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발행인 칼럼] [특급진단① 서해구편] 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설 서해구 초대 구청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정책 경쟁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확정된 구재용 경선 후보의 전과 3범 이력과 공천 과정에 대한 논란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대로라면 서해구 출범 자체가 오점으로 기록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전과 여부를 넘어선다. 구재용 경선 후보는 1차 서류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탈락했음에도, 이의신청을 통해 경선 후보로 다시 포함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누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을 뒤집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공천 기준이 존재하기는 하는가” “일부에서는 외부 영향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당의 공천 절차가 이처럼 불투명하게 운영된다면, 이는 단순한 내부 문제가 아니라 유권자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더 큰 문제는 이미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예비 후보가 아무런 명확한 해명 없이 경선 후보로 복귀했다는 점이다.누가, 어떤 이유로 판단을 뒤집었는지에 대해 설명이 없는 상황에서 각종 의혹과 추측만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구재용 경선 후보의 전과 이력은 총 3건이다. 누구에게나 과거의 실수는 있을 수 있다. 일부 경미한 위반이나 오래된 과오에 대해 사회적 관용이 적용될 여지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반복된 법 위반 이력, 특히 공적 신뢰와 직결되는 범죄의 경우 문제의 성격은 달라진다. 구재용 경선후보는1996년 뇌물공여, 공무집행방해, 공문서 위조 등으로 징역형(집행유예), 2013년 산지관리 및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 위반, 2014년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처벌을 받은 이력이 확인된다. 이러한 전력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법 질서와 공공 신뢰를 반복적으로 훼손한 사례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이 시점에서 유권자들은 묻게 된다. 행정의 최고 책임자가 될 인물에게 요구되는 기준은 무엇인가? 법을 집행하고 공무원을 지휘해야 할 자리에, 반복된 법 위반 이력을 가진 인물이 적합한가? 특히 공문서 관련 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이 행정 문서를 총괄하는 위치에 서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더욱이 개발제한구역 및 산지관리법 위반 이력까지 있는 상황에서, 막강한 행정 권한을 가진 구청장으로서 공적 권한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번 논란의 본질은 하나로 귀결된다. 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후보가 다시 경선 후보가 되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다면, 공천의 공정성과 신뢰성은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서해구는 이제 막 출범을 앞둔 새로운 행정 단위다. 초대 구청장은 단순한 임기직 공직자가 아니라, 향후 수십 년간 지역의 행정 방향과 이미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하고 무겁고 상징적 존재이며 공직 적합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그 첫 단추를 논란과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인물에게 맡길 것인지, 아니면 검증된 기준과 책임성을 갖춘 인물에게 맡길 것인지는 결국 주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지금이라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결단은 늦지 않았다. 구재용 경선후보를 즉각 탈락시키고, 인천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 아울러 공천심사위원들은 전원 사퇴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 전과 3범 이력을 사실상 문제 삼지 않고 서해구청장 경선 후보로 확정한 판단에 대해, 그 책임을 회피해서는 결코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이는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서해구 주민들이 입은 상처를 조금이라도 치유하고 공당의 최소한의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이번 선거는 과거의 연장이 아니라, 새롭게 출범하는 서해구의 첫 기준을 세우는 선택이라는 점에서 그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한편 구재용 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과 이력에 대한 질의에 대해 “세 차례 출마를 통해 이미 주민들의 판단을 받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매일뉴스는 앞으로도 인천 지역 자치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검증 보도와 ‘특급진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결과, 총 1,537명 선발 예정에 총 6,98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임용예정기관별 경쟁률은 인천시와 자치군․구는 4.6대 1, 강화군은 2.6대 1로 나타났다. 모집 단위별로는 도시계획 9급이 2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천시와 자치군․구 모집 일반행정(일반) 9급은 511명 선발에 2,874명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광근 시 행정국장은“신설 자치구 등 행정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전년 대비 899명을 증원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라며“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필기시험은 6월 20일 인천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5월 29일 인천광역시 시험정보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지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6일 발표된다. 직렬별 원서접수 결과(2026. 3. 30. 18:00 기준)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8일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국가기초구역 조정(안)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기초구역 관계기관 공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6년 7월 1일 시행되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비해 국가기초구역 조정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보다 작은 단위로 구분한 구역으로, 우편·통계·경찰·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으로 활용되는 기초 행정 단위다. 특히 2015년부터 시행된 5자리 우편번호 체계에도 활용되는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정보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기존 2군 8구에서 2군 9구로 확대되는 행정구역 변화에 맞춰 국가기초구역을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구와 동구 일부를 통합해 신설되는 제물포구, 중구 영종지역을 분리한 영종구, 서구를 분구해 설치되는 검단구와 서해구에 대한 국가기초구역 재설정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검단구와 서해구를 구분하고, 향후 개발 수요를 반영한 예비번호 확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가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인천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광역지자체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혁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행정 개선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축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시의 혁신은 행정 내부의 효율 개선에서 출발해 사회적 약자 지원, 생활 문제 해결을 거쳐 생활비 부담 완화까지 이어지며 단계적으로 진화해 왔다. 해마다 혁신의 방향은 달라졌지만, 공통된 기준은 하나,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변화’였다. ■ 생활비를 낮춘 2025년 : 천원 시리즈 정책 ·디지털 행정으로 체감형 민생 혁신 완성 4년 연속 1위를 완성한 2025년 인천시 혁신의 핵심은 ‘천원 정책 시리즈’다. 천원주택, 천원택배, 천원 문화티켓, 천원의 아침밥, i-바다패스 등은 주거·교통·문화·물류·식비 등 생활 전반의 비용을 낮춘 정책이다. <천원 시리즈 정책> 이는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공공서비스 이용 비용 자체를 낮추는 방식으로 시민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의 공공적 가치를 알리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법정 기념일로, 국민의 보건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부터 지정·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54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인천시의회 이선옥 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유공자 표창, 합창단 축하공연, 보건의 날 슬로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시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시장 표창 12명)에게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은 의료취약지역 의료서비스 제공,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권역호스피스센터 운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이양헌 단장(前 인천마약퇴치본부 창단, 인천시 약사회장 역임)이 이끄는 중앙환희합창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제54회 보건의 날 슬로건과 인천시의 보건의료 핵심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물가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인‘착한가격업소’확대를 위해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착한가격업소’신규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가격과 위생 등 행정안전부가 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군·구에서 지정한다. 지정 대상 업종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체이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는 제외된다. 현재 인천시에는 482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590개소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및 상하수도료, 전기료 등 공공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업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군·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하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를 비롯해, 착한가격업소를 10개소 이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천원 복비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천원 복비 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천원 정책’ 시리즈의 하나로, 주택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차인이 실제 납부한 중개보수 중 1천 원을 제외한 금액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1천 원만 부담하도록 설계됐다. 사업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인천시는 올해 총 1,00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전입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신혼부부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기준은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24개월 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로 실제 납부한 중개보수비를 기준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또는 인천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액 체납자 전담반인 ‘오메가(Ω) 추적 징수반’을 통해 지난 3월 한 달간 고의적 납부 회피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총 1억 4천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 등 동산 30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은 3월 24일, 26일, 3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체납자 5명을 대상으로 현장 징수 및 일부 납부를 이끌어냈다. 특히 가족 명의 위장전입, 배우자 명의 재산 은닉, 차명 사업 운영 등 고의적인 체납 회피 행위가 확인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실시해 현금 징수와 함께 동산 압류 조치가 병행했으며, 압류된 물품은 오는 7월 중 동산 공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가택수색은 ‘오메가 추적징수반’ 9명의 정예 인력이 투입됐으며, 현장의 긴박한 징수 과정은 시민들의 납세 의식 고취를 위해 KBS 2TV ‘슈퍼캐치 진실의 눈’ 제작진이 동행 취재했다. 해당 내용은 4월 중 방영될 예정이며 고의적 체납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과 차량 강제견인 등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8일, 노후된 열차 음원을 개선하고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천 도시철도 열차 음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방향 열차 도착음(상행·하행)과 환승 알림음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다. 인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음원 파일(MP3)과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내부위원 심사를 거친다. 이후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공사는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30만원) 등 총 3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6월 중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안내음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활동 보호 현장자문단의 학교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2026 교육활동보호 현장자문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지원을 목표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교감,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총 62명의 교육활동 보호 현장자문단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문단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관련 법률, 사례분석 및 사안대처방안에 대해 다뤘으며,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교육활동 보호 방안 및 자문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자문단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강의 지원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 제작 ▲교육활동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예방 중심의 교육활동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실질적인 자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 보호는 교사의 권리를 지키는 것을 넘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의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현장자문단이 중심이 되어 학교 현장을 촘촘히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매일뉴스] 인천의 오랜 숙원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가 지난 1월 5일 개통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교통지형과 생활·경제권에 변화가 시작됐다. 오랜 구상, 치열한 협의와 조정의 노력을 거쳐 완성된 이 다리는 이제 ‘청라하늘대교’라는 이름으로 시민들 앞에 섰다. 단순한 교량 개통을 넘어, 인천이 꿈꿔온 도시의 성장축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 2003년 첫 구상, IFEZ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청라하늘대교의 첫 구상은 20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에 ‘1991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건설계획이 반영됐었지만, 구속력 있는 사업 추진은 2003년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승인(구 재정경제부)되면서 가시화됐다. 영종지구가 개발되면 외부접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계획하고 있던 제2연륙교(인천대교)에 이어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를 추가 검토하게 된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격화되던 당시, 영종과 청라는 각각 공항 배후도시와 신흥 주거·업무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두 지역을 곧바로 연결하는 도로망은 부족했고, 이로 인한 교통 불편과 지역 간 단절이 과제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학력평가연구지원단 소속 교원 51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의 수업 및 평가 전문성을 제고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자료의 개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연구지원단 위촉장 수여 및 운영 방향 안내 ▲평가문항 출제원리 중심의 역량 강화 연수 ▲고등학생용 자기주도학습 자료 제작 협의 ▲수능 대비 교과별 학습 상담 운영 방안 논의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특히 교과별 분임 연수를 통해 출제부터 검토, 교정에 이르는 평가 전 과정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으며, 학생들이 수능 대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개발 및 상담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학생의 개별 수준에 맞는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인천학력평가연구지원단은 학생들의 수능 대비 학습과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핵심 인적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학력평가 운영과 함께 학생 맞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통합위(Wee)센터는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저연차 Wee클래스 업무 담당자 183명을 대상으로 ‘Wee클래스 운영의 실제’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인천시교육청의 전문상담인력 배치 확대 정책에 발맞춰, 학교 현장에 배치된 상담 인력들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총 4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연수에는 실무 경험을 갖춘 고연차 전문상담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노하우를 전달한다. 주요 내용은 ▲Wee클래스 연간 운영 로드맵 수립 ▲상담 기록물 관리 방법 ▲초등 학부모 상담 실무 및 민원 대응 ▲중등 위기 사안 대응 방법 등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앞서 진행된 1·2회차 연수 직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85%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하며 실무 중심 교육의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연수에 참여 중인 한 신규 전문상담교사는“발령 초기 생소했던 행정 실무와 기록물 관리법에 대한 막막함이 컸으나, 이번 연수에서 다룬 구체적인 사례와 서식 활용법이 현장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며 “선배 교사의 실무 경험을 통해 업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난 3일 하루 이용객 83만 명을 기록하며 공사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이용 실적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들어 하루 이용객이 80만 명을 넘어선 날은 지난 5일 기준 총 7일로 집계됐다. 인천지하철이 ‘일일 수송 80만 시대’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증가세는 검단연장선 개통과 인구 증가가 함께 영향을 미친 결과로 나타났다. 2025년 6월 28일 개통한 검단연장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이용 편의가 높아진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개통 전후인 7월 기준 인천 1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26만 8,865명에서 2025년 28만 7,087명으로 약 6.8% 증가했다. 전체 이용객도 같은 기간 약 2만 명 가까이 늘어나며 연장선 개통 효과가 확인됐다. 인천시 인구 증가도 이용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천시 인구는 2023년 약 299만 명에서 2024년 302만 명, 2025년 305만 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시 규모 확대에 따른 이동 수요가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가 상승도 대중교통 이용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셋째 주 리
[매일뉴스]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제70차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며 여성 평화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 활동에 나선다. IWPG는 오는 3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 전나영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지부장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약 2주간 평화 외교와 국제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CSW는 성평등과 여성 권리 증진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엔 회의 중 하나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들이 참여해 여성 정책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연계돼 전 세계 여성 인권 의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국제회의로 평가된다. 이번 제70차 CSW의 핵심 의제는 ‘여성과 소녀의 사법 접근권 보장 및 공정한 법체계 촉진’이다. 이는 여성과 소녀들이 사회·경제·법적 구조 속에서 겪는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고, 공정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IWPG는 이 같은 국제 논의에 맞춰 여성의 평화 구축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매일뉴스] 시니어 세대의 삶과 건강, 그리고 자기표현을 패션으로 풀어낸 특별한 무대가 인천에서 열렸다. ‘제1회 아카이브 인생(Archive Life) 쇼’가 지난 1월 30일 오후 인천시 서구 청라에 위치한 컬컴 인천 청라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건강을 입다, 내일을 걷다(Wear Health, Walk Future)”를 슬로건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시니어 모델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행사는 하종천 회장이 기획을 맡고, 패션쇼 교육과 기획·연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송경숙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남녀 시니어 모델 25명이 참여해,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삶의 태도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오후 4시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본 행사는 1부와 2부 패션 스테이지, 축하 공연, 피날레 및 네트워킹 파티로 이어졌다. 1부에서는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한 무대가 펼쳐졌다. 단순한 색채 대비를 넘어 ‘건강과 치유’를 상징하는 콘셉트로 구성된 이 무대는, 시니어 모델들의 절제된 움직임과 깊이 있는 표정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가수 상임과 배우
[매일뉴스] 2026년 새해를 맞아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동서양 문화의 조화를 모색하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한국전통문화·궁중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1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인천 아트애비뉴27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전통예술과 현대 문화, 그리고 해외 문화 활동을 이어온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격 있는 무대를 완성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 글로벌연리지가 주최하고, ㈜연리지와 일신동 다다마을, 한국관광예술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그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해 온 예술인들이 ‘동서양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협력해 무대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후원에는 코리아한복입고놀자를 비롯해 변옥자 고전머리 교수, 박주연 고전머리 교수, 한국경제장애인중앙연합회, 남창가곡 이수자, 조재원 가수, 매일뉴스, 인천뉴스, 소리향기, 풍악당, 훌라사랑 등이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와 언론이 함께하며 전통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코리아한복입고놀자 이다연 회장이 진행한 공로상 및 지도자상 수여식이었다. 전통과 문화예
[매일뉴스] 인천 부평의 문학 현장을 오래 지켜본 이들에게 이현숙 시인은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앞에 나서기보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시를 써온 그는, 언어와 형상이 한 호흡으로 만나는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지역 예술인이다. 이현숙 캘리그라피 명인장은 최근 윤동주 탄생 109주년 기념 전국 공모전에서 「봄을 내어주는 겨울」 외 2편의 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해당 작품에 대해 “자연 이미지의 정교한 사용과 절제된 서정성, 시인의 내적 성찰이 시대적 공감으로 확장된다”고 평가했다. 고통의 시간인 ‘겨울’을 회피하지 않고 통과한 이후에야 도달할 수 있는 ‘봄’의 의미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름도, 가을도 봄을 내어주지 않는다. 오직 혹독한 겨울만이 봄을 내어준다”는 시적 인식은 윤동주 문학이 지닌 성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대목으로 주목됐다. 단순한 기교를 넘어 삶의 태도가 언어로 응결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현숙 캘리그라피 명인장은 현재 부평구예술인협회 문학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학 생태계를 꾸준히 가꾸고 있다. 시인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