’, 장애인콜택시 서비스를 담은 ‘따뜻한 동행’, 궤도회로 교체 장면을 그린 ‘신호의 길을 잇다’ 등은 교통현장의 역동성과 현업 직원들의 헌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전시는 교통 현장의 생생한 순간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그 속에 담긴 공사 직원들의 진심과 노력을 전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1일 인천송도청년회의소(회장 김성철)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철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인천송도청년회의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문화공간 터·틀(검단)에서 첫 번째 기획공연이 열린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은 오는 11월 15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검단 문화공간 터·틀에서 국악뮤지컬 <얼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24일 문을 연 터·틀(검단)의 첫 자체 기획공연으로,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의 기대를 모은 가운데 선보이는 의미 있는 무대다. 서구문화재단은 “검단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명작 단편소설과 국악의 만남, 따뜻한 감성으로 재해석된 <얼쑤> 국악뮤지컬 <얼쑤>는 한국 문학사의 대표적인 두 단편소설, 김유정의 「봄봄」과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전통 국악 선율 위에 두 작가의 서정적인 이야기와 해학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무대를 선사한다. 극의 중심에는 판소리를 하는 당나귀 ‘판당’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판당’은 각 단편의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오가며 해설자이자 조력
[매일뉴스]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체 인천서구립풍물단이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5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 ‘서구유희 세 번째 이야기 :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구립풍물단이 창단 12년을 맞아 선보이는 세 번째 ‘서구유희’ 시리즈로, 전통 풍물의 힘찬 리듬에 미디어아트·한국무용·창작 협연 공연을 결합한 융복합형 예술무대다. 재단은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마음의 ‘선물’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전통예술의 새 해석… ‘풍물+미디어’가 만든 감동의 무대 공연의 서막은 취타대의 힘찬 행진으로 열리며, 장중한 나팔소리와 북의 울림이 대공연장에 울려 퍼진다. 이어 명창 이경아가 무대에 올라 ‘배 띄워라’, ‘쑥대머리’ 등 깊이 있는 소리 공연으로 전통의 정수를 들려준다. 메인 무대인 서구립풍물단의 연주는 소고춤, 사물놀이, 고깔 설장구, 상생의 풍물판굿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초청 공연단체 ‘생동감’과의 협연 무대가 큰 기대를 모은다. 생동감은 전통예술과 첨단 영상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는 ‘오방색’과 ‘화관무’를 선보이며 전통의 색채와 현
[매일뉴스] 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경)는 지난 7일 인천공항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사랑캠페인-스트레스 타파!’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인 ‘친구사랑캠페인’은 청소년들이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배우는 것은 물론, 일상 속 스트레스를 관리함으로써 학교폭력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스트레스 타파’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이를 건전하게 해소할 방법을 배우는 심리·정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기왓장 격파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상징적으로 해소하는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학업, 공부, 친구 관계 등 자신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종이에 적은 뒤, 그 종이를 기왓장 위에 올려 직접 격파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타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캠페인에 참여한 공항중학교 학생들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기왓장을 격파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았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현경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건전한 방법으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주민 참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 동 추진위원회를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추진위원회는 구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해사법원 유치 운동을 본격적으로 이끌 민간 협력 조직으로, 관내 주요 단체장들이 참여해 지역 전반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직됐다. 추진위원회는 2025년 11월부터 유치 확정시까지 주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2026년 1월까지는 집중 서명운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의 목표 인원은 3만명이며 제물포구 통합시 목표 인원을 5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된다. 온라인 서명은 구청 홈페이지와 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주요 행사장 등에 서명부와 홍보물, 배너 등을 비치해 유치홍보 활동과 함께 범구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추진위원회 구성을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 초등 수학교육 활성화와 수학 문화 확산을 위해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쉬운 수학, 즐거운 수학’ 교구·교재 보완자료 개발 자문 ▲수학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학교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 ▲ 수학교육 관련 학술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초등교원의 수학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수학교육문화연구원과 협업해 초등 3~6학년 대상 ‘이중수직선’, ‘움직이는 도형판’등 교구 2종과 교재 6종을 개발 중이며, 오는 11월 4주에 교원 희망 신청을 받아 자료 보급과 활용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초등 수학교육의 혁신적 성장과 질적 향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수학적 탐구심과 자기주도적 학습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은 12일 인천서구청(구청장 강범석)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용렬 교육장과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해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맞춤통합체계 안내, 2025년 관내 화재사건 대응 과정 공유, 복지사각지대 위기학생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하고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취약계층과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는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3동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사고 및 산불 발생 예방 조치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사업은 등산로 이용이 어려운 보행 약자를 위해 계단과 급경사 구간을 완화·정비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수산을 오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길이 2,390m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또한, 생태학습장 등 쉼터 4개소, 정상 전망대, 산속 헬스장, 전동휠체어 충전소,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함 13개소, 야간조명(일몰~23시)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휴게(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도룡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완료하고, 2021년 조성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과 연결해 총연장 5,141m의 전국 최장의 산림형 무장애나눔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영유아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과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사회적 약자가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