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이·통장 17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시민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분기별로 각 군·구의 추천과 현장 확인을 거쳐 인명 구조, 재능기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한 모범선행시민과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우수 이·통장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도 함께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4분기 수상자 가운데는 18년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온 최현주 씨와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김선녀 씨 등 선행과 나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시민들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나눔과 실천이 모여 인천을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선행과 헌신이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매일뉴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인천의 겨울 풍경은 더욱 다채로워진다. 도심 곳곳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야경부터 서해에서 만나는 해넘이·해맞이 명소, 겨울철 야외 액티비티까지. 인천관광공사는 연말연시, 인천에서 즐기는 겨울여행지를 소개한다. [크리스마스 가볼만한곳] ■ 도심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야간 명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은 인천 도심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불빛 축제와 야간 경관으로 겨울 감성을 더하고 있다. 퇴근길이나 주말 산책길에 잠시 들러 연말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됐다. 계양아라온 북단에서는 내년 1월 30일 까지 ‘크리스마스페스타’가 열린다. 화이트 트리마을을 테마로한 이곳에는 높이 14m의 메인 트리를 중심으로 트리 군락과 불빛 조형물, 포토존이 조성돼 낭만적인 겨울 풍경을 연출한다. 트리마을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에서 상설 야간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계양대교 교각 아래 황어광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와 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미디어월, 야간조명과 불빛 조형물은 겨울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다. 연수구와 중구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도심 곳곳이 불빛으로 물들고 있다. 연수구는 내년 1월 22일까지 구청 한마음광장과 송죽원, 제2청사 일원에서 ‘2025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운영 중이다. 대형 트리와 별빛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포토존이 조성돼 있으며,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점등돼 연말 분위기를 전한다. 중구에서는 ‘2025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신포동 문화의거리와 답동성당, 신흥사거리, 영종 하늘도시 별빛광장, 운서역, 을왕리 해수욕장 등 주요 거점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을 조성해 원도심과 영종 지역을 아우르는 겨울 야간 명소를 선보이고 있다. ■ 리조트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대형 복합리조트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리조트 전역을 유럽 감성의 크리스마스 여행지로 꾸며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실내 광장 '플라자(PLAZA)'에서는 동화 속 기차역을 테마로 한 2,700평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이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 중이다. 디저트와 굿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팝업 스토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24일과 25일에는 산타클로스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기에 연말 카운트다운 세리머니와 크로마 스퀘어, 아트가든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쇼가 더해져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테마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리조트 중심부 ‘로툰다’에서는 선물 공장에서 영감을 받은 ‘기프트 팩토리’ 전시가 조성돼,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을 활용한 곰 캐릭터들이 선물을 만들고 포장하는 동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150m 길이의 미디어아트 터널 ‘오로라’에서는 산타마을과 겨울 열차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져, 머리 위를 가로지르는 썰매와 기차 연출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리조트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연말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색다른 연말, 상상플랫폼 이색 크리스마스 행사 상상플랫폼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빈티지 마켓과 반려동물 동반 행사가 함께 열리며 색다른 겨울 풍경을 만든다.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은 12월 27~28일과 내년 1월 3~4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지는 1차 마켓에서는 유럽 감성의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 재즈 공연과 산타 포토존, 경품 이벤트, 기념 굿즈 제작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2차 마켓은 새해를 맞아 소원과 희망을 나누는 콘셉트로, 신년 한정 빈티지 제품과 공예 체험, 전통놀이, DJ 라이브 공연 등을 선보인다. 27일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오픈 포트 크리스마스 : 불멍 (Open Port Christmas)' 행사도 열린다. 상상플랫폼 3관과 1883 개항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닥불을 둘러싸고 반려견과 함께 연말을 보내는 힐링 축제로, 불멍 캠핑존과 체험존, 캠페인존, 멍멍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불멍 캠핑존에서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불멍 체험과 겨울 간식 웰컴 키트가 제공되며, 체험존에는 캐리커쳐와 타로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유기견 입양상담 부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응급처치 교육 등 온기를 나누는 연말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과 캠페인 참여 시 현장에서 스탬프가 제공되며, 참여를 스탬프는 유기견 기부로 연계돼 의미를 더한다. [연말연시 행사&가볼만한곳] ■ 송년과 새해를 잇는 제야·해넘이 행사 한 해의 마지막 밤과 새해의 첫 순간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인천의 공식 제야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2025 송년 제야 축제’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0시 30분까지 열린다. 미디어아트 포토존과 AI 타로, 소원나무 메시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공식 행사 이후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타종식이 이어진다. 자정 무렵에는 시민 라이트 퍼포먼스 불꽃쇼가 펼쳐져 새해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정서진 아라빛섬에서도 31일‘2025년 정서진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8시까지 이어지며, 해가 저무는 시간에 맞춰 버스킹과 팝페라 공연이 펼쳐져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에 음악을 더한다. 푸드트럭도 운영돼 관람객의 편의를 더하며, 24일부터는 정서진 노을종 일대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해가 진 이후에도 연말 분위기를 이어간다. ■ 해넘이·해맞이 명소 영종도 용유도에 위치한 ‘거잠포구’는 서해에 자리하면서도 포구가 동쪽 바다를 향해있어 일몰과 일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이색 명소다. 포구에서 마주 보이는 무인도 ‘매도랑’은 상어 지느러미를 닮아 ‘샤크섬’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매도랑을 배경으로 해가 저물고 다시 떠오르는 풍경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붉은 노을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같은 자리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경험은 한 해의 끝과 시작을 담아내며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위치한 ‘장화리 일몰조망지’는 낙조가 아름다워 ‘해넘이 마을’로도 불린다. 서해 3대 일몰 촬영지로 꼽히는 이곳은 넓은 갯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을 덕분에 사진명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지로도 소개됐다. 해가 저물수록 시시각각 다른 색으로 변하는 하늘과 주변 섬들의 풍경은 일몰의 순간을 한층 더 운치 있게 만든다. 특히 낙조전망대는 장화리의 노을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조망 포인트다. [기타 겨울 즐길거리] ■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야외 스케이트장 동인천역 북광장에서는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내년 2월 7일까지 운영 중이다. 약 1800㎡ 규모의 아이스링크와 450㎡의 썰매장이 조성돼 스케이트와 썰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와 신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1회차(1시간) 기준 2,000원이다.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는 올해 새롭게 야외 스케이트장을 선보인다. (지난)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되는 이곳은 성인 링크장과 어린이 링크장, 이벤트 링크장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벤트 링크장에서는 아이스 범퍼카와 썰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시간에 2,000원이며, 개장일인 19일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 얼음 위에서 즐기는 겨울 낚시 축제 겨울의 정취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강화에서 열리는 겨울 낚시 축제들이 제격이다. 얼음 낚시는 도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겨울만의 풍경을 만들어내며 연말연시 여행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강화군 양오낚시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 ‘강화 양오 빙어축제’가 열린다. 얼음 위에 구멍을 내 빙어를 낚는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 빙어 뜰채 체험과 얼음 썰매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먹거리와 함께 직접 잡은 빙어를 튀겨 맛볼 수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빙어낚시 체험은 성인 1만 원, 어린이 5천 원이며, (낚시 용품 비용은 별도다. 강화군 왕방마을 인산저수지 일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강화도 왕방마을 얼음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빙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송어와 산천어 낚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얼음 썰매 체험과 훌치기 이벤트, 빙어 뜰채 체험,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에서는 즉석 빙어튀김과 송어구이, 분식류 등이 판매돼 즐거움을 더한다. 체험별 이용 요금은 종목과 연령에 따라 상이하며, 낚시 용품 비용은 별도로 발생한다. ※ 얼음 낚시는 결빙 상태에 따라 운영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행사장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한편,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 곳곳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며 “도심의 야간 명소부터 자연 속 해넘이·해맞이 명소, 겨울 체험형 축제까지 인천에서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청소년의 비행 예방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경찰청 인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인천서부지구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인천서부지구회는 오는 2026년 1월 9일(금) 오후 7시, 인천 서구 소재 검단본점 종가집 2층 연회장에서 ‘제3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임기 동안 헌신적인 봉사와 리더십으로 지구회를 이끌어온 제31대 장기선 회장이 이임하고, 제32대 신임 회장으로 이경관 회장이 취임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에 이어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연혁 보고와 장기선 이임회장의 이임사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신구 회장 간의 기 전달식, 위촉패 및 기부금 전달, 그리고 이경관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진다. 또한 지구 대장과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 공적 시상 및 축하 케이크 커팅식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26년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강현 고문, 유희상 고문, 정용구 부회장 등에 대한 감사패 및 시장상·구청장상 수여식도 예정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제32대 사령탑을 맡게 된 이경관 신임 회장은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온 우리 지구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 인천서부지구회는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선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장학금 지급, 체육 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 민간 차원의 청소년 보호 활동을 전국적으로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서구청, 검단체육회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의 후원 및 협찬으로 진행된다.
[매일뉴스] 차마 정치인의 입에서 나왔다고 믿기 어려운 이 말들은 실제로 우리 정치 현실에서 공개적으로 쏟아졌던 노인 폄하 발언들이다. 세대를 갈라치기 하고, 나이를 이유로 국민의 권리를 부정했던 막말 정치의 민낯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런 발언을 했던 정치인들 상당수가 이제는 스스로 60대를 넘어섰고 여전히 정치권과 권력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생각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정책에 대한 논쟁은 자유롭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존엄을 짓밟는 표현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옳은 주장이라 해도 그 방식이 패륜적이라면 결코 정의로울 수 없다. 노인을 향한 조롱과 혐오는 정치적 소신이 아니라 인격의 결여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라는 말이 회자되는 사회가 된 이유를 정치인들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정치를 하려면 민심을 두려워해야 한다. 민심은 곧 천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설령 특정 세대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도리는 지켜야 한다. 노인을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 정치인은 결코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이런 인물들이 여전히 정치판과 권력기관에 남아 국민을 위한다는 말을 반복하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막말 정치인들이 폄하하는 노인 세대는 분명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운 주역들이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화를 이뤄냈고, 자녀 세대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했던 부모 세대다. 몸이 부서져도 일터를 떠나지 않았고, 나라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헌신했던 이들이다. 그런 세대를 향해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내치는 정치가 과연 정상인가. 국회의원을 우리는 ‘선량(選良)’이라 부른다. 학식과 능력을 갖춘 인재라는 뜻이다. 그러나 현실의 국회는 민생보다 정쟁을, 국민보다 자기 이해관계를 앞세우는 모습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0년이 넘는 국회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성숙함 대신 구태가 반복되고 있다면 비판받는 것이 당연하다. 이제 정치인들과 고급 관료들은 과거의 노인 폄하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 동시에 다시는 세대를 갈라치기 하는 언행이 정치에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스스로 절제해야 한다. 나아가 노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사회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일자리·복지·의료·돌봄이 연계된 획기적인 노인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나이를 이유로 배제되는 사회는 결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정치의 품격은 가장 약한 세대를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총선은 단순히 지역 대표와 국회의원을 뽑는 절차가 아니다. 그것은 정치의 품격을 심판하는 자리이며, 국민을 어떻게 대했는지에 대한 평가의 장이다. 특히 노인을 향한 막말과 혐오 발언을 일삼았던 정치인들에게 이번 선거는 결코 가볍지 않은 시험대가 될 것이다. 표를 구할 때만 고개를 숙이고, 선거가 끝나면 다시 오만한 언행으로 돌아가는 정치에 대해 유권자들은 더 이상 관대하지 않다. 노년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과소평가하는 정치인은 결국 민심을 오판하는 것이다. 노인들은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판단력이 흐려진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수많은 정권 교체와 정치의 부침을 지켜본 가장 경험 많은 유권자들이다. 세대를 갈라치기 하며 노인을 배제하려는 정치인은 이번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 냉정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유권자가 바꾼다는 단순한 진리가 다시 한 번 증명될 것이다. (사) 인천시 서구발전 협의회 회장 김 용 식
[매일뉴스] 12월 18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국정감사평가 시상식과 제3회 국제도전상 시상식에서 오강현 김포시의원이 2025년 기초자치단체 우수 의정활동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유권자총연맹과 (사)도전한국인본부가 함께 주최한 이번 시상에서 오 의원은 시민들과 약속을 지키는 의미로 매니페스토상을 연이어 수상하고 민선 7기와 민선 8기 41개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등 지역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한 부분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제도 개선방안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분발언을 39번 하는 등 전국의 기초 의원 중에서 탁월한 의정활동을 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시민들과 소통하는 소통 의정을 하며 저술 활동을 통해 공감 정치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총연맹에서 기초 자치단체 우수 의정활동 대상(大賞)을 수여하게 되었다. 해당 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인 13호로 오 의원과 함께 제22대 2025년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으로는 박지원, 전현희 의원 등이 수상하게 되었고 자치단체 우수 행정 대상에는 성남시, 광주시, 안성시, 홍천군, 연천군 등이 수상하게 되었다. 함께 열린 5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국제도전상 수상자는 한국인 최연소 7대륙 최고봉 완등을 한 김영미 산악대장이 수상하였다. 수상을 한 오강현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국유권자총연맹에서 수여하는 상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유권자인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에는 더 큰 발걸음으로 김포시민을 위한 더 큰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까지를 밝혔다. 또한 김포는 아직도 부재한 것, 주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 도시라 주민과 더 소통하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 하나하나를 챙겨 나가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현재 오강현 시의원은 8년차 의정활동을 하면서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 특임교수를 겸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오 의원은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을 받기도 하였다.
지략과 공로가 있은들 권영심 勇略震主者身危,功蓋天下者不賞 (용략진주자신위, 공개천하자불상) 위의 글은, 사마천의 사기중의 -회음후열전-에 나오는 글입니다. '용기와 지략으로 주인을 떨게 만드는 자는 몸이 위험해지며, 공로가 천하에 널리 퍼진 자는 상을 받지 못한다.'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건국한 한신은, 모두가 놀라는 큰 전과를 세웁니다. 서하를 건너가 위나라 왕과 하열을 사로 잡았고, 군대를 이끌어 정형으로 내려가서 성안군을 베어 죽이고 조나라를 항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연나라를 제압하고 제나라를 평정했으며, 초나라의 대병 20만 명을 괴멸시키고 용저를 죽이는등 상상치도 못 하는 전과를 세웠 습니다. 이 전과를 본 괴통이 한신을 간곡하게 설득합니다. "장군,부디 제 말을 들으십시오. 용기와 지략으로 군주를 두렵게 만드는 신하는 그 일신이 위태롭고,공로가 천하에 알려진 자는 상을 받지 못한다라고 합니다. 장군의 용맹과 공로는 이미 천하에 알려졌고 한나라 왕,유방에게 보고 되었습니다. 천하에 일찌기 없었던 이런 공로는, 천지에 둘도 있을 수 없고 이런 지략 을 갖춘 사람은 아무 시대에나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장군은 군왕을 두려움에 떨게 할 만큼의 위세를 지녔고, 상을 줄수 없을 만큼의 큰 공을 이루셨으니 이제 어디로 돌아가려 하십니까? 초나라로 돌아가려 해도 그 사람들이 감당하지 못할 것이고,한나라로 가려 해도 군왕이 떨며 두려워할 것입니다. 신하의 위치에 있으면서 군주를 가리는 위세와 명성을 지녔으니, 장군은 지금 매우 위태한 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괴통의 이 간언에 한신은 어떤 태도를 보였을까요? 한신이 누구 입니까? 한초삼걸의 하나로 불세출의 용장이며, 한의 개국공신 입니다. 초나라 평민으로 출신이 비천하여 항우에게 냉대를 받고, 장량의 권유로 유방에게 가서 그를 알아 본 승상 소하의 힘으로 대장군이 되어, 초한전에서 한나라를 승리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런 한신에게 괴통이 충언을 올렸으나,한신은 끝까지 유방 한고조를 굳게 믿었습니다. 그러나 한신은 괴통의 걱정대로 한나라의 기초가 확립되고, 유씨 일족이 대거 기용되자 초왕에서 회음후로 밀려나고 맙니다. 그런 신세가 되자 한신은 토사구팽이 된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 지만, 이미 한고조의 눈에는 한신이 곁에 둘수 없는 두려운 존재 가 되고 만 것입니다. 한신은 벽지인 회음현에서 어떤 일도 벌이지 않고 조용히 지냈으나, 한고조는 물론,황후인 여씨에게도 눈엣가시가 되었고 기어이 반란에 가담했다는 빌미를 잡아 참수형에 처하고 구족이 멸해지고 맙니다. 괴통의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은 역사 속에서 수 없이 반복되어져 왔습니 다. 조선의 선조와 이순신장군의 관계 도 그렇습니다. 전장에서 전사한 것이 어쩌면 천만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충무공이 그렇게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우리 역사의 한 장면에 그 불세출의 충신이 암군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한강토가 누구의 손으로 구해졌는지,충무공이 백성들에게 어떤 존재일지 누구보다 선조가 가장 잘 알았습니다. 그가 인군의 자질이 있었더라면, 나라를 위해 충을 다한 이순신을 끌어 안아 명군이 되었을 겁니다. 그 모습만 보였어도 선조는 명군으로 대대손손 칭송받았을 겁니다; 군주들은 어찌하여 자신을 위해 큰 공을 세운 신하들을 결국 죽음으로 몰아 갈까요? 인간의 타고난 질투, 시기심일까요? 오늘날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정치권 뿐만 아니라 숱한 인간사 에서 반복되어지는 것을 봅니다. 아무리 뛰어난 공로가 있은들, 그 공로가 주군의 것이 되지 못 하는 것을 의심받게 되면, 모든 것은 무위로 돌아갑니다. 주변에서 더욱 소근거리며 의심의 안개를 만들고, 그 안개에 시야가 가리워진 주군은 결국 의심과 분노의 늪에 빠집니다. 그럴 때의 처신에 따라 운명이 결정됩니다. 한신은 끝까지 한고조를 믿었으나,유방은 한신의 명성에 이미 큰 상처를 받았습 니다. 분명 황제는 자신이건만 천하에 연호되는 이름은 한신이었으니까요. 그때까지의 공로는 이미 공로가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유방은 황제로서 살아가기 위해 한신을 없애야 했고,그것이 그 시대의 룰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회음후의 고사에서 신하되는 자. 또는 후배나 아랫사람이 되는 자,오늘날 어떤 처신을 해야 할까를 고민해 보게 됩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사랑운동센터와 함께 12월 16일 저녁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올해의 인천인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의 품격과 명예를 드높인 인천인 9명과 1개 단체가 영예로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수상자는 ▲박용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김학찬 인천펜싱협회장·치과의사, ▲이재구 국경없는학교짓기 대표, ▲서명지 인천대 교수, ▲김양희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교수, ▲한명자 인천시 무형문화재 완초장 기능보유자, ▲이호선 교수·방송인, ▲장창선 前 인천시체육회 위원, ▲김가영 프로당구선수가 개인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FC가 선정되어 봉사,학계, 예술방송,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천의 품격과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2015년 처음 시작된 이래 인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의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발굴하여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개인 41명과 단체 16팀이 이 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2025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한 달간 폭넓게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각계각층의 대표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의 심도 깊은 토론과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공정성을 기했다. 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열심히 활동하면서 인천을 빛내 주신 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고 무엇보다 인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곳곳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러운 인천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 축제인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이 올해 연말과 2026년 새해 첫 주에 인천 상상플랫폼(실내, 1500평 규모)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및 신년 특집으로 열린다. 한국빈티지문화협회(협회장 박지상)와 마켓키지(대표 최성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마켓은 2025년 12월 27~28일(1차), 2026년 1월 3~4일(2차) 총 4일간 개최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가 후원하고,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롯데뮤지엄, 소속(sosok)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이번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은 상상플랫폼 전체 1,500평 공간을 모두 활용해 구성되며, 총 160개 이상의 빈티지·앤틱·세컨핸드·핸드메이드·플라워·F&B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상상플랫폼 웨이브홀 중앙에는 높이 10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이 설치되어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빈티지 포토존에서는 무료 스냅 촬영 이벤트도 진행되며, 팝재즈 공연 프로그램 및 2026 신년 소원 접시 만들기,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양말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새해를 맞아 행운과 소망을 기원하는 복을 부르는 특별존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신년 운세를 점쳐보는 타로 체험과 방문객 이름에 좋은 의미와 복을 담아 현장에서 직접 써주는 혁필화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연시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마켓 기간 내 총 400만 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100만 원 규모의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1등(50만 원)을 포함해 총 40명의 당첨자를 추첨한다. 이번 마켓의 공간 연출과 운영을 총괄한 마켓키지 최성실 대표(글로리)는 “유럽서나 볼 수 있었던 빈티지 마켓 풍경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접목하여, 1,500평 규모의 공간을 이색적인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모든 부스 및 집기를 친환경 목재와 재사용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물로 제작하여,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제로 웨이스트 마켓을 구현한다. 마켓키지는 이러한 지속 가능한 행사 모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미래의 마켓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빈티지문화협회 박지상 협회장은 “연말연시 특집으로 개최되는 제12회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은 크리스마스 시즌 관광 수요와 새해 연휴 방문객을 동시에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로, 인천의 대표적 계절형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상상플랫폼 인근 개항장·월미도·차이나타운 등의 관광지와도 연계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의 자세한 행사 정보와 참여 브랜드 소개는 오슬로우 마켓(@oh_slow_market)과 마켓키지(@marketkizi_official)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빈티지문화협회는 현재 약 200명의 회원과 함께 빈티지 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교육·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을 통해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빈티지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매일뉴스]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허 의원은 21대 국회 4년 연속 수상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2년 연속 선정되며 ‘6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이란라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정책 질의의 전문성·문제 제기·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허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산업·에너지·통상·중소기업 분야를 아우르며,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 기반의 정책 국감으로 승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웨스팅하우스 원전기술 협정의 불공정성 ▲대왕고래 탐사 실패와 민간 R&D에 대한 이중잣대 ▲국가산단 내 중대산재 증가 ▲6대 발전사의 산업재해 ▲송도·서울 도심에서 잇따른 가스누출 사고의 안전관리 부실 등을 집중 추적했고, 산업부 등 관계기관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인천 현안도 집중적으로 챙겼다. 송도·영종 바이오클러스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 확충과 정부 지원을 촉구했으며, 인천신항 컨테이너 폭발사고와 송도 E1 가스누출 등 지역 내 안전관리 공백을 지적해 민생·산업 기반을 함께 챙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종식, 인천의 산업·경제를 말하다’ 보도자료 시리즈 28건을 발표하며 인천 산업구조와 민생 문제를 체계적으로 제시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인천 전력자립률 하락 ▲중고차 수출단지 경쟁력 약화 ▲석탄비축장 부지 활용 논의 ▲도시가스 독점 구조와 이익환원 문제 ▲경제자유구역 산업·고용 지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국감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해법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해상풍력 인허가 절차 개선과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전력망 확충 3법’을 대표 발의하며 입법 활동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 허종식 의원은 “6년 연속 수상은 인천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올해 국감은 인천의 전력망, 산업경쟁력, 원도심 문제가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점을 끝까지 추적해 촘촘한 정책 대안을 만드는 유능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뉴스] 인하대학교와 중국 연태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GBLA, Academy of Global Business Leaders)"가 제2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GBLA는 글로벌 인하대학교와 중국 경제기술개발구를 대표하는 연태대학교가 협력해 개설한 국제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급변하는 AI 시대와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2기 과정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 과정(1·2학기, 총 16회)"으로 운영되며, 매월 첫주 2회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차강의로 인하대학교와 연태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다. 교육 과정은 ▲AI 시대 글로벌 리더에게 요구되는 미래 성장 전략 ▲경영혁신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중국 및 신흥시장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명문대 교수진, 대기업 CEO, 임원,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 연태대 현지 방문 및 수업, 중국어 On-Offline 교육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한·중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국내외 산업·기업 탐방 ▲CEO 간 네트워킹 ▲과제 발표 및 토론 ▲글로벌 인적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수료 시에는 인하대학교 총장 및 연태대학교 총장 공동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인하대학교 병원 건강검진 20% 할인, 총동문회 네트워크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기업 CEO 및 임원, 공공기관·단체 고위직, 전문직 종사자, 글로벌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리더급 인사다. 수강료는 600만 원이며, 일부 장학금 및 기업·기관 추천 혜택도 제공된다. 원서 접수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입학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인하대학교 사회융합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 032-860-7194 / Fax 032-863-1335 ✉ overowen@inha.ac.kr 연태대학교 중국 산동성 연태시 청년로 30호 인하대학교 관계자는 “GBLA는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한·중을 잇는 실질적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미래를 선도할 CEO와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서구발전협의회(회장 김용식)는 2025년 12월 15일,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희래등에서 ‘2025 서구발전협의회 임원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 및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은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봉사를 위해 헌신해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기념촬영을 통해 서구발전협의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회장단과 지역 인사들이 한마음으로 ‘서구 발전’을 외치는 장면은 행사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했다. 김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묵묵히 봉사에 헌신하며 불우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구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서구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송년회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직접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인천시민의 안녕과 인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구발전협의회 임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끊임없는 지역 사랑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서구발전협의회는 현재 약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인천 서구 대표 봉사단체로, 지역 현안 해결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식 회장은 서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서인천장학회 회장으로서 매년 우수 학생과 불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송년회는 시종일관 열띠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가오는 새해, 더 큰 서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다짐 속에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서구발전협의회는 이번 송년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2026년에도 지속적인 봉사와 발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일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발의한 국가보안법 폐지 법률안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시도”라며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유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가보안법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마지막 안전장치”라며 “지금의 안보 현실에서 폐지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민주당과 범여권 소속 국회의원 31명이 국가보안법을 ‘시대착오적 악법’으로 규정하며 폐지 법안을 발의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국회의원으로서 55일간 장외투쟁에 나서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했던 당사자로서, 동일한 논의가 반복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느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국가보안법을 일제 잔재이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악마화”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가보안법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이며, 현행 안보 환경에서 이를 대체할 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안보 관련 이력을 언급하며 발언의 무게를 실었다. 유 시장은 “학사장교 1기로 강원도 최전방 백두산부대에서 3년간 복무했고, 국회 국방위원과 학사장교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해5도 방위를 책임지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라며 “안보의 최전선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안보 문제에는 타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기본 중 기본은 안심하고 살 권리”라며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와 인권, 번영도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의 군 인사와 안보 체계 운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출범 이후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 4성 장군 전원이 교체되고, 3성 장군의 3분의 2가 교체됐다”며 “군 방첩과 군사기밀을 담당하는 국군방첩사령부는 장기간 지휘 공백 상태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보를 정치적 목적에 종속시키면서 군 기강이 약화되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민형배 의원 등이 제시한 ‘국가보안법 조항의 형법 대체 가능성’ 주장에 대해서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유 시장은 “국가보안법이 폐지될 경우 김일성 찬양이나 공산주의 이념을 내세운 정당 창당과 같은 행위를 형법으로 처벌하는 데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법안 제안 이유에 포함된 ‘남북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 보장’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현재도 이적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충분한 의견 개진이 가능하다”며 “도대체 어떤 주장을 위해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023년 민주노총 전 간부의 간첩 혐의 유죄 판결 사례를 언급하며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실효성을 갖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아직 종전이 아닌 정전 상태”라며 “이런 현실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는 안보 공백을 스스로 키우는 자해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전 체제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이념 실험”이라며 “그 대가는 결국 국민이 치르게 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유 시장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계속 추진한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통수권자로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입법 논쟁이 아니라 국가안전 시스템을 해체하려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어떤 이념과 정치적 계산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위에 설 수 없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에 모든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가 어수선하다. 경제는 끝없이 추락하고 가계소득은 빠르게 줄어들며, 실직과 부도 위기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냉정히 물어야 한다. 정책을 책임진 이들에게 과오가 있다면 엄중히 문책해야 하고, 국민 스스로에게도 책임이 있다면 회피해서는 안 된다. 경제와 사회 전반에 불안한 기류가 짙어지고 있다. 가계는 소득 감소와 물가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기업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 생존을 걱정한다. 이러한 위기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라 복합적 구조적 문제의 결과이며,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경고음이 누적된 결과다. 국가 운영의 세 축인 행정부·입법부·사법부가 신뢰를 잃어가는 것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정책 결정은 투명성과 일관성을 잃고 있으며, 국회는 정쟁에 매몰되어 민생 입법을 뒷전으로 미룬다. 사법부 또한 공정성 논란에 휘말려 국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국민의 삶이 어려울수록 정부와 정치권은 더 높은 수준의 책임성과 윤리를 보여야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로 가는 듯하다. 행정부는 권력자의 입맛에 따라 움직인다는 비판을 받고, 국회는 다수 의석을 앞세운 ‘날치기 입법’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사법부는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신조어까지 낳으며 공정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불거진 각종 후원금·특혜 논란은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정치권은 투명성 강화와 부패 차단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물론,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부도를 앞둔 기업인의 재산 도피, 정치권력 주변의 각종 후원금·떡값·리베이트 관행, 그리고 “내 돈으로 내가 투기한다는데 무슨 문제냐”는 식의 투기 문화까지. 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 사이의 불투명한 후원금 거래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현실을 보며 국민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국민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 비 윤리와 무책임으로 얼룩진 사건의 실체를 한 점 의혹 없이 명확히 밝히는 일이다. 정책 측면에서도 단기 부양책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시적인 현금 지원은 당장의 어려움을 덜 수는 있지만 근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지역 균형 발전, 청년 고용 확대, 산업 구조 혁신 등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이야말로 우리 경제 체력을 회복시키는 길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지역 일자리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전 국민 25만 원 지급 정책 역시 의견이 엇갈린다. 많은 국민은 “배고픈 사람에게 생선을 던져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정책이 필요하다” 며 현금 지급은 흔적 없이 사라지지만, 일자리 창출 투자는 청년들이 직업을 갖고 땀 흘려 일하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 한다. 우리는 종종 ‘갈택이어(竭澤而漁)’의 오류를 반복한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당장의 이익만을 위해 연못을 말려 고기를 잡는 선택 말이다. 손톱 밑의 가시는 보이지만, 마음속 깊은 병은 알아채지 못하는 현실도 우리의 모습이다. 국가 재정에 여유가 있다면 모르지만 이미 막대한 국가채무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퍼주기 식 정책이 반복된다면 재정은 결국 고갈될 수밖에 없다. 곳간이 텅 비었는데 인심만 쓰려 한다면 국가와 국민 모두가 쪽박을 차게 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적 인기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책임 있는 정책이다.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길은 당장의 달콤함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을 감내하는 데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 인천시 서구발전협의회 회장 김 용 식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8기 제3대 정무부시장에 신재경 국민의힘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내정했으며 조만간 신원조사 등 소정의 채용절차를 거쳐 신재경 내정자를 정식 임용할 계획임을 12월 8일 밝혔다. 신재경 내정자는 인천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랜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과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내는 등 중앙과 지방정치 경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현재 인천도시공사 비상임이사와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 중으로 지역 사정에도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 내정자는 임용 후 시청 소관부서 업무는 물론 인천경제청, 공사․공단 등과의 정무적 차원의 협력․조정 업무를 맡게 되며, 정치권과의 협력과 시민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민선8기 후반기 시정성과를 확실히 챙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사의를 표한 황효진 부시장은 이행숙 전 부시장과 함께 특보단으로서 시정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재경 인천정무부시장 내정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지만, 아직은 ‘내정자’ 신분이고 절차가 남아 있어 기사는 자제해달라”며 “정식 취임 후 인터뷰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내정자가 국민의힘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에서 사퇴하게 됨에 따라, 해당 직책은 향후 공모 절차를 거쳐 새 위원장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 정책 평가에서 ‘5관왕’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물론,‘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아동 정책 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은 12월 8일 열린 ‘제13회 아동권리포럼’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행복한 도시임을 전국에 알렸다. 인천시는 잇따른 수상으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11월 19일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 우수상, ▲12월 1일 ‘아동보호체계 구축 지자체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12월 5일 ‘정부혁신왕중왕전’ 동상(사례명: 취약계층 아동에게 온밥돌봄으로 따뜻한 밥상제공)을 수상하며, 아동정책 분야 5관왕이라는 빛나는 결실을 거두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계획수립 적절성, 이행 충실성, 성과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목표 및 전략 수립 ▲아동권리 실현 추진체계 구축 ▲긴급돌봄지원체계 구축 ▲지자체 자율지표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탁월한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자체 정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올해 첫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인천시 정책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시의 이러한 눈부신 성과는‘아동이 행복한 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인천’이라는 명확한 비전 아래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돌봄·보호 지원체계 강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이다. 특히 2023년 노력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2025년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매년 평가 점수가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아동참여위원회 운영과 기초자치단체와의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 노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아동정책 5관왕의 영예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천시가 추진해 온 아동친화 정책들의 결실로 평가된다. ‘아이플러스 1억드림’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등 인천형 출생정책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출생아 수 증가율을 달성하며 정책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와더불어 인천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1·2단계 심의를 통과하였고, 연내 최종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5관왕 달성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온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동정책을 발굴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