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산업현장의 숙련 기술자 가운데 우수한 사람을 명장으로 우대해 숙련기술 발전 및 전승에 기여하도록 올해 제주도 명장 3명을 선정한다. 제주도는 24일 명장 선정 계획을 공고했으며, 명장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5월 3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민원실 2층 회의실(223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숙련기술장려법 개정으로 숙련기술인의 날(9월 9일)이 지정돼 이에 맞춰 선정하고자 절차 진행 일정을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겼다. 선정대상 분야 및 직종은 대한민국 명장 선정 분야 및 직종과 동일하게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다. 명장 선정은 직종별 외부 전문심사단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2차 심사 통과자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 3차 면접심사 후 최종 명장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에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으로 숙련기술 보유 정도, 산업발전 기여도, 사회적 가치 기여도를 평가하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도내 근무기간 등을 고려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2023년까지 6개 직종에서 6명의 제주도 명장을 선정했으며, 명장들은 지역 산업 및 숙련기술인 양성을 위한 전시회, 특별강의,
[매일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양 행정시를 이끌어 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해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며 일반직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보직 가능하다. 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말까지이나, 7월 예정된 도·행정시 하반기 정기인사,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이 성공리에 추진되도록 6월말에 조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 공개 모집 절차가 추진됐다. 원서 접수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행정시장 응모 자격 요건은 일정한 학력 또는 자격증 소지자,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이 있는 자로서 주요한 경력·실적 요건으로는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경력 10년 이상인 자, 공무원으로서 2급 상당 3년, 3급 상당 5년 이상 근무한 자, 민간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 및 부서단위 책임자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응시원서 접수 이후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에서
[매일뉴스] 화산 암반수 기반 맥주와 청정 농축산물 활용 안주로 무장한 제주도가 ‘맥주 삼국지’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맥주와의 파트너십과 삼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 최초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맥주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과 연계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맥주 맞춤형 제주의 우수 식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맥주축제에는 제주, 중국, 일본 3국의 10개 맥주 브랜드에서 총 37종에 달하는 맥주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음·구매할 수 있는 한·중·일 맥주관을 운영한다. 맥주관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맥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 상품을 마련해 한·중·일 맥주 맛보기 판매 행사와 함께 골라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제주맥주 굿즈 텐트 약 20동을 배치해 10여종의 굿즈를 현장 판매하고, 일본 맥주 삿포르는 맥주캔에 레이저를 쏘아 고객이 원하는 글자를 각인해준다. 맥주관과 함께 제주 식품·안주관을 운영해 맥주와 어울리는 바비큐 등 제주의 식재료로 조리한 메뉴를 즐길 수
[매일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내 소재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지역 업소의 동종 품목보다 5~1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친절·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행정시(제주시청-경제소상공인과, 서귀포시청-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공고문 확인)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인 경우,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도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6월 중 착한가격업소 현장평가단을 통해 가격(30점), 위생·청결(25점), 서비스·만족도(40점), 공공성(5점) 등을 평가해 7월 1일자로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업소가 제공하는 주 품목 중 2개 이상(업소가 한 품목만 취급하는 경우는 그 품목 대상)이 선정
[매일뉴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제주 선덕사의 전통산사 활용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문화재 야행 등 부문별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집중 육성할 대표 브랜드 사업을 선정해 향후 3년간 연속성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와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맞춰 처음 시행되는 이번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전통산사 부문에서는 제주 선덕사와 경북 칠불암 등 2개소가 포함됐다. 선덕사는 2017년부터 온가족이 함께하는 전통산사 문화체험, 도슨트 투어, 인문학 강좌, 청년산사문화캠프 등 전통산사의 문화유산을 모든 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스토리텔링형 영상 콘텐츠를 개발, 지난해 국내 산사 최초로 미디어아트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와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선덕사 및 세계유산본부
[매일뉴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16일 서귀포 보건소에 이어 17일 제주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 및 이송 시스템 개선과 함께 보건소 직원 처우·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 전자문진표를 직접 작성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권한대행은 “전자문진표를 활용하면 문서작업이 간편해져 직원들의 업무강도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며 “다른 보건소에서도 전자문진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선별진료소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추운 날씨를 피해 대기할 수 있도록 방한장비와 시설 점검도 지속적으로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과 상황실을 살펴보며 직원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시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관계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방역 대응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재택치료 시작으로 더욱 촘촘한 방역대응체계의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검체 채취·관리 시스템의 정교한 운영, 확진자 이송체계 안정화
[매일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서귀포시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여진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6시 22분경 서귀포시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여진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5시 19분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 발생 이후 현재(17일 오후 1시 기준)까지 총 18회의 여진이 나타났으며, 이번 여진은 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에 따라 17일 오전 9시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기상청 관계자와 도 재난부서 관계자 합동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상황판단회의 결과, 여진 발생에 따른 피해 접수 및 추가 여진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 등 지속적인 상황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 발령을 결정했다. 제주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여진 발생 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번 여진으로 인해 확인된 피해상황은 없으며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추가 여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