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며 서울·수도권 핵심 지역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인천은 조용히 ‘생존의 시간표’를 걱정하고 있다. 오는 12월 열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인천이 추진하는 핵심 철도망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인천은 또다시 10년 이상 교통 소외지역으로 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재지정될 정도로 부동산 과열이 재현되는 상황에서, 실제로 수도권 전반의 불균형은 여전히 ‘교통망의 격차’로 귀결되고 있다. 인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인천의 철도망 확충은 단순한 민원이나 지역 요구가 아닌 국가 인프라의 균형 회복”이라며 강도 높은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다. ■ “상승은 가장 늦고, 하락은 가장 빠르다”…인천이 말하는 ‘구조적 박탈감’ 최근 분당, 과천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이 각종 광역철도 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활기를 띠면서, 인천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인천 서북부 청라·검단 지역민은 “서울 도심까지 70~90분이 걸리는 현실이 수도권이라 부를 수 있느냐”며 불만을 토로한다. 이 격차는 단순한 이동 문제가 아니라 기업 입지, 교육권, 주거 가치 전반으로 이어지며 ‘
[매일뉴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르니드 오피스텔’을 둘러싼 점유 및 퇴거 갈등이 사설 용역 투입으로 격화되며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입주민들은 “사설 용역들이 무단 침입, 검문, 단전 등 강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경찰의 미온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시행사 ㈜에스엔에이치씨가 시행한 해당 오피스텔은 156실 규모로, 경기 침체 여파로 분양률이 약 25% 수준에 머물렀다. 공사비 1,500억 원을 대출해 준 메리츠증권이 공매 절차를 추진하자, 시행사 내부에서는 지분 매각 의혹과 업무상 배임 고소 등 심각한 갈등이 불거졌다. 시행사 측은 지난 9월 20일부터 사설 용역 수십 명을 투입해 관리실 점거, 주민 검문, 승강기 폐쇄 등의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들은 “용역들이 각 세대에 침입해 퇴거를 요구하고, 지하주차장 출입을 막는 등 사실상 폭력적 통제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9월 29일부터 ‘무등록 세대’라는 이유로 약 40가구의 전기가 일방적으로 차단되면서 냉장고 속 음식물이 부패하고, 한 노모가 암흑 속에서 넘어져 실신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는 것이다. 피해 주민들은 수차례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기고] 2023년, 인천 주안동에서 큰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등학생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중, 버스와 충돌해 어린 나이에 신체장애를 갖게 되었으며 제게도 깊게 각인된 큰 사건입니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으로서, 아이의 부상을 직접 확인한 그 순간은 지금도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현장을 정리하며 문득 그 학생의 미래를 떠올리자, 마치 제 아이가 다친 것처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2024년,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는 총 13건. 이 중 7건이 숭의지구대 관할 내에서 발생했습니다. 전체의 과반수를 넘는 수치였고, 이는 우리 경찰관들에게 깊은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5년부터 숭의지구대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운전자단속, 보행자단속, 사고다발지점에 예측순찰, 홍보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속 현장에서 늘 시야를 스치듯 지나가던 존재가 있었습니다. 바로 ‘전동킥보드’입니다. 헬멧 미착용을 시작으로 킥보드 단속을 시작하였고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단속 킥보드 약 5대 중 1대는 무면허 운전이었으며, 대부분 미성년자였습니다. 헬멧
[성명서] 국민의힘 소속인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숨진 김동욱 특수교사 순직 처리에 대해 "개인적으로 잘 납득이 안 된다"(『뉴스1』, 2025.10.22)는 망언을 토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1일 경인방송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에 출연해 인천 특수교사 순직 처리에 대해 납득이 잘 안된다는 망언과 함께 “무슨 일하다가 이렇게 그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니라 이거는 그냥 안타까운 선택을 한 건데 순직 처리가 됐다”라며 “잘못됐으면 모 정치인 얼마 전에 이렇게 유명을 달리 하신 모 국회의원 그분도 순직 처리해 드려야죠”(『뉴스1』, 2025.10.22)라고 문제를 전혀 파악 못한 인식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이 순직을 인정하고 있지 않은 김동욱 특수교사는, 자신의 학생 8명 외에도 통합 학급에 있는 특수교육 학생 6명을 수시로 지도하고, 행정업무까지 맡는 등 격무에 시달리다(『경기일보』, 2025.10.22) 10월 24일 숨진채 발견됐다. 위 사실을 참작하여 인사혁신처는 김 교사의 순직을 인정한 바 있다. 이에 조국혁신당 인천시당은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에게 요구한다. 당장 김동욱 특수교사와 그의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과중한 업무
[기고] 권영심 논설위원 모죽의 시간 중국의 동쪽 한 마을에 멀리서 상인의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상인은 그 마을의 번화가에 가게를 내고,온 가족이 정성과 친절 을 다해 장사를 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나 웬지 장사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가게 앞부터 저 멀리 길 끝까지 쓸고,가게를 청소하고 물건들을 반듯하게 진열하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친절을 다했는데도 장사는 여전히 잘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무 것도 아닌 일에도 트집잡고 소소하게 마음 상하게 하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른 가게들을 일부러 둘러보아도 자신의 가게보다 별다르게 잘해 놓은 곳이 없었기에 상인은 날마다 속앓이가 심해졌습니다. 상인이 이 마을을 택해 온 것은, 어느 곳이나 손님이 많고 장사가 잘되는 것을 예전에 여행왔을 때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을도 아름답고 인심도 온후해 보였기에,이 마을에 정착해서 성공하고 자손들에게도 안락한 기반을 마련해 주겠다는 결심을 하고 온 그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그러나 그는 성실하 고 근면한 사람이어서 장사가 안된다고 해서 할 일을 내팽개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열심을 다하면 언젠가는 손님들이 찾아 주겠지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된 김포시의회 정영혜 의원이 자문위원 활동을 계기로 김포와 수도권 접경지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영혜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박승원(광명시장)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으로부터 자문위원 임명장을 받았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민주당 중앙당과 지방정부·지방의회 간 정책가교 역할을 하는 협력기구로, 지방분권형 개헌 및 국가균형발전 의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날 정영혜 의원은 “김포를 넘어 경기 서북부와 수도권 접경지의 새로운 성장비전을 설계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포가 서울 옆 도시가 아닌, 독립된 대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균형발전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참좋은지방정부 정책자문위원으로서 김포의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 한강하구 평화경제벨트, 첨단산업단지 및 스타트업허브 구축 등 김포지역 당면과제가 중앙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김포 등 경기 서북부는 군사적 제약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평화·안보·생태적 가치를 상징하는 지역”이라며 “이 지역의 가치를 살리고, 그 중심에서 김
(매일뉴스=인천) 이장원 기자 = 2025. 10. 19(일) 12:00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회공과 동문회 정기총회가 인천시청점 설화에서 화공과 동문 및 총동문회 임원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장원(32.화) 회장은 “모교와 동문 발전을 위하여 성원해 주신 동문께 감사” 인사를 하였고, 신원철(18.화) 초대 화공과 동문회장과 모교 25대 총동창회장, 민선 연수구청장을 역임한 명성이 두터운 동문의 참석으로 자리를 빛내고 덕담의 인사로 “화공과 초대 회장으로 애착을 갖고 있다. 동문 사회에 일원으로 학교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 말했다. 이건직(37.기) 동문장학회 이사장은 “동문 장학회의 성장 기반은 동문의 후원이고, 20억 원의 적립액 수익으로 우수 학생이 해마다 해외 전시회 현장 학습으로 학교 위상이 높다”며 감사하였고, 고우준(47.기) 모교 운영위원장 겸 총동문회 협력이사는 “총동문회 운영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자 수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카톡 채널이 개설되면 동문의 가입으로 수익 창출과 후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라며, 여러 협력 병원의 홍보 사은품을 전달하였다. << 회의 내용 >> 화학공업과 연혁 응용화
[매일뉴스] 20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인천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12·3 청사 폐쇄 문자’ 논란, 유정복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 의혹, 수도권매립지 종료·원도심 재개발 등 지역 현안 논의 부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3일 밤, 인천시 대변인실 명의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청사를 폐쇄한다’는 문자가 발송됐다”며 내란 상황에 동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담당 주무관의 착오로 발송된 문자로, 실제 청사 폐쇄나 출입통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행안부 지침 문서 미공개 ▷출입통제 기록 부재 ▷결재라인 불분명 등을 지적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사를 폐쇄한 적 없으며, 당시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 조치였다”고 반박했다. 유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인천시 공무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병도 의원은 “사직 처리 전 공무원이 정치활동에 관여했다”고 주장했고, 김성회 의원은 “인천시청 압수수색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찰청(청장 한창훈)은,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을 거점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를 집중 점검하여, 2개 업소를 운영하던 업주 1명을 구속하고 실장 3명, 성매매에 가담한 여성 67명, 성매수 남성 590명 등 총 660여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확인된 전체 범죄수익은 약 40억 원(업소 13억 원, 성매매 여성 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 중 약 12억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하여 범죄수익을 환수조치 하였다. 이들은 ‘22. 10월부터 ‘25. 2월까지 수도권 소재 오피스텔 20여 곳을 임차해 성매매 장소로 사용하며 업주·실장·성매매 여성 등으로 역할을 나눠 활동하였고,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성매수 남성 590명 가운데 일부(17명)는 공직자 등으로 확인되어 해당 기관에 비위사실을 통보하였으며, 출석에 불응한 성매수 남성 10여 명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진행중이다. 사건 요지 ▵ 2개업소 운영 업주 1명(구속), 실장 3명, 성매매 여성 67명, 성매수 남성 590명 등 총 661명
[매일뉴스]국제와이즈멘 인천지구 청라클럽(회장 임종선)은 지난 23일 인천 서구 가좌3동의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유지가 힘든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라클럽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임종선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지역부터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주민은 “최근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삶의 희망으로 다가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 회장의 이번 나눔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후원 활동으로, 청라클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제와이즈멘 청라클럽 소개 국제와이즈멘은 ‘우리는 세상을 위한 친구들(We are for the world’s friends)’이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국제 봉사단체이다. 인천지구 청라클럽은 그중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매일뉴스=인천) 이장원 기자 = 2025. 10. 31(금) 09:00~16;40 인천기계공고 운동장에서 “제50회 문학제”가 학생의 축제로 동문 및 학부모의 내.외빈 참석으로 오전에는 이벤트 부스 체험과 오후에는 무대 공연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승찬 학생회장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했고, 정덕근 교장 선생님은 “제50회 문학제를 축하하고, 여러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랍니다”했다. 축사로 배상우(38.기) 총동문회장은 축사로 “오늘의 시간은 학생의 학교 생활 3년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되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했고, 신원철(18.화) (사)인천공고 4.19 사업회 명예회장은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펼치는 무대로 장식되길 바란다”했다. 오전의 부스 체험으로 홈런타자존, 농구왕은 나, 슛! 골인 챌린저, 사격의 달인, 꿈꾸는 인생사진관, 추억의 오목 명인전, 학폭은 KO, 행운의 다트, 펑! 금연 챌린저, 재미있는 내 얼굴, 뷰티플 풍선아치 포토존, 컬러플 페이스 아트존, 달콤 솜사탕 체험, 행복한 아이스크림 카페, 중학생 보물 헌터가 다양한 재미와 웃음과 푸드트럭의 소소한 먹거리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미단시티 체육공원 내에 ‘파크골프장’을 새로 조성하고, 오는 11월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단시티 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도모하고자 새롭게 조성된 체육시설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개장 전 시설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실제 이용객들의 의견(개선·보완점 등)을 수렴해 시설 운영 방향에 반영함으로써, 향후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운영일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6일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운영 횟수는 일 4회차로, 회차별 인원은 72명이며 전화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는 전액 무료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 잔디의 원활한 활착 등을 고려해 해당 기간에는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용 대상을 한정해 운영이 이뤄진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반드시 인천 중구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등본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하며,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의 가을밤이 따뜻한 나눔의 온기로 물들었다. 지난 10월 25일(토), 드마리스 부평점에서 열린 ‘제3회 부평 꿈나무장학후원회(회장 박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당신의 후원이 아이들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후원회에는 부평구 각계 인사, 기업인, 사회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석해 장학기금 조성의 취지에 동참했다. 행사장에는 따뜻한 음악과 아이들의 꿈을 담은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슬로건 아래 후원자와 장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진심 어린 응원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 “기부가 아닌 응원의 메시지”… 지역이 함께 만드는 나눔의 문화 이날 인사말에 나선 박찬 부평 꿈나무장학후원회장은 “오늘의 후원은 단순히 돈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마음의 표현”이라며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가는 공동체의 힘이야말로 부평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부평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은 지역이다. 여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8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동기누계 대비 10.8%를 기록하며 꾸준히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9.3%), 경기(7.6%)를 앞질렀다.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 증가율에 머문 가운데, 인천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출생률 회복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이후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한 저출생 대응정책의 가시적 성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출산 환경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생애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대응정책 ‘아이플러스(i+) 1억드림’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정책으
[매일뉴스] 2025년 10월 25일(토) 오전, 국민의힘 부평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유제홍)는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가을철을 맞아 지역 상권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제홍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청년·여성·원로당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쓰레기 수거, 분리배출, 거리 미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부평역 인근 문화의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거리의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며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봉사 시작 전 간단한 안전교육과 정화구역 안내를 받은 후 조별로 나뉘어 거리 곳곳을 청소하며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유제홍 위원장은 “깨끗한 부평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자산입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이런 봉사활동이 지역 변화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년위원회 한 참가자는 “평소 자주 다니는 거리인데 직접 청소하니 애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