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2026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은 1985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 선사와 항만, 기항지 관계자 약 1만 명이 참여하는 크루즈 산업 박람회로, 대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및 국내 주요 기항지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 크루즈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인천을 포함한 5개 국내 기항지들의 관광 자원과 수용 역량을 알렸다.
인천 크루즈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제 크루즈 입항은 2023년 12항차에서 2024년 15항차, 2025년 32항차로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131항차 입항이 예정돼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상품과 테마형 크루즈 유치를 집중 홍보했다. 항공과 크루즈를 결합한 접근성과 도심, 섬, 문화관광 자원을 포함한 기항지 콘텐츠를 내세워 글로벌 선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내 기항지 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크루즈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기항지 간 협력 기반의 공동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기항지 경쟁에서 벗어나 ‘K-크루즈’ 브랜드로서 통합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박람회 이후에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 환송 행사 운영, 관광 안내 서비스 개선, 무료 셔틀 확대 등 크루즈 관광객 수용 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은 세계 크루즈 산업과 직결되는 중요한 마케팅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인천 기항 경쟁력을 높이고 크루즈 관광을 지역 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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