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 데이터 기반 철도시스템 안전 평가·예측 기술개발 사업’의 국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총 13개 철도전문기관이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9개월간 진행되며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는 공사 창립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240억원으로 철도 사고 예방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 철도시스템 안전 평가·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업의 연구개발과제는 ▲사고전조 중심의 철도위험 발생과정 분석 및 모형 개발 ▲철도사고 위험사건·피해확산·사고결과 과정 분석 및 모형 개발 ▲철도사고 예방대책 분석 및 모형 개발 ▲철도 안전체인 국가표준 모델 개발 및 현장 시험·검증 ▲디지털 안전체인을 이용한 데이터 기반 철도시스템 상태 평가 및 예측 기술 개발 등을 포함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발생 확률 및 심각도 평가 기술, 안전상태 기반 최적 안전대책 의사결정 지원 기술 등의 연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철도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 사고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되면 철도운행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선진화된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고·장애 예방을 강화하고 저감하여 이용고객 만족과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26일 시민 환경해설사 20여 명과 함께 평택 오썸플렉스를 방문해 선진 자원순환센터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인천시와 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시민 환경해설사들에게 선진 자원순환시설을 소개하고 인천 지역 내 자원순환 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 오썸플렉스는 지하에 환경기초시설을 배치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한 대표적인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다. 방문단은 시설 운영 현황과 최신 자원순환 기술을 직접 확인하며, 인천의 자원순환센터 구축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시민 환경해설사들이 선진 자원순환시설의 운영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인천의 친환경 정책 추진 방향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송도와 청라자원순환센터에서 시민 환경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월 26일 런던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영국의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Z/Yen Group)의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이 인천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방문은 국제도시 인천에 관심이 많은 마이넬리 회장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사항으로, 마이넬리 회장은 1994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을 창립했으며, 영국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런던 금융특구의 제695대 시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옌그룹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평가해 글로벌 금융 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녹색 금융 지수(Global Green Finance Index), 스마트 센터 지수(Smart Centres Index)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두 차례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인천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길을 여는 제3의 개항을 통해 글로벌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마이넬리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이넬리 회장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마이넬리 회장은 “글로벌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인천의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런던과 인천이 상호 교류 협력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마이넬리 회장은 방한 기간(3.24.~3.27.)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국내 금융기관장 및 단체장들과 만남을 갖고, 27일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전광우)이 주최하는 조찬 포럼에서 ‘한국의 국제 신인도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매일뉴스=인천) 이형재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25일 인천환경공단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인천 지역 최초 환경 데이터 표준화·통합·시각화 환경 플랫폼인 ‘에코넷(EcoNet)‘ 대시민 서비스 오픈식을 진행하였다. 에코넷(EcoNet)은 공단 12대 핵심 과제 추진 건으로 ‘23년부터 ’25년까지 ▲1단계 설계·시범사업(‘23년), ▲2단계 내부 환경 업무 혁신용 시스템 구축(’24년), ▲3단계 환경정보 대시민 서비스 제공(‘25년) 총 3개년에 걸쳐 구축되었다. 기존 공단의 환경 운영 업무 프로세스는 중앙제어실 단독 서버 또는 담당자 PC에만 존재하는 공유되지 않는 환경 데이터로 인해 데이터 관리 효율이 저하되었으며 또한 담당자의 수기 입력 중심의 데이터 관리로 발생하는 데이터 신뢰성 부족과 시민 눈높이에 부족한 단순 데이터 공개로 데이터 개방 한계 등의 문제가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사적 데이터 통합 체계 구축, ▲실시간 자동 연계 및 One-Stop 입력, ▲대시민 서비스 고품질 데이터 제공, 3가지 추진 목표를 정하였다. 주요 세부 추진 실적으로는 ▲공단 하수·소각분야 총 4,942건의 데이터 통합 및 표준화, ▲표준화 데이터 기반 통계·예측·시각화 등을 통한 데이터 혁신, ▲공단 대표홈페이지 내 에코넷(EcoNet) 대시민 서비스 연계·제공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 하였다. 이로 인해 일생산건수 6,400여건, 연누적 건수 2,361,000여건 등 통합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였고, 단숫 숫자형태 데이터 표출에서 시각화 솔루션을 활용한 통합 상황판, 차트 표현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데이터 이해 편의를 높였다. 또한 현장 자동연계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환경 데이터 제공으로 더욱 더 신뢰성도 강화하였다. 향후 에코넷(EcoNet)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여 임직원 수기 업무량 획기적 경감, 전 사업소 에코넷(EcoNet) 시각화 공개를 통한 시민 서비스 강화, 공공데이터 포털 내 데이터 개방과 인천시 데이터 허브 연계로 시민 환경 서비스를 한 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임기 시작 공단 내부 환경 데이터 체계 부재와 데이터 품질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에코넷(EcoNet)이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유용한 환경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넷(EcoNet)서비스는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 (https://www.eco-i.or.kr) 접속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질 및 대기, 악취정보 등 공단에서 생산되는 환경 데이터를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최계운 이사장은 내년에 인천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 예정이냐는 매일뉴스 기자의 질문에 "현재는 환경공단 이사장으로써 인천 시민과 같이 좋은 도시와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걱정하고 있을 뿐 교육감 선거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열악한 환경하에서 고생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인천시민들에게 인천이 다른 도시보다 환경이 더 좋아야 국제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첫발을 아주 잘 디뎠다며 앞으로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의 환경을 더욱 좋게 만들어가는데 인천 환경공단이 앞장서겠으니 환경공단을 많이 아껴주시고 격려 해달라"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대표들과 함께 ‘공사-지역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국외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공사 주민대표 운영위원과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는 ▲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 파크골프장 설치·운영 등 수도권매립지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최초 지하화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견학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의 선진 폐기물 처리 시설 견학과 파크골프장 설치·운영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 고베 미나토지마 소각장 등 일본의 대표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츠루미료쿠치 등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김동현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에 우리 주민대표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와 지역주민이 상생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주민 혜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송도랜드마크시티)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체결 후, 작년 6월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돌입하여 이번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이로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7년째 멈춰선 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국제비즈니스, 관광·레저가 복합된 고품격 도시’ 조성을 목표로 ▲토지이용계획을 재배치하고 ▲동서간 교통망 연결 ▲보행 중심축 신설 등이 골자다. 세부 변경 내용은, 상업 용지를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 집중 배치하여 국제 비즈니스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곳에 한인세계무역단지, 스타트업파크2, 인천상공회의소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당초 대규모 단일블록의 주상복합용지(랜드마크타워 부지)를 분산 배치하여 랜드마크타워 및 상업시설, 마이스 복합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안가 공동주택용지를 유원지로 변경한 안도 포함됐다. 인천 최초의 아쿠아리움, 음악분수 등 다양한 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그밖에 달빛축제공원역에서 유원지를 연결하는 스트리트몰(1.5km)과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 2개소를 신설하고, 체육시설용지 일부를 문화공원으로 변경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변경 등의 후속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목표 일정 내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인천) 이장원 기자 = 2025. 3. 13(목) 오후 6시 30분 주안 CN컨벤션웨딩홀에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 경기도 민요 문화재의 공연과 이인권(47.전기과) 오케스트라 대표 및 지휘자의 연주가 무대 분위기를 압도하고 동문회 총회의 서막을 장식하였다.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남궁전(기16) 동문을 비롯한 모교 출신 전임 교장, 모교 교장 및 선생, 총동문회 각과 회장 및 임원진, 4.19사단법인사업회, 코끼리 봉사단, 동문 관악부, 수봉회, 인천 고교연합회 임원진과 지역 관계자의 등이 참석하여 이임하는이찬용회장과 취임하는 배상우 회장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성락기(40.전) 사무처장의 경과보고, 손화춘(43.기) 재무보고, 김평희(38.기) 감사보고로 25년도 결산을 이의 없이 마치고, 이건직(37.기)동문장학회 이사장의 장학회 보고로 재학생의 해외전시회 견학은 큰 성과로 모교 발전의 디딤돌이 되었다며 동문께 감사하였고, 이찬용 총동문회장은 4년 임기의 업무를 동문께 감사하고 공로상으로 윤승제교장, 성락기(40.전)사무처장, 김덕임 총동문회 행정실장, 이장원(32.화)에게 공로패와 선물을 증정하고 임기를 마쳤다. 총동문회장 선출은 회칙 17조 2항에 의거하여 임시의장으로 이동규(30.기) 임시의장 사회로 배상우(38.기)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제39대 총동문회장으로 동문의 열렬한 환영으로 선출하여 축하하였고, 신임회장 가족의 축하와 시흥지구 국제로타리클럽 임원진, 시흥 소상공협회 임원진, 강화초교 동창들이 축하 꽃다발로 취임 축하를 함께 했다. 배상우 신임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모교 발전과 동문 사회가 마음으로 전하는 화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문의 협조를 당부하고, 전임 이찬용(38.전) 총동문회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황금열쇠를 전달했고, 전기과 동문회와 수봉회에서는 감사패로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였다. 격려사로 조의영(31.기) 제35대 총동문회장의 말씀으로 총동문회는 동문 참여가 우선이고, 회장직은 누구도 하지 않으려 하는데 맡아 주어 감사하며 경험에 의하면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가족에게 미안한 일이 많다며 가족에게도 소홀하지 않길 당부하였다. 정덕근 교장의 축사로 이.취임 총동문회장과 모교 발전에 헌신한 총동문회에 감사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로 영원히 나아가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2025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고 감사는 이범홍(37기.기) 선출하고, 임원진은 사무처장 류형용(40.기), 총무이사 손화춘(43.기), 기획이사 박돈남(43.기) 홍보이사 강상모(48.기), 대외협력이사 유석재(48.기), 재무이사 이용민(51.기), 조직이사 허욱(52.토), 복지사업이사 장승학(59.기), 관리이사 박주환(59.기)을 임명하여 총동문회 발전을 위한 격려의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매일뉴스에서 조종현(41.기) 대표, 이장원(32.화) 보도국장, 김학현 편집부장, 이애순 PD, 강선영 기자가 인터뷰와 열띈 취재로 분위기가 한껏 올랐으며, 인천기계공고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은 인천기계공고 총동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조종현 매일뉴스 대표는 행사 영상은 편집 중이며 곧 편집이 끝나는 대로 영상을 내보낼 예정이며 영상은 매일뉴스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뉴스=강화) 조종현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길)은 지난 11일, "석모도 미네랄 스파에서 방문객과 직원들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설 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공단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무사고를 염원하는 제례를 지낸후 주변 상봉산을 산행하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박영길 이사장은 “안전사고 Zero 원칙 아래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안전 기원제를 통해 무사고 운영을 위해 힘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 및 환경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운영하고 있다. 화도면에 산다는 A 주민은 "박영길 이사장의 부임 후 지역사회의 발전과 강화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노력해 주시는 것 같아 매우 고맙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12일 티오케이첨단재료 주식회사(송도동 215-3)에서 신검사동 증축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타네이치 노리아키 도쿄오카공업(TOK) 사장, 김기태 티오케이첨단재료 사장 등이 참석했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지난 2023년 11월에 연면적 4천여㎡규모의 신검사동 증설을 시작했다. 반도체 초미세공정에서 적용되고 있는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개발 및 검사가 가능한 장비의 추가 도입을 통해 최첨단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반도체산업 성장에 따른 고객 수요와 고품질, 신규 제품 개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것이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포토레지스트 글로벌 점유율 톱클래스의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이 90%지분을 투자한 반도체 소재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지난 2013년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반도체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을 건립하며 입주했다. 그간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국계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포토레지스트의 제조공정을 구축하며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고객중심 기술개발과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하여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포토레지스트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으로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기태 티오케이첨단재료 대표이사는 “2013년 최초 설립 대비하여 현재 2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게 된 것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품질을 지향하는 고객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물심양면 지원해 준 결과”라며 “금번 신검사동 준공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하여 최첨단 제품과 최상의 품질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티오케이첨단재료는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자 독보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며 “앞으로 티오케이첨단재료와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분야 입주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12일 개최된 제3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주간 진행된 새 명칭 후보에 대한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민들의 선호도는 ‘청라구’가 36.3%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서해구’가 35.2%를 기록했다. ‘서곶구’는 21.6%로 3위를 차지했으며, ‘경명구’는 7.0%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결과 1위를 한 ‘청라구’에 선호가 높았던 행정동은 청라동 56.1%, 가정동 38.7% 신현원창동 31.8%, 석남동 31.7% 순으로 나타났다. 2위를 한 ‘서해구’에 선호가 높았던 행정동은 가좌동 50.8%, 석남동 40.2%, 검암경서동 38.6%, 신현원창동 37.1% 순으로 집계됐다.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한 최종 명칭 선정 기준에 따라 “과반을 얻지 못한 상위 2개 명칭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며, 나머지 후보 명칭과는 오차범위를 넘어선 경우”에 해당되어, 최종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 2위를 대상으로 하는 최종 명칭 선호도 조사 방식은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대표성 및 정당성 확보를 위해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에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회의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는 행정체제 개편 후 서구로 분리되는 지역의 18세 이상 거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객관적으로 공정하고 대표성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전문여론조사 기관에서 지역의 인구 비율(동별, 성별, 연령별)에 맞춰 2,000명의 조사표본을 설계했으며, 전화조사와 대면조사가 병행됐다. 이어 서구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는 주민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이후 진행되는 절차는 서구의회 및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의견을 듣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신중히 검토한 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 명칭 공모 시상금은 4개의 선호도 조사 후보 명칭(청라구, 서해구, 서곶구, 경명구)을 제안한 응모자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3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구 명칭 변경 절차는 서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구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월 11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이 모하메드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대사대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주한 이라크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시와 이라크 주요 도시 간 경제 교류 및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부국인 이라크와 대한민국의 대표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인천시 간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기회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시는 이라크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와 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체류지원과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모하메드 알문타페키 대사대리는 “인천에 거주하는 이라크 교민들의 상황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라크의 3대 도시인 바스라시와 인천시 간 교류를 제안하며, 양 도시 간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스라시는 약 290만 명이 거주하는 이라크의 경제 수도로, 이라크 최대 상업항인 움카스르 항과 유서 깊은 알 마킬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석유 및 철강 산업이 발달한 핵심 경제 도시로, 인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5일과 7일 당정협의회(국민의힘)와 예산정책협의회(더불어민주당)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5일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힘 박종진 서구을 당협위원장,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시·구의원 10명이 참석했다. 7일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서구갑), 이용우 국회의원(서구을), 모경종 국회의원(서구병)을 비롯하여 시·구의원 18명이 참석했다. 구에서는 강범석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하여, 서구 주요 재정사업 보고와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서구는 ▲행정체제개편(검단구 신설)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재개발) ▲신개념 실내체육관 건립(구. 서구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오류왕길문화체육센터 건립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검단SOC복합화 사업을 주요 재정사업으로 제시하고 당 차원에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통교부세 확대 및 자치구 교부세 제도 개편을 건의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이관 및 예산 사용 관련, 국고보조금이나 지원금의 지급 주체가 대부분 시·군 단위로 지정되어 있어 자치구의 권한과 재량권에 한계가 있음을 설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당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외 ▲루원중 학교복합시설 건립 ▲자원순환센터 건립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관련 시스템 점검 ▲구명칭 변경 등 구정 전반의 현안 사항에 대해 짚어보며, 구와 당정 간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종진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여러가지 현안사업을 추진하느라 어려움이 많은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고,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은 “분구를 앞둔 시점에, 서구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교흥 국회의원(서구갑)은 “서구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뜻을 모아 협력하고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서구에서는 분구 등 현안 사항을 잘 추진해달라”고 했으며, 이용우 국회의원(서구을)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시 절차나 방식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숙의과정을 거쳐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발전하는 서구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또한 모경종 국회의원(서구병)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오늘 협의를 동력으로 하나가 되어 해결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는 구정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현안 사항이 존재하는 곳”이라며 “큰 변화를 앞둔 시기인 만큼 더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구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번 당정협의회 및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검단구 신설, 재개발 사업,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 등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이 논의되면서, 실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재정 확보 문제, 행정 절차 이행, 주민 의견 수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이관 및 예산 사용 문제, 보통교부세 확대 등 자치구 재정권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인천 서구가 여야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리고 주요 사업들이 실제 실행 단계에 접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구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권과 행정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뉴스=강화) 조종현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길)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립 이래 역대 최고점수인 95.9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조사에서 전국 384개 기관 평균 점수인 85.19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획득했으며,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 9곳 중 1위를 차지했고 전국 시설관리공사·공단 98곳 중에서는 7위를 기록하는 큰 영예를 안았다. 평가 항목인 ▲서비스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서비스 결과 부문에서 전년 대비 8.7점 높은 97.1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공단의 고객 중심 서비스 및 시설 개선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 냈다는 평가다. 강화 시설공단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상 시설은 자연사 박물관, 역사 박물관, 평화 전망대, 기독교 역사 박물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6곳을 지정하여 강화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 기간 동안 만족도 조사를 받은 것이며, 고객은 강화군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강화를 찾는 모든 분들" 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화 시설공단은 비영리 기업이기 때문에 "모든 수익금은 강화군으로 들어가며, 강화군 시설관리공단의 모든 경비 및 인건비는 강화군에서 받는다"라고 말했다. 박영길 이사장은 강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아 매우 기쁘며, 이번 성과는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반영된 결과이고 직원 모두가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더욱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 주민등록인구가 2024년 1월 3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2월 기준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3,027,854명으로, 전월 대비 4,205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증가폭이며, 최근 1년간 월별 증가 규모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참고> ’25.2월 지방자치단체 인구 증감 현황(1월 대비) <참고> 최근 인천시 월별 인구 증가 현황 특히 0~4세 영유아 인구가 537명 증가하고, 30~49세 경제활동 및 자녀 양육기 연령층이 1,282명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인천시의 파격적인 출생정책과 시민체감형 정책의 성과로 분석된다. 2025년 2월 인천의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24,704명이 늘어나,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저출생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인천의 인구 증가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참고> ’25.2월 특광역시 인구 수 및 ’24.2월 대비 증감 현황 (단위: 명) 구 분 인 천 서 울 부 산 대 구 광 주 대 전 울 산 인구수 303만 933만 326만 236만 141만 144만 110만 증 감 +2.5만 -5.2만 -2.7만 -0.9만 -1.2만 -0.2만 -0.6만 2024년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15,242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의 최대 증가폭으로, 최근 인천시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 인천시 출생아수 : (’14.) 25,786명 (‘15.) 25,491명 (‘23.) 13,659명 (’24.) 15,242명 또한,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2021년 이후 순이동률이 단 한 번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으며, 2025년에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인천으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의미하며, 인천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한다. * 순이동률 : (’25.2.) 인천 1.1% > 세종, 경기 0.4% > 대구, 충북 0.1% > 충남 0.0% (’24.) 인천 0.9% > 세종, 충남 0.7% > 경기 0.5% > 충북 0.2% > 대전 –0.1% 이 같은 성과는 인천시의 출생·육아 지원 확대와 주거·교통 지원 정책이 출생률 증가뿐만 아니라 경제활동 및 자녀 양육기 연령층의 정착을 유도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인천시가 추진한 인천형 저출생 정책 1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천사지원금(연 120만 원, 1~7세)’과‘아이(i)꿈수당(월 5~15만 원, 8~18세)’지원 등을 통해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지난 3월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하루 1,000원, 월 3만 원 임대료)으로 대표되는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2호 ‘아이(i) 플러스 집드림’과 출산부부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정책도 육아기 연령층의 인천 정착을 유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미혼남녀의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는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 정책도 연속 추진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인천시는 지속적인 출생아 수 증가와 인구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형 저출생 정책이 전국적인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의 초석이 되고 있다. 한편,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을 기록하며, 서울에 이어 경제규모 2위 도시로 올라섰다. 실질 경제성장률도 전국 평균(1.4%)을 크게 웃도는 4.8%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는 인구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24년 1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자료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여건 변화, 생활권 분리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2군·8구의 행정구역을 2군·9구로 변경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의 인구 증가는 인천형 출생정책을 비롯한 시민행복 체감정책의 성과이자 지속적인 혁신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이 국가적 인구문제 해결의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서구 명칭 변경을 둘러싸고 7일 지역 주민들이 서구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현 전 서구청장(現 사단법인 서구미래ESG포럼 상임이사)이 인천시와 서구청의 구태의연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 전 서구청장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라 소각장 연장 논란 때와 마찬가지로 구 명칭 변경 과정 역시 주민을 위한 것이 아닌 전근대적인 관권 중심의 일방통행을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현재의 3개월 3단계의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7단계로 확대하여 다시 추진하자고 의견을 밝혔다. 이 전 청장은 구 명칭 변경과정이 주민의 반발을 불러온 근본적인 원인이 ‘올해 4월까지 명칭 변경에 대한 서구의회 의견 청취과정을 마치라는 인천시의 지침’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이 짧은 절차를 일방적으로 정해 진행하면서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한 점, 서구청이 예산 문제로 시간이 없다며 일방통행식으로 강행한 점, 서구청이 진정성 있게 주민 의견을 묻지 않은 점 등 3가지를 이번 서구청 명칭 변경 사태의 문제점으로 짚었다. 이 전 청장은 현재 논란을 해소할 대안으로 ▲서구청이 진행하고 있는 3개월 3단계의 졸속 절차를 미추홀구와 같이 7단계로 다시 확대해 추진 ▲예산에 얽매이기보다 ‘주민 의견 수렴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세워 진행 ▲서구민 대다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명칭 후보군을 풍부하게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 끝으로, 주민간 이견이 분분해 갈등을 일으킬 요소가 있다면, 현행 서구 명칭을 유지하면서 여건이 성숙되면 다시 추진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전했다. 이번 서구 명칭 변경 논란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하지만 현재 절차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은 채 진행되면서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재현 전 서구청장의 주장처럼 서구 명칭 변경이 주민 공감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충분한 논의 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서구청과 인천시가 어떤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절차를 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