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기존 ‘서구’의 새 명칭으로 ‘서해구’를 최종 확정했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7일 “제6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해구’를 새 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선호 반영… 서해구 58.5%, 청라구 41.6%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시행된 이번 조사는 개편 후 서해구 관할 지역에 해당하는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서해구’는 1,169명(58.5%), ▲‘청라구’는 **831명(41.6%)**이 선호해 ‘서해구’가 16.9%p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정체성, 향후 행정 편의성, 인지도 등을 고려한 주민들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의회 의견청취 후 법률 제정 절차 착수 예정 서구는 명칭 확정과 함께 향후 절차로 ▲서구의회 및 인천시의회 의견청취를 진행한 뒤, ▲2026년 7월 1일로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춰
[매일뉴스] 13일 오전 인천 서구 강남시장주차장과 인근 일대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다. 시간당 최대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차장과 인근 도로가 순식간에 침수돼 상인들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1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에서 모두 14건의 호우 피해가 집계됐다. 기상청은 인천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저지대와 하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했다. 폭우는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매일뉴스] 지난 8월 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인천 구월로데오광장에서 유튜브 채널 ‘박빵TV’의 대표 거리콘텐츠인 <빵PD쇼>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구월로데오상인회 비상대책위원회 오승호 위원장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구월로데오 거리가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연 출연진에는 성악가(테너) 김형찬, 배우 이자은, 가수 김주희, 모델가수 상임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며 감동과 흥겨움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가 열린 구월로데오광장은 공연 전부터 인파로 북적였고, 주변 상가와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해 하나의 거대한 문화축제로 완성됐다. 무대 위에 오른 출연자들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관객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문화는 지역을 살린다” 테너 김형찬, 세계가 주목한 목소리로 무대 채워이날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 중 한 명은 세계무대를 누빈 테너 김형찬이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그는 영국 길드홀 음대 예술가곡과정, 영국왕립음악원 오페라과 석사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료한 바 있다. 그는 San Francisco
[매일뉴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GTX-D 노선 반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인천시민연합이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시민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GTX-D는 정부가 아닌 시민이 먼저 외친 목소리였으며, 수도권 전역의 삶과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교통망”이라며 “이제 필요한 건 실행과 속도”라고 강조했다. GTX-D는 수도권 서부 영종·청라·계양·대장과 동부 천호·이천·여주를 30분대로 연결하는 동서축 광역급행철도다. 지금까지 수도권 교통망이 서울 중심 방사형 구조로 설계돼 지역 간 직접 연결성이 떨어졌던 한계를 보완하는 노선이다. 국토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GTX 개통 시 평균 통행시간은 30% 단축되고, 접근성 격차는 40% 해소된다. 인천시민연합은 “계양·대장·이천·여주 등 신도시와 산업지구가 광역급행철도망에서 소외되면 개발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GTX-D는 서울 일극 구조를 완화하고 수도권 전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GTX-D는 인천공항, 서울 도심, 수도권 산업벨트를 30분 내로 연결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독] (매일뉴스=인천) 이장원 기자 = 2025. 8. 6(수) 13:40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진로인성부 초청특강으로 시청각실에서 재학생을 상대로 주제 “조국을 품다! 부사관의 인재상과 진로 안내” 강사로 본교 졸업생인 제9보병사단 지휘부 김창수(47기,기계과) 주임원사의 강의와 대한민국육군 경기/인천 모집홍보팀의 부사관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김창수 주임원사는 우수학생 2명에게 육군참모총장과 제9보병사단장의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여 대한민국 육군의 학생 관심에 많음을 대신하고 “35년 만에 모교는 처음 방문이지만 동문의 국제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어느 나라 학교도 하지 못한 모교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모교에 대한 긍지와 명예심으로 학교생활을 하길 당부하였다. 군인은 명령에 따라 국가에 충성하며,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여러 보직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강연자는 부사관으로 임관해 현재까지 복무 중이며, 내년에 퇴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봉은 1억 원 수준이나, 돈보다는 안정된 삶에 감사하며 군 생활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대학 진학과 해외 유학의 기회도 주어지며, 고졸로 임관한 부사관들은 전문대졸 이상의 학
(매일뉴스=인천) 김학현 기자 = 국민의힘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례 없는 ‘공천 혁신안’을 공개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출신이자 채널A 메인 앵커와 ‘쾌도난마’ 진행으로 전국적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던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TV인천뉴스, 매일뉴스, 박빵TV 공동 주최 대담에서 “매년 반복되는 공천 잡음을 없애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룰을 마련하겠다”라고 선언했다. ▲ ‘2026 지방선거대책위 기획본부’로 공천 혁신 박 위원장은 ‘(가칭)2026 지방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를 구성해 공천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위원장 공모제 도입: 기존 지명제와 비례대표 1번 우선 관행 폐지 단수 후보 추천제: 여론조사 등 객관적 지표로 경쟁력 입증 시 경선 없이 추천 콘클라베 방식 참고: 교황 선출 절차를 응용해 공정성 강화 경선 최소화: 선거구별 1명 추천을 통해 후보 난립·당내 분열 방지 그는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공천을 하는 것이 시당위원장의 핵심 책무”라며, 특히 야권 강세 지역에서 후보 난립을 막아 당심 결집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정책 승부·지역경제 살릴 후보 공천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분구준비특별위원회(이하 분구특위, 위원장 심우창 의원)는 이달 7일,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 현장 및 신청사 후보지를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 및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심우창 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용갑 의원, 김원진 의원,홍순서 의원, 유은희 의원 등 분구특위 위원들이 참석하였고, 분구추진단장, 서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하였으며, 주민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당하동 1325 외 2필지 일원에 위치한 검단구 임시청사는 지역 주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본청사 건립 전까지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면적은 20,000㎡ 내외로 3층 규모의 모듈러(Modular)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모듈러 설치 위치, 접근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임시청사는 인근에 경찰서와 소방서가 위치해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어 분구특위는 신청사 후보지로 검토 중인 부지를 방문하여 입지 적합성, 교통 접근성,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심우창 위원장은 “신청사는 향후 50년 이상 지역 행
권영심 칼럼 [단지동맹] '안중근, 김기룡, 백규삼, 유치용, 김천화, 강창두, 박봉석, 조응순, 황병길, 강순기, 정원주, 김백춘... ' 이 이름을 듣고 아! 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근대사를 알고 있으며, 독립운동사에 관심이 있는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다. 12인의 이 인물들이 대체 무얼 했길래 우리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가?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단 하루의 쉼도 없이, 우리의 독립투사들은 해외에서, 국내에서, 독립에 관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먹고 살기 위해 거리를 굴러 다니던 장돌뱅이, 들병이, 지게꾼 조차도 투쟁의 흐름은 마음속 대하를 이루어, 눈빛으로 얽히어 이심전심이 되었다. 그 눈빛들이 만세 운동을 일으키고, 피를 토하며 사지를 찢기며 죽어갔다. 그것들이 독립의 단초였다. 세계의 흐름에 의해 우리가 독립을 맞이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의병에서 시작 된 우리 민중의 독립투쟁의 의지가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은 절대 독립이 되지 못 했다. 이 나라의 독립의 의지가 독립을 만들었음을, 공부하면 알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독립운동사에는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사건과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그런 이야기 하나! 단지동맹이 있다. 동의단지회라고도 불
[속보] (매일뉴스=고양) 조종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25년 8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2차 임시 전국당원대회에서 정청래 국회의원(서울 마포을·4선) 을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정 대표는 박찬대 후보를 총득표율 61.74% 대 38.26%로 압도하며 승리,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얻은 강력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정 대표는 대의원 투표를 제외한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박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다. 세부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대의원 투표(15%): 정청래 46.91% / 박찬대 53.09% 권리당원 투표(55%): 정청래 66.48% / 박찬대 33.52% 국민 여론조사(30%): 정청래 60.46% / 박찬대 39.54% 지역별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정 후보는 고른 우세를 보였다. 호남권: 정청래 66.49% / 박찬대 33.51% 수도권(경기·인천): 정청래 68.25% / 박찬대 31.75% 서울·강원·제주: 정청래 67.45% / 박찬대 32.55% 정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당심은 개혁이고, 민심은 정의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다시 개혁정당으로 되돌리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매일뉴스=김학현 기자] 지난 8월 9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광장이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 주관, 어쿠스틱컴퍼니와 박빵TV 주최로 열린 ‘라이브공연이 있는 주말’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훈 인천 동구의회 의원, 구월로데오상인회 오승호 위원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 김방호 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며 지역 문화와 상권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지역 정치인과 상인,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래포구의 매력을 알리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장이 됐다. 첫 무대부터 경쾌한 트로트와 대중가요가 이어지자 관객석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트롯가수 지망생 이한울 씨는 이날 버스킹 무대에 처음 섰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가요제를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왔던 그는 “가요제는 심사위원 앞에서 완벽함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였다면, 버스킹은 관객과 눈을 맞추며 즉석에서 호흡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지역 의원과 상인회장이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신 것이 놀라웠고, 그 덕에 소래포구 상인분들께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송도 본원에서 ‘2025년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했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과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5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추진되는 ‘2025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인천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의 초기기업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만 34세 이하의 인천 거주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인천 환경․사회․투명(ESG) 상생기금(I-SEIF : 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을 활용하여, 채용된 인원 1인당 월 200만원(기업당 최대 3명까지)의 고용지원금이 사업 종료일까지 지급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with KB국민카드 스타샵’(이하 2025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주년을 맞이한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축제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인천을 K-록(Rock)의 중심지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20주년을 맞이한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브릿팝의 아이콘 밴드 펄프(Pulp), 얼터너티브의 제왕 벡(BECK),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오드리 누나(AUDREY NUNA),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자우림, 크라잉넛, 혁오X 선셋 롤러코스터 (HYUKOH X SUNSET ROLLERCOASTER), 리틀 심즈(LITTLE SIMZ), 바보(BABO), QWER 등 국내외 음악 신을 이끄는 58팀의 초호화 라인업이 무더위 속에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는 3일 연속 해외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매일뉴스=인천] 한강종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지난 7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신속한 판단과 신고로 막아낸 NH농협 계산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직원 A씨는 지난 7월 24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범인의 지시에 따라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던 피해자를 발견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직감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신속한 조치로 약 2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양승현 경찰서장은 “농협 계산지점 직원의 기지와 신속한 대처 덕분에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싱 범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례를 모범적인 민·경 협력 치안의 대표 사례로 평가하며, 금융기관 직원들의 보이스피싱 예방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천 유일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자조모임이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자조모임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모임은 인천에서 유일하다. 매월 한 번씩 만난다. 사업을 담당하는 박진호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지원팀장은 “뇌병변장애인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다 보니 복지관을 이용하는 부모님들이 제안했다”며 “모임은 정보 교환 창구 역할뿐만 아니라 서로 지지기반이 돼 준다. 아이들을 학교 보내고 잠깐 짬을 내서 나와야 하는 데도 매우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처음엔 이야기 나누며 스트레스 해소해보자며 모였지만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은 행동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 ‘420 장애인차별철폐인천공동투쟁단’과 함께 보조기기 지원 및 차량개조비 지원, 인천시 자세유지기구 센터 증설 의견을 인천시에 제안했다. 올해 초 직접 서울시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방문해 다른 지역 사례를 살피기도 했다. 최근엔 SNS 오픈채팅방을 열었다. 대면 모임이 아니어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초등학생 자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인천 서구 강소특구가 2년 연속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 성과 ▲입주기업 만족도 ▲지자체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한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2022년 6월 지정 이후,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학교와 협력해 전국 유일의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 분야로 하여, 유망 공공기술의 발굴·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 확산과 기업 경쟁력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연구소기업 9개 설립 ▲기술이전 및 출자 18건 ▲신규 창업 22건 ▲투자유치 23억 원 ▲일자리 창출 94명 ▲매출액 64억 원 등을 달성하며, 목표 대비 전체 평균 달성률이 230%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소특구 육성과 연계해 추진 중인 ‘제4회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2025.10.15.~10.16.)’가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