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남동구화훼협회가 시민 대상 화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협회는 화훼 기술 교육을 통해 누구나 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교육을 인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남동구화훼협회 김현복 회장은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해 인천 어디에서든 시민들이 화훼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남동구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육을 앞으로 인천 전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화훼협회는 남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산하 지부로 올해 새롭게 출범했다. 협회는 출범 이후 화훼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화훼 산업 가운데 ‘화환 제작’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화환 제작은 일정 수준의 기술을 습득하면 비교적 적은 인력으로도 창업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은 분야로 평가된다.
협회 측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서는 근조 화환이 하루 평균 2000~2500개, 축하 화환은 8000개 이상 제작될 정도로 관련 시장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수요를 바탕으로 화훼 기술을 배운 시민들이 창업이나 관련 일자리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 과정은 약 3개월 동안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꽃의 기본 구조와 화훼 관리 방법, 화환 제작 기술 등 기본적인 화훼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기초 과정을 마친 뒤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 과정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후 주민센터 등 지역 기관에서 운영하는 화훼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해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특별한 자격증이나 전문 기술이 없어도 교육을 통해 충분히 화훼 관련 일을 시작할 수 있다”며 “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창업을 하거나 강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민센터와 지역 단체에서 화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 체계를 더욱 체계화하고 화훼 유통 구조 등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실제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훼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는 향후 취약계층과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문화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화훼 교육에 참여해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사회 활력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