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최근 계양산 일대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출몰함에 따라, 지난 6월 29일(일)부터 계양산 정상 일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제와 청소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7월 4일에는 중앙부처인 환경부도 현장 대응에 참여해, 계양구와 합동으로 계양산 주요 구간에 대한 방제와 청소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에는 양 기관 관계자 총 76명이 투입되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 대응에 나섰다. 합동 작업은 등산객이 많이 이용하는 하느재 고개부터 계양산 정상까지 약 1.5km 구간에서 집중 실시됐다. 송풍기와 살수장비를 활용한 사체 수거와 청소로 악취 유발 원인을 제거하고, 광원포집기·롤트랩(끈끈이)·포충망 등 친환경 방제 장비를 병행 운영해 성체 제거에도 힘을 쏟았다. 유래 없는 대량 출몰로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는 계양산 러브버그 방제와 청소를 위해 환경부는 7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주말 이틀간, 청소인력 40여 명을 용역 계약을 통해 계양구에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인력은 등산로 청소와 사체 제거 작업에 집중 투입되어, 현장 대응의 연속성과 효과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3일 구청에서 부평구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추진 소관 국·과장이 함께하는 ‘민선8기 3년차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6개 분야 70개의 공약사항에 대한 경과보고 ▲공약 이행평가 결과보고 ▲공약이행평가단의 활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평구 민선8기 3년차 공약 추진율은 2025년 6월말 기준 86.7%로 총 47개 사업(체험형 어린이 모험숲 조성,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지정 추진 등)이 완료됐고, 23개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이다. 총 35명으로 구성된 부평구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서 지난 5월부터 1차 회의 및 투명한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특강을 시작으로 3개 공약현장(인천나비공원 내 체험형 어린이 모험숲,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부개1동 안심마을)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5개 분과별 회의를 통해 15개 사업에 대해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권고사항 중 ▲추진 중인 부평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 노력 ▲하자없는 안전한 행정복지센터 신축 ▲어린이 보호구역의 파손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갈산동에 본사를 둔 ㈜중원인더스트리가 ‘우리구 착한기업’ 제13호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중원인더스트리는 차량용 조명장치 및 전기장치 부품을 제조하며 무역을 병행하는 기업이다. 지역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부터 매달 30만 원씩 이웃사랑 나눔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3년과 2023년 ‘부평구 후원자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하며 기부활동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앞서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전왕엽 ㈜중원인더스트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전왕엽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중원인더스트리는 오랜 시간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부평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매일뉴스] 몽골 전역의 여성들이 ‘평화의 실천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는 지난 7월 3일, 온라인으로 상반기 연합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360여 명의 여성평화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9개 기수의 수강생들이 참여한 연합 행사로, 지부는 이들 가운데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수료자에게 우수 수료상과 개근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투무르후약 엥흐타이완 지부장은 “이번 교육은 단지 평화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몽골 사회에 실질적인 평화의식 향상을 이끄는 과정”이라며 “여성평화강사 양성을 통해 지역 내 평화 네트워크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 자아존중과 가정 소통까지 아우른 교육과정 IWPG의 여성평화교육은 개인의 내면 평화에서 시작해 가정, 사회, 국가, 세계로 확장되는 구조적 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며, ‘평화의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과의 관계 회복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식을 돌아보며 일상 속 평화 실천의 중요성
[매일뉴스] 부평구의 생태적 정체성을 대표할 ‘깃대종’ 발굴이 본격화된다.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7월 3일, 의정회의실에서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생태계 보전 및 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연구는 부평구의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로, 구를 대표할 상징 생물종을 발굴하고,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주민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핵심 생물이다. 이번 보고회를 주관한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는 정예지 의원을 대표로 여명자 의원, 정유정 의원 등 3명의 구의원으로 구성된 공식 연구단체다. 착수보고회에는 부평구청 관계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전문기관 연구진도 함께 참석해 연구 목적, 과업 내용, 향후 일정 등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부평의 주요 생태자원 현황과 생태계 내 보전가치가 높은 종들에 대한 후보군 검토, 향후 주민 참여 기반의 생태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예지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종 목록 작성을 넘어, 정책의 실효성을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실질적 수해 방지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구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은 2일, 서구청에서 관계 부서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강수량 증가, 장마 상시화 등에 대응해, 재해 취약지와 노후 주택 밀집 지역 중심의 수해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장마철 수재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을 지시한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 대응으로 주목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진 위원장을 비롯해 김춘수, 정태완 구의원, 그리고 안전총괄과·생태하천과·주택관리과 등 관련 부서 과장들이 참석해, 지난 3년간 침수 피해 현황과 대응 사업 실적, 올해 장마철 대책 등을 보고받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침수 방지시설을 주민 신청에만 의존하는 현재 방식은 한계가 뚜렷하다”며, 실태조사 기반의 능동적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하수관로 정비 등 주요 사업을 재난관리로 분류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나서야 한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상시 재난 대응체계 구축
[매일뉴스]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이 지난 제260회 제1차 정례회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창구의 조속한 설치를 강력히촉구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미리 작성하는 신청서로, 문 의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구민의 자기 결정권과 삶의 마지막 존엄을 지키는 제도"라며, "인근 건강보험공단이나 병원을 안내하는 것만으로는 집행부의 책임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관련 부서에는 인력과 공간 부족을 이유로 등록 창구 설치를 미루고 있어,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창구 하나, 책상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고, 일자리 사업 등을 연계하면 인력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복지는 숫자와 규정만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구민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실질적인 행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2023년부터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3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계양구는 2023년과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부문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구는 생애주기와 건강수준별로 4개의 세부 사업(▲건강 100세 활기찬 계양 만들기 ▲꿈나무 건강습관 가꾸기 ▲엄마와 아기의 건강 나누기 ▲건강취약계층 방문∙재활 행복 더하기)을 정교하게 기획해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접근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중등도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 조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 음주 조장 환경 개선(조례 개정, 금주구역 지정·관리) 등 지역사회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세부사업별 내·외부 자원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추진 중인 ‘구 명칭 변경’이 7월 최종 분수점에 들어선다. 서구는 제5회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구 명칭 최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을 표본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방식을 적용해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추진위원회 최종 심의, 서구의회 및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 그리고 관련 법률 제정 절차로 이어진다. 말 그대로 '서구의 이름을 바꾸는 마지막 관문'인 셈이다. 두 갈래 길… ‘청라구’ vs ‘서해구’, 최종 선택은 주민 손에 이번 조사의 핵심은 '청라구'와 '서해구' 중 최종 선호 명칭을 선택하는 일이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여론조사에서는 이 두 명칭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에 서구는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더 높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어진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공직선거법상 공공기관의 주민설명회가 일시 중단되면서 일정이 잠시 멈췄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4월 4일부터 30일까지는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한 ‘조사 방식’
[매일뉴스] 인천 서구 석남2동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이 지난달 27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생활용품과 가전제품은 물론, 내부 구조물 일부까지 불에 타면서 피해 가정은 한순간에 일상 터전을 잃었다. 하지만 불과 며칠 후, 이 집 앞에는 청소도구와 장갑을 낀 2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이 합심해 화재 피해 주택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청소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번 복구 봉사는 7월 2일 오전,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시작됐다. 주택 내부에 남아있던 소각물, 파손된 생활용품, 쓰러진 가재도구 등을 하나하나 꺼내 정리했고, 건물 외부와 주변 도로까지 말끔히 청소했다. 서구청은 폐기물 처리 차량을 긴급 지원하며, 주민들이 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쓰레기 운반을 도왔다. 민과 관이 함께 만든 협업이었다. 김기호 석남2동 통장자율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상심이 컸을 피해 주민을 위해 뭔가라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다.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서 ‘이웃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청년 심리회복을 위한 ‘유유심(心)표)’ 7월 집단상담 프로그램(1회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마감은 7월 11일, 프로그램은 7월 18일(목)에 약 1시간 30분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의 집단상담 주제는 ‘치유’. 식물의 성장과 공생을 매개로 한 테라리움(이끼 사육장)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 돌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유심(心)표’는 전문 상담가와 함께하는 심리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외로움, 번아웃, 자기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공공영역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자연을 매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라며 “이끼 테라리움을 직접 구성하며 심리적 균형과 치유의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집단상담은 단순한 원예 체험이 아닌 심리 주제에 따라 대화와 참여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공감과 자존감 회복을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39세 청년으로, 부평구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일상에 자연을
[매일뉴스]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검단 주요 거점도로망 구축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 간 도로 확장공사, ▲국지도98호선(도계~마전) 도로 개설공사, ▲검단~드림로 간 도로 개설공사, ▲검단~경명로 간 도로 개설공사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명주 인천광역시의원, 송승환 인천 서구의회 의장, 인천광역시와 LH 관계자들이 함께해 지역 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모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거점도로망 구축은 검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차질 없이 마무리돼야 한다”며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우천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 대책도 철저히 세워달라”고 당부하며 “검단 주민 여러분께서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저 역시 끝까지 책임지고 검단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매일뉴스] “더 큰 부평, 이제는 완성도를 높일 때입니다.”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지난 3년간의 구정 운영을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부평의 미래는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 속 변화에 있다”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그는 도시재생, 복지 강화, 아동친화 환경 조성 등 분야별로 굵직한 성과를 쌓아왔다. 이제 남은 1년은 이 성과들을 구민 누구나 실감할 수 있도록 다듬고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색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 굴포천과 원도심의 재탄생 차 구청장이 ‘민선8기의 대표 과제’로 꼽은 사업은 단연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2%. 백마교 교량 공사와 호안 정비가 마무리되면 9월 말이면 시민들이 물 흐르는 생태하천을 직접 걸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은하수 조명과 야간 경관을 더한 ‘굴포천 은하수길’까지 조성되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도 본격화됐다. 부개1동과 일신동 일원에서는 ‘뉴빌리지’ 기반시설 구축이 시작된다. 오는 2028년까지 14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주차장 조성과 도로 재포장 등을 포함한 도시 기반시설 정비가 추진된다. 주민 주도의 주택정비사업을 유도하
[매일뉴스]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예하 멧돼지대대는 지난 6월 27일(금), 미추홀구에 위치한 해성보육원을 방문하여 쌀 200kg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병영 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쌀 기부는 지난 6월, 취임한 남궁지윤(중령) 대대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남궁지윤 대대장은 취임식 초청장에 “축하의 뜻으로 보내 주시는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시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마음을 함께 전하겠다”는 요청의 글을 작성하였다. 이렇게 십시일반 정성껏 모인 200kg의 쌀을 해성보육원에 기부하며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멧돼지대대와 해성보육원의 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말 자체 ‘아나바다 플리마켓(Flea Market)’ 행사를 통해 얻은 130만 원 상당 금액을 후원 물품으로 전달하였다. 올해 초에도 동일 행사를 진행하여 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또한, 부대는 기부활동에 더해, 보육원에 소속된 아이들의 환경을 이해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체육대회, 부대개방행사 등 자체 행사에 적극 초청하는 등 각종 사유로 친부모의 양육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매일뉴스] 제9대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의회는 단순한 견제기관의 역할을 넘어서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천’을 실현해 왔다. 조례 제정, 예산 심사, 정책 연구, 청렴도 향상까지. 이들의 발걸음은 주민을 향해 있었다. 주민 삶에 실질적 변화 이끈 조례와 예산 심사 계양구의회는 2022년 7월 출범 이후 28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중 115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거나 폐지했다. ‘단순 입법’이 아닌 ‘생활 밀착형 입법’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조례로는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있다. 이 조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주차 시설 우선 이용권을 부여하며, 보훈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또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를 통해 지역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에도 힘썼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노인일자리, 우수 인재 양성, 체육시설 확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예산을 집중했다. ‘꼼꼼한 심사’를 통해 구민의 세금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