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5,5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 대비 1,374명이 늘어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15.1%이며, 전국 평균인 7.7%의 두 배에 달한다. 【출생아 수 및 증감률】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인천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아이플러스() 1억드림’ 정책을 발표하며,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중단 없이 보편적인 양육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아이플러스() 집드림’, 출산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플러스() 차비드림’ 등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올해 들어서는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과 취약아동 급식을 강화하는 ‘아이플러스() 길러드림’까지 포함해 총 6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을 통해 인천형 출생 정책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청춘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22일 첫 행사를 진행한‘아이플러스() 이어드림’은 50쌍의 참가자 중 29쌍이 실제 커플로 연결되는 등 새로운 사업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지원책 마련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렇게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양육정책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참고 자료 - 출생아 수 증가율 그래프(2025년 4월 통계자료 기준)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입니다. 교육감 역할을 수행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인천교육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인천시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3년,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앎과 삶을 잇는 교육’에 힘써 왔고, ‘다양한 학교, 다양한 교육과정, 다양한 지원체제’를 구축‧운영하여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며 자신만의 성공시대를 펼쳐 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 여정에 함께 해주신 교육가족, 인천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올해는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정책방향으로 삼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9일 특수교육개선을 위한 9대 과제를 발표한 것처럼, 학교현장지원 과제발굴을 위해 전담기구를 조직‧운영하며,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 대토론회, 공청회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현장지원 100대 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성실한 이행으로 교육공동체와의 약속을 지켜가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권침해, 특수교육여건, 정서위기학생지도,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정원부족 및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직원 근무여건, 다문화교육 등의 영역에서 풀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해답은 역시 현장에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욱 소통의 기회를 늘려 가겠습니다. 교육감이 직접 교원, 학생, 학부모, 지방직 공무원, 교육공무직, 모든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 교육공동체의 문제들을 풀어가겠습니다. 학교현장지원 강화와 더불어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정책이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입니다. 역점정책의 목적은 ‘나다움’, ‘인간다움’을 기르는 읽걷쓰 교육을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갖추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그리며,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학교현장지원 강화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더욱 체계화하고 깊이를 더해 가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입니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사회 전반에 걸친 갈등과 분쟁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AI의 급속한 발전은 인류 문명사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교육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인천교육이 추구하는 ‘학생성공’ 역시 ‘인간-자연-AI의 공존과 협력’의 가치 위에 실현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이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첫째, 읽걷쓰로 학생들은 삶의 힘을 키우고, 인천은 품격 높은 도시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읽걷쓰는 삶의 힘을 키우는 인천교육의 교육철학이고, 방법이며, 내용입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면서, 우리는 우울, 불안, 신체건강저하, 관계의 단절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디지털 시대, AI시대로의 급속한 진전은 인간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읽걷쓰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나다움, 인간다움을 추구하며 삶의 힘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읽걷쓰를 ‘학교 교육과정 속으로’, ‘시민문화 속으로’, ‘전국화·세계화 속으로’ 확대하고 꽃피우며, 학생들이 ‘일상을 배움으로’, ‘평생학습 실천자’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1) 학교 교육과정 속으로 최근 미국 MIT 연구진이 대학 입학시험(SAT) 에세이를 작성할 때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스스로 사고해서 글을 쓰는 경우보다 뇌의 연결성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AI의 과잉 의존은 두뇌의 아이디어 생성 근육을 약화시킨다는 것입니다. AI에 대한 인간의 노예화가 거론되는 요즘, 교육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이 필요한데, 읽걷쓰가 바로 그 대안입니다. 읽걷쓰는 학생들이 AI에 과잉 의존하지 않고,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이자, 수업혁신의 모델입니다. 읽걷쓰는 앉아 있는 수업이 아니라, 관찰-질문-탐구-행동하는 움직이는 수업을 추구하며, 개념기반 탐구학습으로 학생들의 질문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읽걷쓰가 교육과정 속에 안착하면, 학생들의 역량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춘 읽걷쓰 교과목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하겠습니다. 읽걷쓰를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인천의 작가, 작품 등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읽걷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15×3=45분의 기적, 읽걷쓰 루틴 챌린지’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희(戱)나리오(희곡·시나리오) 청소년 문학상’도 제정하였습니다. 영화와 연극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시나리오와 희곡을 직접 쓰며 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성장경로를 마련하였습니다. 강화 학생교육원의 기능도 읽걷쓰 기반으로 재편합니다. 흥왕체험장은 인문·사회, 국화리 야영장은 야영·생태, 서사체험장은 연극·영화, 해양환경 체험장은 도전·모험을 주제로 읽걷쓰와 결합하며 올해 9월, 새로운 운영체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읽걷쓰와 민주시민교육과의 연계도 강화하겠습니다. 헌법 읽기와 헌법 전문 쓰기, 헌법동아리 운영 등을 실시하고, ‘민주시민교육 로드 전국 100길’을 개발‧운영하겠습니다. 인천을 출발하여 천안 독립기념관을 거쳐 독도에 이르는 길처럼, 민주시민교육 100길을 인천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가칭)청소년평화교육센터’를 내년에 개소하여, 강화 교동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평화교육을 선보이며 인천형 민주시민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2) 시민문화 속으로 ‘읽걷쓰 시민문화’ 운동을 전개하여, 인천이 품격 높은 도시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지하철에서 책 읽기, 15×3=45분의 기적, 읽걷쓰 루틴 챌린지, 반려책 선물하기, 헌법 필사하기, 가족·친구·동료와 함께 걷기, 읽걷쓰 시민실천가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인천시민 모두가 읽걷쓰가 일상이 되어 평생학습 실천자가 되도록 돕겠습니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읽걷쓰 국제도서전’을 추진하고, 인천 읽걷쓰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시민저자, 학생저자의 작품을 세상에 소개하겠습니다. ‘공공도서관 1인 1책 시민저자 프로그램’과 ‘학교 및 학급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 학생이 창의적 생산자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3) 전국화·세계화 속으로 읽걷쓰는 이제 타시도 교육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읽걷쓰 교육의 철학과 가치, 내용과 방법에 대해 모두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읽걷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읽걷쓰와 다양한 교육영역, 세계 여러 국가의 교육과 연계방안을 폭넓게 모색해 가겠습니다. 인천형세계시민교육은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국제교류 과정에서 읽걷쓰를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가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의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에게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추구하는 읽걷쓰를 소개하고, 함께 읽걷쓰하며 가슴속에 평화의 공존의 가치를 새겨 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또한, ‘1‧1‧1프로젝트’ 정책을 추진하여 인천 학생들이 품격 높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인천에서 교육받은 학생이면 ‘1인 1스포츠’, ‘1인 1예술(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 영어 외에 ‘1인 1외국어’ 역량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하겠습니다. 읽걷쓰의 철학과 내용, 방법에 공감하며 읽걷쓰를 배우는 교육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대, 강원대 등과 연계한 런케이션 전국 교원 연수를 개발하여 타시도교육청과 공동 운영하며, 읽걷쓰 전국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으로 30만 인천 AI미래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AI 기술력은 인류 문명 전환의 중심축이며 미래사회 전 영역의 핵심 기반입니다. 이제 인간과 AI의 공존과 협력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읽걷쓰의 능동성과 AI의 활용성이 중심이 된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으로 인천의 모든 학생들을 ‘인천 AI미래인재’로 양성하겠습니다.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은 읽걷쓰 교육이 강조해온 4P 역량, 즉 관찰, 질문, 탐구, 행동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AI를 더하는 교육입니다. 즉, 사고력과 인간다움을 중심에 두고 AI의 활용역량을 높이는 융합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겠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 교육내용을 담아내겠습니다. 다양한 교과와 산업, 지역자원, 생태, 삶을 AI로 연결하여 수업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과의존 예방과 디지털 시민교육 등을 포함한 체계적 디지털 웰빙 교육도 제시하겠습니다. 현재 영종도와 인천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2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AI융합교육센터를 권역별로 추가 설치하여, 지역별 격차 없는 AI융합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AI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AI교수학습플랫폼인 ‘(가칭)인천 온러닝’을 새롭게 구축·운영하여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겠습니다. 이 플랫폼에는 수준별 EBS 강좌와 맞춤형 문항 제공 시스템, 교과별 AI코스웨어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AI기반 외국어교육 시스템도 함께 연동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AI와 연계하여 진로·직업교육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대학, 기업,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AI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의 진로지원 기능도 AI기반으로 고도화하겠습니다. AI를 활용한 대입 면접과 취업 모의면접을 지원하고, 개인별 진로 이력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인천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도 AI와 미래유망산업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교사의 AI활용 전문성도 높이겠습니다. 수업 준비를 위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AI전공 대학원 학비 지원 확대 등 교사들이 AI를 활용하며 수업혁신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우리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지구온도 1.5도 상승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알리는 기후위기 시계가 4년 22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재의 기상이변은 인류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래의 희망은 우리의 삶과 지구의 지속가능함에서 찾아야 합니다. 이는 정답이 표시된 문제와 같습니다. 교육이 달라져야 세상이 달라집니다. 학생들이 인천생태전환교육으로 생태에 대한 생각과 행동의 총체적인 변화를 통해 행동하는 생태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바다는 살아있는 교과서입니다. 인천의 학생들은 바다를 삶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바다가 지닌 유연함과 포용, 무한한 가능성과 회복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도시 인천은 해양교육의 최적지입니다. ‘바다학교’는 학생들이 바다에서 해양 자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활용하며,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한 해양리터러시를 키우는 교육입니다. 바다학교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습니다. 바다의 전문가와 대학, 해양박물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수준 높은 해양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무의바다학교를 개교합니다. 인천의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꼭 한번은 참여하며 해양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가장 강력한 기제는 교육입니다. 모든 학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시범학교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모든 학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겠습니다. 또한, 학교별로 학교 숲 조성, 급식 잔반 줄이기, 자원순환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체험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교육적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생태적 삶의 변화를 인천교육 현장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교육청은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습니다. 2026년 초, ESG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겠습니다. 전국 교육청 최초입니다. 보고서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의 ESG경영 노력을 엿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교육은 선택이 아닙니다. 생존을 위한 전제입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삶,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시민적 행동입니다. 오늘 행동하지 않으면 지구의 내일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학생들이 지구의 수호자로 행동하는 생태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인천 생태전환교육으로 인천교육이 생태교육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지금까지 인천시교육청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것에 귀 기울이며 지원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교육의 변화를 도모해야 할 시기입니다. 연속성이 필요한 정책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변화가 필요한 교육영역은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혁신해 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시대에 걸맞게 인천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습니다. 결코 평범에 머무르지 않고, 앞서 나아가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천교육의 더 큰 도약은 시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이뤄 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원을 아끼지 않은 것처럼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이 내딛는 발걸음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30일 인천광역시교육감 도 성 훈
[매일뉴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및 동하복 체육복 구매비 지원) - 교복 1인당 31만원(`24년 279교 54,859명, `25년 281교 53,834명) - 체육복 1인당 7만원(`24년 53,924명, `25년 54,516명) (고등학교 무상교육) -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24년 125교 72,295명, `25년 126교 75,370명) - 교과서비(`24년 132교 78,589명, `25년 135교 79,003명) (어린이집 격차 완화 급식비 지원) - 어린이집 3~5세 유아(`24년 16,363명, 연 219일, 일 1,000원) (유치원 무상교육 지원 확대) - 사립유치원 5세 무상교육비(`24년 188개원, `25년 184개원) - 외국국적 유아 학비(`24년 158개원, `25년 233개원) (첫 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 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과정) 1학년 입학생 20만원(`24년 21,734명, `25년 20,651명)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 - 다자녀 가정 학생 신학년 학습준비비, 수학여행비, 수련활동비 (초6·중2·고2 수학여행비(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초6·중2 25만원, 고2 45만원 (학생성공버스 운영) - 규제샌드박스 스마트실증사업 ‘친환경차량을 활용한 APP기반 통학서비스’ 승인 및 2024년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 장려상 (`24년 44대 1,778명, `25년 51대 2,170명) (읽걷쓰) - 75,410명의 저자 탄생, 4,625권의 도서 발간(`23년~`24년) (전국 동시쓰기 공모전) - 전국 동시쓰기 공모전 개최(`24년~`25년 국내외 14,487편 접수, 우수작 10편 동요·영상 제작) (바다학교) -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운영(`23년~`25년 11회 2,190명, 대이작도 등 6개섬) - 무의 바다학교 운영(`24년 5회 시범 운영, `25년 전체 중학교 144교 대상 확대) (인천세계로배움학교) - UN본부 연계 국제교류, I-아세안 청소년 연합캠프, 인천-뉴욕 고교생 국제교류 등 운영(`24년 약 4,000명, `25년 약 5,000명 예정)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 초중고 90교 136팀, 학생·학부모 약 1,500명 참가(`24년) -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입상작 및 출품작 ‣ `24년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4편) 및 수상(3편) ‣ `24년 KBS1 TV 방영 편성(7편) ‣ `25년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3편)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 진로심리검사 AI리포트 인증챌린지(`24년 2,419명, `25년 9,935명) - 온라인 멘토링 및 진로·직업 특강(`25년 6,165명) (결대로진로센터) - 결대로진로센터 4개소 운영(남부, 북부, 서부, 강화) - 동부 결대로진로센터 25년 구축·운영 예정(인천고 내) (인천형 평화교육, 인천난정평화교육원) - 인천평화교육포럼 및 평화나눔한마당(평화예술축제) 운영 - 대상별 맞춤형 평화교육 운영(`24년 학생 4,645명, 시민 4,892명)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 - 가곡 그리운 금강산 작사·작곡가의 고향인 강화의 지역 예술을 기반으로 동요·가곡 특화 교육과정 운영(`24년 7개교) 및 학교예술교육발표회 개최(`24년 9월) (인천형 국악교육) -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전국 최초 범시민 국악합창단) 해외문화교류캠프 ‘다함께 옹헤야’ 운영(`24년 베트남 호치민, `25년 일본 오사카) - 인천형 국악교육자료 100종 이상 개발·배포 - 백령·대청 특화 예술교육과정·예술교육발표회 운영(`23년 백령 3교, `24년 대청초 참여, `25년 대청중·고 확대 운영 예정) (인천교육역사 바로 세우기) - 개교 100년 이상 학교의 개교 연도 조사를 통한 인천교육역사 재정립 (예: 창영초 개교 연도 1907년에서 1896년으로 수정) - ‘인천교육 100년 학교’ 현판 제작·배부(23교) (고교학점제 운영) -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2개소 구축·운영(인천남고, 세원고) -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운영(`24년 594강좌), 꿈이음대학 프로그램 운영(`24년 3,254명) - 인천온라인학교 설립・운영(`23. 9. 1. 개교, `24년 46교 180강좌 2,959명) (개인맞춤형 진학지도) - 인천진로진학지원단(마중물) 운영(`24년 16팀 322명) - 전국 최초 수능 원서비 지원(1인 1회 47,000원, `24년 131교) - 대학입학박람회(`24년 98개 대학) 및 대학입학설명회 운영(`24년 64개 대학) - 2028 대입 개편 및 진학 준비 권역별 설명회 개최(`24년 5회, `25년 7회) (다양한 미래형 학교 전환·설립) - 대중예술고, 소방고, 반도체고, 바이오과학고, 한국글로벌셰프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인천온라인학교,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결마루미래학교 (3,000명의 진로·직업멘토단) - 월 평균 멘토링 1,009회 실시(`24년) -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연계 학생 진로직업 특강·멘토링(`24년~`25년 12,193명) 및 학부모 특강(`24년~`25년 6,214명) - 결대로진로센터 연계 진로진학상담·컨설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25년 3,506명) (특수교육 대상 학생 대학형 전공과) - 대학형 전공과 수료 학생 19명 중 16명 취업(`24년) - 재능대학교 32명, 인하공업전문대학 40명 위탁(`25년) (1인 1외국어교육 확대 및 AI외국어교육시스템) - 온오프라인 연계 1인 1외국어교육(영・중・일・러・베) 상설프로그램 ‘다배움학교’ 운영(`24년 3기 34강좌 449명, 4기 31강좌 309명, 필드트립 240명) - AI 기반 외국어(영・중・일) 학습 프로그램 운영(`24년 269교 18,127명) (국제기구 및 해외대학 연계 프로그램) - 국제기구 방문 진로체험 프로그램(`24년 8회) 및 인재양성캠프 운영(`24년 100명) - 전국 최초・전국 유일 UN 고위급 정치포럼 사이드 이벤트 포럼 개최(`24년 7월) - 지역 내 외국대학 및 NGO 연계 영어 동화책 출판(`24년 31교 6,200권)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 전형) - 13개 대학 업무협약 체결 완료(겐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한국뉴욕주립대, 산동대, 호주 테잎 퀸즐랜드대, 인도네시아국립대, 뉴질랜드 링컨대 등) - 겐트대 48명, 한국조지메이슨대 7명, 한국뉴욕주립대 1명, 산동대 1명 재학 중(`25년)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 한국어학급 운영(`24년 49교) 및 미설치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24년 65교) -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24년 32교) - 학교로 찾아가는 통역 및 다문화 상담 지원(`24년 3,671회) - 온라인 다국어 번역 지원(`25년 자동번역 34개 언어, 수동번역 18개 언어) (학생1인1노트북 보급) - 초등 4학년~고등 3학년 노트북 보급 완료(`25년) (AI융합교육센터) - 인천디지털교육센터를 AI융합교육센터로 확대·운영(영종센터·제물포센터) - `25년 3월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 개소 - AI·SW교육 체험프로그램(`24년 702학급 16,460명) 외 다수 프로그램 운영 (SW·AI교육지구) - 원도심 101교, 교육균형발전교, 서해 5도 초중고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 학교로 찾아가는 SW교육(`24년 23,392명), 디지털교육페스티벌(`24년 10,550명) (초중등교원 AI융합교육 전문인력 양성) - 인공지능 융합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지원(`20년~`25년 243명) - AI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 연수(16,217명) (AI맞춤형 교수·학습플랫폼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 디지털교육 플랫폼 인천무크 운영(`25년 6월 누적 접속자 수 약 490,000명) - AI학습관리시스템(국‧수‧사‧과‧영) 인천아이샘 서비스 운영(`24년 초등 문제풀이수 12,055,684개, 중등 문제풀이수 558,181개, 초중고 튜터링 413팀) - AI 기반 온라인 수학학습 혁신프로그램 운영(`24년 48교) (인천형 생태전환교육) - 에코 스마트팜 구축교(`22년~`25년 36교) - 학교숲 조성교(`22년~`25년 60교), 학교숲교육 실천학교(`22년~`25년 99교) - 투명페트병 수거기 연계 우리학교 자원순환교실 운영비 지원(`24년 33교) -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개발(`22년~`24년 259종, 25개 환경교육단체 협업) - 초중고 학급‧동아리‧자유학기 대상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실시 (`22년~`24년 577개교 2,764학급 65,552명) (황해연안도시 에코교육벨트) - 황해 연안 생태보전을 위한 청소년 교류(`24년 인천-홍콩 청소년 교류, 인천-몽골 옵스 람사르습지에듀투어 및 청소년 교류) -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총회 개최(`24년 5월) (지역맞춤형 단설유치원 및 초중고 설립) - 학교 설립 승인 55교, 학교 개교(이전) 41교(`18년 7.1.~`25년 6.30.) (강화교육발전특구) - 강화결이음교육과정 운영(`25년 25교, ‘같이’ 수업 154회) - 작은 학교 특색 교육과정 운영(`25년 29교) - 강화군청 업무협약(강화학생성공버스 지원, 영어 특화 맞춤형 교육 지원, 동광중·강서중 체육시설 신설, 학교시설 사용 협력, 기타 교육발전 협력 사항 등) (교육약자 맞춤형 복지) - 저소득층 수학여행비, 수련활동비, 졸업앨범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평일 미급식일 중식비, 토·공휴일 중식비 지원 (교육균형발전학교 맞춤형 지원) - 학교 요청 교육사업(특색사업) 운영비 40백만원 맞춤 지원(`24년 120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 공간재구조화 사업(구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21년~`24년 38교 52동) - 미래교실 사업(`22년~`25년 132교) [붙임] 인천광역시교육청 수상 실적(2022. 7. ~ 2025. 6.) 2022년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선거 공보 분야 ‘최우수’(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교육부) -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차별화 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시스템 구축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교육부) -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률(2차) 2위’(22.10.27. 보도자료-KEDI) 지방교육재정 ‘우수기관’(교육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교육청’(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제13회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장관상’(교육부)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활동 평가 ‘우수’(교육부)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교육부장관상: 초등부 금상, 중등부 은상’(교육부) 교육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공기관 선정(교육부) 정보보호 수준진단 정보보안 ‘매우 우수’, 개인정보보호 ‘매우 우수’(교육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 ‘우수’ 등급(국가정보원)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행정안전부) -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형 전공과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공공 부문 우수사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수준진단 정보보안 ‘매우 우수’(교육부) 전국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종합 ‘최우수(SA) 등급’(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교육부장관상: 초등부 은상, 중등부 은상·특별상’(교육부) 늘봄학교 정책추진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기관 표창’(교육부) 전국 학교 비상구 음성점멸유도등 시도별 설치율 1위(2023, 국정감사 보도자료) 장애인 편의시설 시도별 설치 현황 조사 결과 ‘설치율 증가폭 1위’(교육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평가 총 7개 도제학교 사업단 중 6개 사업단 S등급, 1개 사업단 A등급(고용노동부, 교육부)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교사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학생 부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학교・교사・학생 부문 ‘교육감 단체상’(교육부)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지도자 부문 ‘우수’, ‘장려’(교육부) 2024년 제1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입상작 및 출품작(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 ‘4편’ 및 수상 ‘3편’, KBS1 TV 방영 편성 ‘7편’)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 ‘장려상’(교육부) - 학생성공버스 정보보호 수준진단 정보보안 ‘매우 우수’(교육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 최고등급 ‘우수’(국가정보원)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행정안전부) 제54회 눈의 날 기념 눈 건강 증진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보건복지부) (가칭)첨단1고등학교 설계안 IFEZ 경관어워드 공공건축물 부문 ‘우수상’(IFEZ)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교육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연차 평가 ‘우수’(교육부) 기록관리 기관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및 ‘전국 1위’(행정안전부)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 이행·정보공개 평가 ‘종합 최우수 SA등급’(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5년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시도교육청 ‘1위’, ‘대통령 표창’ - 307개 기관 중 2개 기관, 시도교육청 중 유일(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 이행·정보공개 평가 ‘종합 최우수 SA등급’(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제2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입상작 및 출품작(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 ‘3편’)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평가 ‘최우수’(교육부)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표창’(행정안전부)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이하 ERA)가 주관한 2025년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Laboratory of Excellence’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ERA가 전 세계 160개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대기분야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알데하이드류를 포함한 악취물질 8개 항목에 대해 평가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으며 분석 정밀도와 데이터 신뢰성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공사는 환경분석 전문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전문교육 실시, 환경측정분석사 확보,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등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그간 공사는 매립가스 발전, 재생에너지 생산, 운영시설 개선 등 자원순환 전문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개선 활동의 기반으로 국제숙련도 평가와 같은 공신력을 인증 받은 시험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국제 인증은 공사의 환경분석 역량이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분석 기반의 책임 있는 환경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인천) 한강종 기자 =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 서구지구(회장 이종호)는 2025. 06.26(목) 일 아람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식과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지구 위원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 함께하는 범죄 예방’, 현수막과 ‘악성 댓글 깊은 상처 선플 달아 치유하자’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침 일찍부터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서는 리플릿과 예방 스티커, 포스트잇 등 실용적인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교폭력과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위험 상황 시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이종호 회장은 “청소년 범죄 예방은 지역 공동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 서구지구는 지역 내 학교와 협력해 정기적인 예방 캠페인 및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질서 확립과 올바른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일뉴스 = 조종현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와 중국 연태대학{학서광(郝曙光)}총장이 공동설립한 글로벌비즈니스리더아카데미(GBLA)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산둥성 일대를 중심으로 ‘2025 GBLA 하계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회원 간의 유대 강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첫날인 11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화동훼리를 타고 선상에서 첫 번째 워크샵을 진행한다. 1부 세션에서는 송금호 원우가 ‘해상왕 장보고의 발자취’를, 박진규 원우가 ‘부동산 부자들의 비밀 노트’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종우 회장이 사회를 맡는다. 이어지는 2부 저녁 만찬 및 디너쇼는 박진규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즐거운 선상 교류의 시간을 이끈다. 12일에는 중국 석도항에 도착해 입국 수속 후, 장보고 기념관과 관음분수쇼를 관람하고 해산물 샤브샤브 중식을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한다. 이후 워크샵 장소인 닛시해태호텔(영성시)에 도착해 예능 청백전과 ‘GBLA의 밤’, 교류 시간 등 3부에 걸친 워크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태익 문화체육국장이 예능 청백전을, 김혁우 부회장이 GBLA의 밤을 각각 진행하며,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GBLA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 간담회를 개최하고, 점심 식사 후 제주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복귀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GBLA 신한용 원장은 “이번 하계 워크샵은 '만나는 기쁨, 더하는 인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리더십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BLA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여하는 민간 네트워크로, 상호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며 지속적인 워크샵과 포럼을 운영해오고 있다. 신한용 센터장(경제학박사)는 매일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프로그램은 양교 간의 학술적 협력과 글로벌 리더십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인하대학교와 중국 연태대학교를 오가는 1년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인데 앞으로 6번이 남았으며, 집중 교육을 통해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한 수료생들이 배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의 인하대학교 국제처 전화: 032-860-7111 이메일: intl@inha.ac.kr 연태대학교 국제교류처 전화: +86-535-380-3197 이메일: inter@yt.edu.cn
[매일뉴스 발행인 조종현 칼럼] 1950년 6월 25일 새벽, 평화는 총성에 무너졌다.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이 올해로 75주년을 맞는다. 한반도는 전쟁의 포화 속에 무너졌고, 수백만의 목숨이 스러졌다. 역사의 이 비극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을까? ■ 전쟁의 시작, 예고된 침공 6.25전쟁은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발발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한반도는 북위 38선을 경계로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다. 이념 갈등과 외세의 대립 속에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탱크 242대를 앞세워 기습적으로 남침했다. 불과 3일 만에 서울은 함락되었고, 전쟁은 한반도 전역으로 확산됐다. ■ 참혹한 피해, 뼈아픈 대가 전쟁은 무고한 민간인을 포함한 엄청난 피해를 낳았다. 사망자: 남북한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약 400만 명 이상 부상자: 약 250만 명 이상 이산가족: 약 1천만 명 파괴된 시설: 수천 개의 마을, 학교, 교량, 도로, 철도 등 기반 시설 전반 피난민: 전체 인구의 1/3이 넘는 약 1천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라야 했다 ■ 22개국의 피로 지킨 자유 6.25전쟁은 단순한 내전이 아닌 국제전쟁이었다. 유엔은 즉시 북한의 침략을 규탄하고 군사 개입을 결의했으며, 22개국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렸다. 전투부대 파병국: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필리핀, 태국, 에티오피아, 그리스, 프랑스, 콜롬비아, 벨기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의료지원국: 인도,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특히 미군은 36,574명이 전사하고 10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유엔군 전체 전사자는 약 4만 명에 달한다. ■ 전쟁의 교훈,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것 6.25전쟁은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피의 투쟁이었다.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의 위험성, 국제사회의 연대, 국민적 단결의 중요성을 일깨운 역사다. 이 전쟁이 남긴 교훈은 분명하다. 국방의식과 대비태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한미동맹과 국제 연대의 중요성은 절대 간과할 수 없다. 평화는 기원만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준비된 힘만이 진정한 억지력을 가진다. ■ 후손들에게 전하는 당부 오늘의 평화는 어제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 우리 후손들은 이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며, 역사 왜곡이나 무관심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 분단된 현실을 극복하고 통일로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결과다. 오늘 하루, 잠시 고개를 숙여 그 이름 없는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자. “75년 전 그날,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권영심 작가 칼럼 [매일뉴스] 저 멀고 먼 대륙, 아프리카에 에티오피아라는 나라가 있다. 대륙의 동북부 뿔 지역에 자리한 내륙 국가이다. 정식 명칭은 에티오피아 민주 연방 공화국인데, 그 유명한 맨발의 아베베를 배출한 나라이다. 이디오피아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겐 더 친숙하게 알려졌으며 에티오피아가 된 것은 마지막 황제 셀라시에가 폐위된 이후이다. 그리스어 '아이티오피아'가 유래인데, 검은 피부의 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이다. 아프리카인 중에서 유럽인과 가장 흡사한 외모인데도 피부는 가장 검다고 한다. 그러나 뚜렷한 이목구비의 수려함과 깊은 눈빛은, 흑인의 완벽한 미모가 어떠한지 알게 해 주는 외모를 가졌다. 신화 속의 안드로메다가 이 나라의 공주였다고 하고, 솔로몬 왕의 아기를 잉태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간 시바의 여왕이 에티오피아인이란 이야기도 있다. 피부는 검지만 외모가 특출하게 도드라진 유럽 쪽이어서 그런 신화가 전승되었을 것이다. 악숨 왕국의 나라이기도 하며 근현대사에서 식민 지배를 받지 않은 아프리카 유일의 나라이다. 또한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의 유일한 독립국으로, 유럽의 대국을 꺾어 놓은 나라이기도 하다. 1935년 파시트트인 무솔리니가 이탈리아를 지배하고 있을 때 그는 에티오피아를 침공했다. 그의 침공 목적은 얼핏 애국적인 결행 같았다. 1896년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와의 아도와 전투에서 참패한 역사적인 기록이 있다. 유럽 제국주의와 식민 지배가 열병처럼 퍼져서 전 세계는 물론, 아프리카의 모든 곳을 삼키던 그 당시, 원주민들에게 참패한 것을 국가적인 치욕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1935년 10월 이탈리아령 에리트레아와 동쪽의 소말릴란드에서 양면 작전으로 침공을 개시했다. 전투기와 전차,중포병과 가스 무기까지 그 국민적인 치욕감을 전쟁의 수단으로 도발한 것이다. 그래서 무솔리니의 침략의 명분을, 아도와 전투의 굴욕을 지우고 로마제국의 영광을 되찾자는 것으로 내걸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하고 기치로 내걸었다. 모두 동원한 대규모의 침략이었다. 에티아피아의 방어는 처절하고도 치열했다. 전 국민이 항전하다시피 했으나 압도적인 전력 차이는 당해내지 못 하고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당시 황제였던 셀라시에는 결국 무릎을 꿇었고, 1936년 5월.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점령당하고 무솔리니는 에피오피아 병합을 선언했다. 무솔리니는 로마제국의 찬란한 부활이라고 떠들어대었고 셀라시아는 국제연맹에 도움을 호소했다. 그러나 국제연맹은 허울만의 경제 제재만을 조치라고 내놓았고, 에티오피아의 어떤 도움도 되지 못 했다. 무솔리니의 이 침공은 결국 세계 대전의 시작으로 이어졌고, 그래서 에티오피아는 반드시 기억해야할 나라이기도 하다. 한강토에서 민족상잔의 전쟁이 터졌을 때 세계에서 많은 연합군이 참전했다 그 때 에티오피아의 강뉴부대가 아프리카에서 남아공과 함께 참전했다. 셀라시에황제는 이탈리아에게 침략 당했을 때 국제연맹이 도와 주지 않은 것을 평생의 한으로 삼았는지도 모른다. 어떤 주의나 이익적인 분배 가치가 아닌,오로지 침략군은 박멸한 다는 신념으로 그는 황실직속 친위부대인 강뉴부대를 포함한 3,518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내었다. 에티오피아의 이 파병부대는 전쟁 역사상의 대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왜냐하면 253회의 전투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의 패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21명이 전사하고 536명의 부상자가 생기긴 했으나 단 한 명의 포로가 없는, 세계 유일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부대원이 전사를 해도,아무리 험난한 환경이었어도 그들은 적들에게 전우의 시체조차 내어주지 않고 업고, 안고 함께 갔다. 죽은 전우조차도 적들에게 내어주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한 군대를 누가 이길 수 있을까? 튀르키예 예단과 함께 가장 강력한 부대로 존경받았으며, 강뉴부대의 일부는 전쟁이 끝나도 한국에 남아서 복무를 이어 나갔다. 강뉴부대원들은 자신의 사비를 털어, 연합군중에서 가장 먼저 '보화원'이라는 고아원을 설립해서 헐벗고 굶주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키워내었고, 우리나라가 에티오피아에 입은 은혜는 천 년이 지나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날 선진국이라는 미명을 안고 살면서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생명들을 아무리 도와주어도, 우리는 단 한 마디의 불평을 늘어놓아서도 안 된다. 우리는 그들에게 목숨의 빚이 있고,아이들을 굶주림과 질병에서 구해 받은,은혜가 바위처럼 굳건히 서 있다. 잊지 않겠다고, 우리도 당신들을 돕겠다고 두 손을 내밀어야만 한다. 그것이인류애의 계승이며, 승리하는 민족성의 발현이다. 셀라시에는 무수한 파병 반대를 물리치고 강뉴부대를 한국으로 보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가거라! 살아서 돌아올 생각을 하지말고 거기서 맹렬하게 싸워 장렬하게 전사하거라! 너희들의 죽음의 댓가로 저들에게 자유를 안겨 주어라! 우리 민족이 과거, 이탈리아의 침공으로 무엇을 당했는지 그 고통을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짐도,너희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한다면 더러운 위선자일 뿐이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행정체제 개편의 구체적 실행에 본격 착수하며, 서구·검단구 분구 준비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서구청 본청 앞에서는 ‘행정체제 개편 D-day 카운트다운 제막식’과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 사용 계약 체결식’이 연이어 열렸다.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행정체제개편추진단, 주민소통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개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청사 앞 전자현황판으로 주민 홍보도 병행 서구는 행정체제 개편의 공식 시행일인 2026년 7월 1일을 ‘D-day’로 설정, 본청 정문에 카운트다운 전자현황판을 설치했다. 해당 전자판은 앞으로 남은 날짜를 실시간으로 표기하며, 공무원과 구민 모두에게 분구의 상징성과 시급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제막식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서구·검단구 출범을 위한 현장 행정의 신호탄”이라며 “남은 준비 기간 동안 각 부서와 주민이 소통하며 성공적인 분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도 확보..서구-LH, 토지 무상사용 계약 체결 이날 함께 열린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 사용 계약 체결식’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서구가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서구는 행정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검단지역 내 임시청사 부지를 확보해야 했고, LH와의 협업을 통해 법적·행정적 사용권을 갖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검단구 출범 후 초기 행정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주민 불편 최소화와 신속한 행정 안정화에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 “분구는 행정조정 아닌 미래 경쟁력 확장의 전환점” 강 구청장은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한 지리적 구획 나눔이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수단”이라며, “검단과 서구의 동반 성장을 통해 인천 서부권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향후 분구 일정에 따라 행정인력 재배치, 조직개편,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소통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매일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공식 오찬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파를 떠나 민생과 국익을 중심에 두고 협력하자”며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자”고 밝혔다. 회동은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됐으며, 외교·추경·인사청문회 등 다양한 현안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외교는 초당적으로”… G7·나토 정상회의 설명 이 대통령은 최근 다녀온 G7 정상회의의 외교 성과를 소개하며 “초당적 외교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곧 있을 나토 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도 국익 차원에서 중요한 기회”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추경·총리 인준 놓고 여야 간 입장 교환 이 대통령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경기 대응과 민생 회복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아울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우려에 대해선 “청문회에서 본인의 해명을 듣고 판단하자”고 밝혔다. 김병기 “절차적 정당성 중요”… 김용태 “사법 신뢰 회복을”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총리 인준도 절차적 정당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청문회 제도와 사법 시스템 전반의 개편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임기 내 재판받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권마다 반복되는 청문회 파행을 방지하려면 국회와 정부가 함께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허심탄회한 분위기… "함께 웃고 의견 나눴다" 오찬 자리에는 색색의 국수가 등장해 “다양한 국민의 생각과 조화를 상징한다”는 설명도 덧붙여졌으며, 참석자들은 “경직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자주 만나 소통하는 관행을 만들자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관전 포인트 : 총리 인준·추경 협상, 나토 참석 여부 주목 이번 오찬은 취임 18일 만에 이뤄진 여야 지도부와의 첫 공식 회동으로, 향후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과 추경 처리, 나토 정상회의 외교 결과 등이 정치권 핵심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여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민생과 국익을 위한 협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뉴스=월미도) 조종현 기자 = 인천 개항장의 밤이 다시 깨어났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중구청이 공동 주최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 개항장에서 화려하게 열려, 수많은 시민의 참여와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명품 아나운서 원기범의 사회로 고급스럽게 막을 올렸으며, '초대가수 ‘녹색지대’의 무대가 첫 분위기를 띄웠다. 감미로운 음성과 매너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녹색지대에 이어, 트롯 스타 장민호의 등장으로 행사장은 일순간 전율에 휩싸였다. 장민호의 입장 순간 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최고조의 열기를 만들어냈다. “개항장의 밤이 살아 있다”…야간 미식공연형 축제, 시민 사로잡아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밤마다 인천 FESTA’의 대표 콘텐츠로, 6월 21~22일과 27~29일 총 2회차에 걸쳐 열리는 야간 공연형 미식 축제다. 인천의 근대 개항 역사를 상징하는 공간인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야시장은 먹거리, 공연, 체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회차 행사에서는 ▲상상시네마 ▲500대 불꽃 드론쇼 ▲인천시민가요제 ▲1883 디제잉 파티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커플,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어졌다. 개막식부터 감동…“이곳은 근대화와 자유를 품은 땅”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임관만 인천시의회 시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와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통해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에서 “1883년 이곳 제물포 개항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근대화가 출범했고, 1950년에는 인천상륙작전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상징적인 장소가 바로 이곳”이라며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단순한 야시장이 아닌 바다,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람 사는 냄새가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애환이 서린 이곳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TOP10 도시 인천을 향해 도약하는 의미 있는 여정을 시민과 함께 걷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과 ESG 가치도 함께…진정한 시민 참여형 축제 올해 야시장은 참여 상권이 28개에서 32개로 확대되며 지역상생형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개항장,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상상플랫폼 야시장만의 특별 메뉴가 선보였고,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친환경 운영 시스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네온 드로잉 ▲K-pop 릴스 촬영존 ▲K-뷰티 퍼스널컬러 검사 등 체험형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층까지 고르게 참여하며 ‘모두를 위한 축제’로 호평받았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지역 상권이 함께 주도하는 축제로,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도시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다음 주 2회차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회차 일정 예고…맥강파티와 밤밤페스타로 절정 이어간다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2회차 행사는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특히 6월 28일 금요일에는 인천 대표 야간 축제인 ▲맥강파티 ▲밤밤페스타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등도 동시에 열릴 예정으로, 개항장의 밤은 다시 한 번 축제의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드림파크장학회’는 2025년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지언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드림파크장학회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가능성을 보여준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 127명에게 1억8,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지언 학생은 올해 선발된 특기장학생 중 한 명으로, 만 15세의 나이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세계적 명문 커티스 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에 최종 합격해 2025년 가을학기 정규 입학을 앞두고 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이번 특별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고,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지속성과 의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지언 학생은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병억 이사장은 “이지언 학생의 조기 입학은 지역사회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드림파크장학회는 앞으로도 재능 있는 청소년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장학회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02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2025년까지 누적 1,648명에게 약 2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가‘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5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 연령‧학력‧전공 등의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 설계, △필기 전형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제공, △전년도 선배들의 격려 레터와 다과 나눔을 통한 동기부여, △채용부터 입사 후 조직 적응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채용제도 운영 등을 통해‘사람 중심의 공감채용’을 실천해왔다. 또한,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 준비생과의 소통을 가화하고,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지역 청년 인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인‘상상투어’를 운영하며 관광업분야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최고 경영진의 공감채용 실천 노력, △우수한 채용공고 운영과 절차 설계, △체계적인 채용 규정 정비, △전반적인 면접전형 운영의 우수성 등이 높이 평가 됐다.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관하는‘공정채용 인증’은 직무능력 중심의 투명한 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부여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전국 관광공사 중 최다 인증을 획득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공정채용을 통해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전문기관의 모니터링을 통해 채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일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의 대표 관광 경험인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인천9경>은 단순한 경관 위주의 관광지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경험 중심’의 인천 여행지를 발굴·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3월, 군·구 추천과 자문단 검토, 시민 온라인 투표(총 1.8만명 참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개의 최종 경험지가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오늘 문득, 인천9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가 필요할 때, 문득 떠오르는 인천의 9가지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컨셉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문내기, 스탬프 투어, 나만의 코스 자랑, 포토 미션 등 단계별로 구성된 온라인 이벤트가 마련되며, 직장인·가족·커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숏폼 영상 시리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9경 관련 체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인천9경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소개하는‘DIY 대국민 체험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여행 취향에 맞춘 맞춤형 코스를 따라 창의적인 미션을 수행하며 인천9경을 색다르게 경험하게 된다. 더불어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전국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와 연계한 팝업 이벤트 부스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시민들이 인천9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중,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지난 6월 12일(목)부터 7월 2일(수)까지 인천관광공사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중 선택 가능)를 통한 <인천9경 소문내기 이벤트> 가 현재 진행 중이다. 참여자는 친구와 함께 가고싶은 인천9경과 그 이유를 작성하고 해시태그 #오늘문득 인천9경, #네생각이나태그했어 를 포함하여 자신의 SNS계정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인천9경은 ▲1883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자연 즐기기 ▲야경 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하기 ▲백령도 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만나기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이번 인천9경 캠페인은 단순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인천에서 일상의 쉼과 특별함을 경험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라며, “여행 트렌드가 ‘나만의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인천9경이 국민 모두의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인천시가 6월 12일, 인천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서 300만 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행정 시대의 막을 올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장, 시의원,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배준영 국회의원,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공사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총사업비 4,957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8만417㎡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기존 청사의 일부 공간은 리모델링을 통해 효율적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신청사 사업은 2017년 민선 6기에서 첫 발을 뗀 이후, 민선 7기 중단을 거쳐 민선 8기에서 시민 공약사업으로 재추진되며 착공에 이르게 됐다. 신청사는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분산된 행정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차 공간은 기존 828대에서 1,882대로 두 배 이상 확대되며, 중앙공원과 연계한 광장은 도보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열린 행정 중심지로 조성된다. 또한 시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신청사 내부에는 전시관, 북카페, 스텝라운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의회 청사와 교육청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행정타운으로 완성돼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본 공사는 ㈜대광건영, 무진종합건설, 성흥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아 지난 4월 29일 착공하였으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신청사 착공은 4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전환점으로, 인천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