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은 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K-뷰티산업 콤플렉스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필리핀 LCS Holdings In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LCS 그룹의 창업주이자 지주사인 LCS Holdings Inc.의 루이스 샤빗 싱손(Luis Chavit Singson) 회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한 가운데 LCS 그룹 부회장, LCS Korea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필리핀 LCS 그룹은 송도국제업무지구 I-7부지 22,366㎡(약 6,800평)에 사업비 약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LCS 그룹은 자산총계가 약 989억 필리핀페소(한화 약 2조3,024억원)이며 광산, 에너지, 자동차, 항공 등 15개 계열사에 약 2,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필리핀 재계 10위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루이스 샤빗 싱손 회장은 지난 4월에 현재 필리핀 하원의원이면서 LCS 그룹의 부회장인 딸 리셀 싱손(Richelle Singson) 등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을 동반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투자 의지를 직접 표명한 바 있다. 이날 전세계 복싱계의 영웅인 매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가 투자 파트너로 동행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는 5월 7일 유정복 시장이 직접 주관한 ‘인천시 글로벌 톱텐 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인천시와 LCS Holdings Inc. 간 상호협약으로 이어졌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국제업무지구 I 블록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화장품 제조사들이 대거 모여있는 남동공단과 연계하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K-뷰티산업 콤플렉스의 그림을 완성했다. K-뷰티산업 콤플렉스는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직영기숙사 등을 집적시켜 K-뷰티 산업 서비스 메카를 만들고 필리핀 등에 국내 뷰티 서비스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인력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배출하여 K-뷰티 수출과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1년 내에 LCS 측은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뷰티 산업 전문업체를 참여시키고 필리핀 정부(TEDSA; 필리핀의 기술교육 및 기술개발 담당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K-뷰티 기술을 교육받고자 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이 포함되는 사업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본 사업은 지난 10월 28일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LCS측은 지난 11월 11일 FDI 미화 1억달러를 신고한 상태이다. 윤원석 청장은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며 “국제업무지구의 활성화와 더불어 K-뷰티산업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 정치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민생 안전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K-뷰티 산업 유치를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상호협력이 강화되고, K-뷰티 산업의 새로운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부스트 스타트업’ 독일 트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부스트 스타트업에 선정된 4개사(쉐코, 에이버츄얼, 카이미, 누리에에이아이)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9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아시아 베를린 서밋’ 참가, 독일 현지 기업 시찰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했다. ※ 아시아 베를린 서밋 : 매년 베를린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루는 창업가, 투자자, 정부, 대기업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스타트업 관련 최대 규모 행사. 베를린은 유럽 스타트업의 허브로 매년 600개의 새로운 스타트업이 탄생한다. 독일 전체에 투자된 VC 자금의 58%가 베를린에 집중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참가기업별 수요에 맞춰 100여개 독일 및 유럽의 잠재적 투자자 및 파트너들과 협의를 주선하고, 이번에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서 총 9건의 협약을 성사시켜 독일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마련했다. AI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를 개발한 카이미는 독일의 연구와 창업 관련 전문기업인 Researchpreneur(리서치프레너)의 높은 관심을 받아 독일 및 유럽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에이버츄얼은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 참가한 50개사 중 3개 스타트업에게만 주어지는 메인 스테이지 발표 기회를 얻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베를린의 첨단 소재 혁신 네트워크(INAM, Innovation Network for Advanced Materials)가 개최하는 딥테크 투자자 대상 피칭 대회에 초청을 받아 12월 17일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들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사의 현지 프로그램 참가 및 독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AI 공동혁신랩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만들었다.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서 별도로 개최한 인천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행사에서 옌스 호만(Jens Homann) 베를린 주정부 경제 · 기술 및 기업부 총괄이 축사를 전하고 다양한 분야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인천 스타트업들에게 관심을 표명하였다. 심순옥 스마트시티과장은 “유럽에서 주목받는 독일 스타트업 생태계에 인천 기업들이 진출하는 것은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들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후속 지원과 현지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유럽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월 9일 오전 9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3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등 현 정치 상황과 관련해 지역사회 안정과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분야별 중점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정복 시장은 연말연시에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시민들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민생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한파, 폭설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골목상권 활성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실·국장들이 책임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행정부시장 중심의 민생안정 전담조직(TF)을 만들어 상황을 관리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접경지역임을 감안해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한 안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연말을 맞아 시민 안전대책과 치안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도 사업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시의회와 잘 협력하여 내년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1만 8천 공직자들은 현 정치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민의 안전을 챙기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업무에 임할 것”을 지시하며 “복무 관리 등 대외적으로 시민들께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자세를 가다듬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5일 열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촉발된 외투기업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였다. ㈜얀센백신, 아지노모도셀리스트, 앰코 테크놀로지, 싸토리우스, 머크, 헬러만타이툰, 골든퍼시픽 등을 포함한 외투기업 7개와 글로벌캠퍼스내 외국대학 5개, 외국인자문위원회(Foreign Advisory Board)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윤원석 청장은 우선 외투기업들에게 안정화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강조했다. 또 외투기업과 외국대학의 산업·교육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인천경제청의 맞춤형 대응책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더불어 내년도 외투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과 ‘IFEZ 2040 비전 전략’ 등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참석한 기업과 기관들은 인천경제청에서 발빠르게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에 감사하며, 이번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회복탄력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외투기업들은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해 비상상황 대응 메뉴얼 공유, 소통 창구 마련을 요구했다. 독일 글로벌 기업 머크는 외투기업의 특성상 해외 본사, 전세계의 파트너 기업들과의 신뢰가 중요한만큼 공문(official letter) 등을 통해 현재 한국의 상황과 노력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정기간담회를 개최하여, 외투기업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 및 국내 근로자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윤원석 청장은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 협력하여 수렴된 의견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특별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규제 해소에도 힘쓰겠다. 활발한 경제 활동 및 투자를 이어가달라”고 덧붙였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제2회 아시안탑밴드」를 12월 7일(토)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광주 문화방송(MBC)과 아시안탑밴드에서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다. 본 경연은 아시아 5개국(한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카자흐스탄)의 밴드 6팀이 참가하는 경연프로그램으로 광주 MBC와 베트남 HTV가 공동 제작하고, 방송 3사(몽골 NTV, 필리핀 CTS JOY PHILIPPINES, 카자 흐스탄 JIBEK JOLY TV)가 참여하여 큰 규모와 화제성에서 눈길을 끈다. 남동현 밴드(한국), 루아멜(한국), Bumblebee(베트남), Undee’s Swashbuckling Dandies(몽골), Mona Gonzales(필리핀), Ashmakyn Azamat(카자흐스탄)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밴드가 출연하여 각 2회씩 공연을 펼치고, 심사위원이자 국내 대표 뮤지션인 알리, 몽니, 해리빅버튼이 직접 특별 공연을 선보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후에는 최종 1위 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상상플랫폼을 포함한 인천의 관광자원을 아시아 주요 방송사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각국 국영방송사 송출에 따른 글로벌 홍보효과는 약 21억원으로 추산된다. 또한, 국내․외 방송사 주요 관계자 대상 팸투어를 통해 개항장 원도심, 영종도 등을 소개하여 추후 다양한 아시아 방송 프로그램을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아시아 최고의 탑밴드 경연대회를 인천 상상플랫폼으로 유치하여 기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유치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로나 펜데믹 기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첫 회 행사와 달리 올해 행사는 2부가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일반시민 500여명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녹화방송으로 광주 MBC는 1월 중에 국내에 방송될 예정이며, 각 해외방송사에서는 2월 중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12월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인천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을 선정해 2024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다섯쌍둥이 부모인 김진수·서혜정 부부, 인천 출신 영 킴 미국 연방하원의원, 김황태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 최우제 이(e)스포츠 선수(제우스), 최 정 야구선수, 이인철 진영축산 대표 등 개인 6명과 함께, 단체로는 하늘정형외과의원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이 선정됐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2015년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인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공적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까지 개인 34명, 단체 14곳이 수상했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후보자 추천과 신청을 받았다. 총 12명의 개인과 2개의 단체가 추천됐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개인 6, 단체 2)를 선정했다. ▲김진수·서혜정 부부는 34년 만에 국내에서 다섯쌍둥이를 출산하며 저출산 시대에 희망을 주었다. 이들은 인천광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의 출산 및 가족 정책 홍보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 킴 의원은 인천 출신으로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3선 성공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천의 가치를 알리고 인천인의 명예를 높였다. 특히 정치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국제 사회에 인천의 위상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황태 선수는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2024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종목에 참가했다. 그는 세계 유일의 양팔 절단 선수로서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완주를 이뤄내며 깊은 감동과 용기를 선사했다. ▲최우제 선수는 인천 출신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23년과 2024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e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그의 성과는 인천 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정 선수는 SSG 랜더스 소속으로 20년간 인천 연고 구단의 주력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한국시리즈 5회 우승과 골든글러브 수상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또한 홈런 캠페인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도 공헌했다. ▲이인철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업인으로, 다양한 기부 활동과 애향사업을 실천했다. 그는 실향민과 탈북민을 위한 지원사업과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영종국제도시 내 최초의 응급의료시설로, 365일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보건 및 의료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건강을 위한 노력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은 여자 프로배구 최초 챔프전 4회 우승 등의 성과를 통해 인천 프로 스포츠 발전과 여자배구 인기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인천을 빛내 주신 시민들 덕분에 인천의 미래가 더욱 밝다”라며 “이분들이 인천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자랑스러운 인천인들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청은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국가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국제도시 개발계획(안)’에 대한 자문 요청을 지난 12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경제청은 개발계획(안)에 대해 오는 12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 산자부 자문회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지침 제51조에 따라 추진되며,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국제도시 개발계획(안)」에 대한 산업부의 자문을 받는 단계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한 첫 공식 절차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자문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계획을 보완한 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식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2025년 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 및 구역 지정이 목표다. ▣ 이번 개발계획은 국제공항경제권 내 위치한 강화남단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직접투자(FDI), 수출액, 연구개발 인력 유입 등에서 국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발률은 90%에 육박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투자 유치에 따라 기 조성된 첨단산업용지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때문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은 투자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가용 용지가 부족한 현 상황을 해소하고, 압도적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국제공항경제권 내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인천국제공항이라는 대체불가한 인프라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였다. 특히 송도의 레드바이오(의약 기술) 기업들은 인천공항의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었다. 송도의 레드바이오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전문인력, 연구소 등의 집적화된 자원들은 강화의 그린바이오산업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 강화군 화도면·길상면·양도면에 걸쳐 있는 강화 남단 추가 지정 대상지는 약 600만 평(20.26㎢)에 이른다. 청라국제도시(17.80㎢)보다도 넓다. 지난해 6월 용역을 착수해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며, 1단계 10.03㎢, 2단계 10.23㎢ 정도 면적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강화 남단 1단계 사업지를 대상으로 경자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한다. ▣ 개발계획에는 ▲그린바이오 파운드리(단지) ▲해양치유지구 ▲친환경웰니스 주거단지 등이 들어있다. 이곳에 대규모 첨단 화훼 단지와 스마트팜, 종자연구센터 등이 들어서는 ‘그린바이오 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주요 분야로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식품 소재 등이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그린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어 향후 국비 지원이나 관련 기업 투자 유치 가능성도 높아졌다. 내년 1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인해 그린바이오 육성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창업 등에 대한 지원이 더해져 그린바이오산업이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바이오 산업 역시 생명공학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전문인력, 연구개발역량, 농생명자원, 항공물류시스템 등의 인프라가 연계될 수 있는 지역에 한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강화남단 지역이 최적지로 꼽힌다. (가칭)강화국제도시에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개발단지, 스마트유통 시스템 등이 복합된 첨단농업혁신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화군의 농업은 콜드체인 물류를 통한 국외 수출 중심의 고부가가치산업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지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산업의 대전환에 초점을 맞춰 실천방안을 수립하고 관계 부처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원석 청장은 "강화남단 지역은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바로 연결되어 수출산업화를 위한 최적의 산업 입지”라며 “강화국제도시 개발을 통해 송도~영종~강화로 이어지는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심야 숨가쁘게 전개됐던 비상계엄선포와 해제라는 사태로 커다란 불안과 걱정을 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와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주의의 힘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과 그에 따른 해제 선언으로 귀결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칫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한창 심의하고 있는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도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봉착할 뻔 하였습니다. 앞으로 당분간 전개될 국내외적 상황 변화와 그에 따른 국민과 우리 시민들의 민생에 닥칠 어려움에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때일수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인 저를 포함한 모든 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비장하고 성실한 자세로 12월 13일까지의 남은 정례회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연말연시에도 차분하고 절제된 태도로 시민 여러분의 민생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함께 뜻과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12. 4.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정 해 권..
[매일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연말을 맞아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을 찾아 연탄 나눔 활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한 산동네를 방문하여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약 100명이 참가하였다. 봉사자들은 지난 3일 정식으로 오픈한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용 용량인 ‘1억 600만 명’을 상징하는 10,600장의 연탄을 산동네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공사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20기’를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 파견하였다. 글로벌 봉사단은 인천공항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 수주를 기념하여 파견되었으며, 현지 국립공원에서 식목활동과 토종 어종 보호를 위한 외래종 퇴치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호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외에도 현지 교육 낙후 지역에 방문해 공사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이유씨앤씨)의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강당과 학교 외벽을 새롭게 단장하고, 현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용품을 선물하는 등 교육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 공헌 뿐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존, 교육환경 개선 등 국제구호 필요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4년 3월 인천공항 상주기관 20개사 소속 80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을 발족했으며, 무료급식 봉사, 김장 나눔, 지역농가 일손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딩공항으로서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2011년도부터 글로벌 봉사단 파견 사업을 지속 수행중이다. 공사는 지난 14년간 봉사자 총 13,601명이 참여해 누적 자원봉사시간 112,435시간을 달성하였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황상록회장,김억기회장을 비롯한 검단지역 5개단체 향우회장 ♣ 이임하는 황상록 회장 ♣ 취임하는 김억기 회장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 강원향우회가 3일(화) 오후 6시 30분 검단 종가집(본점) 2층 연회장에서 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행사를 진행했다. ◈ 김억기 신임회장이 향우회기를 들고 황상록 전임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희종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이임하는 황상록 회장과, 취임하는 김억기 회장, 그리고 정치인으로는 더불어민주당 모경종(인천 서구 병)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행숙(인천 서구 병) 당협위원장, 신충식 인천시의원, 김명주 인천시의원, 이순학 시의원, 송승환(인천 서구의회) 의장, 김남원(인천 서구의회) 의원, 박용갑(인천 서구의회) 의원, 이영철(인천 서구의회) 의원, 홍순서(인천 서구의회) 의원, 김진규 前 인천시의원, 김종인 前 인천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였고, 각 지회 회장과 가족 및 지인, 회원 약 25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강원향우회는, 황진희, 김하영, 김민수, 박한별 학생 4명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하였고 이지호 고문과 황상록 회장이 장학금 및 증서를 수여 했다. ▲ 장학금을 수여후 기념사진를 찍고있는 학생들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하여 황상록 회장이 인천광역시장상 수여, 황희철 수석부회장이 인천광역시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임하는 황상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사무국장님을 비롯해 임원진들 및 고문님들의 열정과 수고를 통해 만들어 진 것이다’라며 치하하고 오늘 행사, "행복한 시간 되시고 복 많이 받으시면 좋겠다"라며 마무리 하였다. ▣ 右 안희종 前 사무국장 김억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6년전 회장 당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검단온누리병원 조영도 원장님과 검단농협 조합장님 두분의 도움으로 검단강원향우회가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주시고 앞으로 계속 사랑과 함께 살아갑시다”라며 간단히 취임사를 마쳤다. ◐ 3분의 前 강원 향우회장 경기향우회 이재인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강원향우회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내빈분들게 감사말씀을 전했다. 우리 서로 아껴주고 힘이 되어주는 향우회가 되길 바라며 축사를 마친다고 전했다. ▲ 경기향우회 이재길 회장 모경종(서구 병)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임하는 황상록 회장님과 취임하는 김억기 회장님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수고해달라는 인사를 건냈다. 특별한 강원의 역할을 기대하고 특별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검단을 위해 더욱 끈끈하게 뭉쳐달라고 말했다. “씨앗이 열매를 맺고 다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토양이 되도록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회장 이취임식과 송년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사진위)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 병 국회의원 이행숙(서구 병) 의원은 황상록 회장님 수고하셨고, 김억기 회장님 앞으로 기대하겠다고 하며, 강원도의 힘을 발휘해서 유일하게 우리 검단구에서만 볼 수 있는 6개 향우회가 모여서 하는 곳으로 유일하다. 그만큼 검단이 화합하고 단합하는 멋진 지역이다. “미래의 검단구를 위해서 열심히 의견을 경청하며 멋진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파이팅 하는 한해 마무리 하자며 인사를 마쳤다. ◈ 국민의 힘 이행숙 인천 서구 병 당협위원장 강원향우회는 창립한지 올해로 22년이 됐으며, 그동안 강원, 경기, 호남, 영남, 충청향우회와 같이 검단 5개 단체 합동 체육대회, 불우이웃돕기 등 앞정서서 활동하며, 검단에 살고 있는 강원도민에게 남다른 애정과 친목을 강조하는 단체이다. 현재 강원도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입법촉구를 위해 지난 23일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여의도에서 결의문을 채택 하는등 350만 강원도민, 출향도민의 힘이 모아지고 있다...
[매일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3일 인천공항 4단계 확장시설의 공식 운영일을 맞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4단계 그랜드 오픈 첫 도착여객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임직원,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공사 이학재 사장은 대한항공 KE652편(방콕→인천)을 통해 4단계 확장구역 225번 게이트에 처음으로 도착한 박용운(남, 46세) 씨에게 황금열쇠와 기념 꽃다발 등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공사 임직원들은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모든 여객에게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약 4.8조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6월 운영개시)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이다. 4단계 건설 사업 완료로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은 1억 6백만 명으로 늘어나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운영 측면에서도 △스마트 보안 서비스 강화 △공원 속의 공항 구현 △교통약자 시설 확대 등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 2024년 국제선 용량 순위 : ①홍콩(1.2억), ②두바이(1.15억), ③인천(1.06억) 공사는 약 7년간의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29일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날(12.3.) 공식운영 개시를 통해 인천공항 여객 1억명 시대를 개막하게 되었다. 이날 첫 도착여객으로 입국한 박용운 씨는 “다른 나라들을 다닐 때마다 인천공항의 서비스가 세계 최고라고 실감한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인천공항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4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연간여객 1억명 시대를 개막하기까지 정부의 지원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4단계 오픈을 통해 여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의 자부심이 되고 국가의 자랑이 되는 멋진 공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월 3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라는 주제로 새로운 텔레비전(TV) 광고를 선보인다. 이 광고는 6세 민수의 하루를 홈비디오 형식으로 따뜻하게 담아내며, 인천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생생히 보여준다. 민수가 놀이공원 같은 인천 도시 속에서 뛰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광고는 단순히 도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과 연계해 출산율 1위 도시 인천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세 가지 매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매력은 다양한 놀이 공간이다. 인천은 아이들이 매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광고에서는 아이들이 공원과 놀이 공간에서 웃고 뛰노는 모습을 통해, 인천의 밝고 활기찬 환경을 보여준다. 두 번째 매력은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이다. 이 정책은 출생부터 18세까지 총 1억 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응원한다. 광고는 이 정책이 가족들에게 주는 혜택과 밝은 미래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정책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한다. 세 번째 매력은 자연과 여유의 조화이다. 인천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부모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자연과 놀이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가족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킨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아이들이 행복한 일상을 통해 인천이 제공하는 아이 드림 정책과 비전을 생생히 담아냈다”라며 “인천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웃고 꿈꾸는 도시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출산율 전국 1위 도시’ 인천을 널리 홍보하고 가족과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선사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광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공식 누리집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뉴스] 인천을 포함한 경기 서북부권에 소아중환자실이 최초로 문을 열었다. 그간 인천의 소아 중환자들은 가장 가까운 분당까지 가야 했지만, 인천에 소아중환자실이 생기면서 어린 환자들은 물론 부모들의 부담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월 2일 인하대학교병원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아중환자실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에 대한 전문적 진료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5병상의 소아중환자실과 소아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개소됐으며, 총사업비 15억 5,380만 원(국비 50%, 자부담 50%)이 투입됐다. * 인천광역시, 경기도(의정부시, 양주시, 연천군, 포천시, 김포시, 부천시, 고양시, 파주시) 이번 소아중환자실 개소는 그동안 인천 지역에 전문 소아중환자실이 없어 발생했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 이후 소아청소년과 23명의 전문 의료진이 중증 소아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돌보며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인하대학교 총장, 인하대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은 병원장의 인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소아중환자실 소개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소아중환자실 개소는 인천의 아동 의료 인프라 강화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아이(I) 시리즈 출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돕는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출산 부모에게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70%까지 환급해 주는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등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2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에 완료된 1단계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의 주요 목적은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2단계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체계 분석과 교통신호 시간 조정 ▲스마트교차로 인천 서북부 지역 확대 구축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용 실시간 교통신호등 잔여시간 공개 ▲경찰청 관심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정보 연계 ▲실시간 교통 디지털 트윈 시범 구축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천시는 효율적인 교통 관리와 시민들의 교통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인천시는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시간(TOD, Time of Day) 자동분석을 통해 최적의 시간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인천서구 지역에 시범 도입했다. 올해 10월 24일부터 원당대로 주요 교차로에 신규 교통신호시간(TOD)을 적용한 결과, 평균 통행 시간이 47.6%, 평균 통행 속도는 91.4%, 평균 지체 시간은 60.6% 개선됐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로 민원이 잦은 지역이었으나, 시범운영 이후 민원이 크게 줄어들어 효과가 입증됐다. 시는 앞으로도 도로 구조 개선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신호 시간 조정을 통해 운전자 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2단계 사업을 통해 인천 서북부 지역에 스마트교차로가 확대 구축돼 총 16개의 교차로에서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 교차로에서는 차량 수, 통과하는 차종, 지점속도, 차량번호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률은 95% 이상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 구현,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시간(TOD) 생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차량번호는 수사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철저히 비공개 처리된다. 내비게이션에 운전자용 실시간 교통신호등 잔여시간 공개 인천시는 또한 도로교통공단 및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12월부터 실시간 교통신호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502개의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카카오)에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부터는 블루링크(현대자동차의 자체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향후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정보는 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운전자는 해당 교차로에 접근할 때,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호등의 잔여시간과 보행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측출발을 방지하기 위해 신호가 5초 이하일 경우에는 자동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경찰청의 관심차량 위치추적 시스템과의 정보 연계도 중요한 부분이다. 인천시는 실시간 차량번호 정보를 203개 교차로에서 수집하여 경찰청의 수배차량검색시스템(WASS)과 연계했다. 이 시스템은 수사목적으로만 활용되며, 수배차량에 대한 조회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제공된다. 인천시는 2024년 9월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수배차량 탐색 실적은 56건(2024. 10월 말 기준)이다. 이는 2024년 월평균 34.4건보다 62.8%(21.6건) 상승한 수치로, 이 시스템을 통해 여러 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시간 교통 디지털 트윈 시범 구축 마지막으로, 인천시는 3차원(3D) 기반 실시간 교통 디지털 트윈을 시범 구축했다. 이는 드론을 활용한 기존의 교통량 조사 방식에 비해 체공시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시간 교통량, 막힘 정도, 보행자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며, 실시간 교통신호정보와도 연계 구현해 사실감을 한층 더 강화했다. 향후엔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에 개방해 민간 교통영향평가 및 교통규제 심의 시 과학적 시뮬레이션 기반한 심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인천시는 세계 최고의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기술과 디지털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과학적 도시교통 분석 및 해법을 모색하여 더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