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기업회의(CALERIE SUMMIT Ⅲ ASIA)’가 인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중국·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1,000명과 북미 및 국내 참가자 500명 등 총 1,500여 명의 임직원과 브랜드 파트너가 참석할 예정이다. 캘러리라이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아시아 지역 브랜드파트너들의 이동 편의성과 한류 열풍 등을 고려해 행사 개최지를 인천으로 선정하였고, 중국을 비롯한 여러 중화권 국가의 브랜드파트너들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 장소인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2026년 10월 인천에서 열릴 ‘세계직접판매연맹총회(WFDSA, World Federation of Direct Selling Associations)’의 공식 개최지와 동일한 곳으로, 세계연맹 총회를 앞둔 직접판매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면제 조치 이후, 인천에서 열리는 단일 중화권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인천이 기업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인천이
[매일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SRT 운영사인 에스알(SR)과 함께 20일(목) 재한몽골학교 학생·교사를 초청해 ‘탄소중립 시범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의 다국어 번역본 출간과 연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몽골어 번역본 감수에 참여한 재한몽골학교 학생과 교사 41명이 참여했다.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은 SRT 수서역을 방문해 철도 운영 시스템과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이동해 매립지와 온실을 둘러보며 친환경·자원순환 실천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투어를 통해 학생들은 철도가 갖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활용해 지구온난화 영향을 줄이는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체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1년부터 몽골 나랑진(Naranjin) 매립지에서 매립가스 처리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내년 착공을 앞둔 이 사업은 향후 12년간 약 56만 7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탄소중립과
[매일뉴스] 송도 행복방송국(공동위원장 양만상·양경엽)이 지난 19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방송국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2025년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방송국의 성장과 발전,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방송국의 활동 개요와 비전 발표를 통해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연수구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송도 행복방송국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주민 주도의 방송 제작과 콘텐츠 기획 과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방송국은 올해 총 72개의 프로그램과 영상을 제작했으며, 행사 중계·지역문화 연계· 인터뷰 등 여러 분야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송도 행복방송국 위원장은 “주민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방송에 담아왔다.”라며 “이번 성과 공유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행복방송국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일상과 변화를 기록·전달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방송국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은 지난 20일 빌라드마리 부평에서 문화도시부평 5년을 회고하는 ‘시민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년 동안 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추진됐던 ▲부평별곳 ▲오작쓰작 ▲부평생활문화동호회 ▲문화두레시민회 ▲부평문화매개자 ▲지역 뮤지션 지원사업 ▲꽤 쓸모있는 도시실험 ▲시민 크리에이터 등에 참여했던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도시 5년을 되돌아보며, 향후 문화재단과 문화도시부평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사업 참여를 통해 본인이 어떤 문화적 성장이 있었는지 ▲시간을 되돌려 다시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다면 어떤 점을 개선하고 싶은지 ▲부평구의 문화적 생태계가 더욱 풍요롭고 건강해지기 위해 구와 문화재단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등에 관해 여러 의견이 오갔다. 공론장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은퇴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문화도시 활동을 통해 나 스스로가 시민 활동가로서 성장했다”며 “문화도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찬영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정말 많은 시민이 문화도시부평과 연대하며 활동했다는 걸 다시 한번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20일 인천주안로타리클럽(대표 황대호)과 함께 옛시민회관쉼터에서 조경시설물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쉼터 이용자들이 햇빛을 피해 휴식할 수 있는 파고라·벤치 2세트가 전달됐다. 인천주안로타리클럽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설치된 파고라·벤치 세트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인천주안로타리클럽뿐만 아니라 대만 라동로타리클럽, 태국 라차부리로타리클럽도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쉼터 이용자들의 휴식 공간이 추가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중한 기부의 뜻을 잘 이어 갈 수 있도록 향후 시설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고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은 20일 건지골상상플러스365에서 열린 ‘인천 서구지역 통합돌봄 설명회-지역사회 통합돌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주최: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서구민중의집)에 참석해 서구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한국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연합회 회장)가 발제를 맡아, 정부 주도의 통합돌봄 체계가 가진 한계와 지역사회 중심 모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임 교수는 “서울 은평구, 경기도 부천시, 광주 서구처럼 통합돌봄 전담 부서를 설치한 좋은 사례도 있지만, 부처 간 칸막이와 예산·권한의 제약으로 실질적인 통합이 어렵다”며, “독일, 일본, 네델란드처럼 행정이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과 마을공동체가 서비스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해 의결을 앞둔 「인천광역시 서구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소개하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제안들을 조례 개정 과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주민·마을공동체·의료·요양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드는 모델을 위해 간담회 등 현장 의견수렴을 계속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