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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광역시 서구체육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체육인의 함성’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서구체육회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릴레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서구테니스협회장배 대회가 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개최됐으며 동호인들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등 약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에 서구체육회는 국제스케이트장이 인천에서 유치되길 바라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자리를 함께한 동호인들은 한뜻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를 위한 구호를 외쳤다. 또한, 서구청장배 탁구대회를 맞이하며 인재개발원에 모인 서구 탁구동호인 900여명도 뜻을 함께했다. 인천 서구는 인구 63만여명으로 지자체 가운데 인구수가 2위이며, 매년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만큼 스포츠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체육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황순형 서구체육회장은 국제스케이트장과 관련하여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의 도시는 인천 서구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체육인의 함성이 멀리 울려 퍼져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이 인천 서구에 유치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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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파크골프장 인천시민 우선 이용 보장
    [이형재 기자] = 인천광역시이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발의한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1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객이 증가해 인천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인천시민이 파크골프장 이용을 위해 장시간 대기로 쌓인 피로감을 덜어주고 인천시민의 편리를 위해 우선 이용을 보장하는 내용을 근간으로 했다. 또 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조례안에 담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유곤 의원은 “인천시민이 겪는 불편함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고견을 청취해 꼭 필요한 입법 활동을 하는 것이 의원이 역할”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집행기관의 행정이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길 바라고,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5일 인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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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FC' 창단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한다
    [조종현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20주년 만에 진출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하여 G조 1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올해부터 추춘제로 개편되어 2023년 8월 22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구단을 확정했고, 2023년 9월 18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 조별리그를, 내년부터 16강-8강-준결승-결승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23년 8월 22일 베트남의 하이퐁FC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3-1로 승리하여 조별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9월 19일 2022년 J리그 1위의 강호인 일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4-2의 승리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10월 3일 필리핀의 카야 일로일로팀과의 경기에서 4-0으로 2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1 소속의 프로축구단으로 지역의 시민·단체·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2003년에 창단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구단주인 인천시의 시민구단이다. 그동안 애증의 애칭‘잔류왕’이라는 명칭을 가질 정도로 성적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2022시즌 K리그 1부에서 최종 4위를 달성했고 올해에는 K리그 1 파이널 A그룹,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및 FA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인천유나이티드FC는 ACL 조별리그 총 6경기 중 4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홈경기는 2023년 10월 25일 19시 산둥 루넝 타이산팀 및 11월 28일 19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과의 경기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숭의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인천유나이티드FC는 시민주주의 성원으로 창단된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구단임을”강조하며,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ACL에 진출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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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황의조 선제골’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
    [매일뉴스] 축구국가대표팀이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무승 고리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27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75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네 번째 경기(2무 2패)서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6월 2연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9월 유럽에서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페루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더불어 포메이션도 4-4-2에서 4-2-3-1로 수정했다. 수비진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바뀌었다. 최전방에는 오현규 대신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2선에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맡았다. 지난 경기서 원두재가 부상 당하며 교체로 들어온 박용우가 선발로 낙점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됐다. 김진수와 설영우가 각각 이기제와 안현범 대신 들어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 3만 9823명의 관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은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전반 5분 만에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조규성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멋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에는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반 중반 몇 차례 슈팅을 선보였으나 아직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차게 두드려도 상대 골문이 열리지 않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칼을 꺼내 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하며 투톱을 가동했다. 중원 싸움보다는 전방에 무게를 두며 직선적인 플레이로 골을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황의조가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황의조는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두 명이 따라붙었지만 황의조의 날렵한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골만으로는 답답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4분 또다시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을 출격시켰다. 더불어 조규성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들까지 가세해 맹공을 퍼부었으나 기다리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42분 우리 진영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이 프리킥을 알렉스 롤단이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이 반격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1 엘살바도르 득점 : 황의조(후4, 대한민국) 알렉스 롤단(후42, 엘살바도르)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13 박규현)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후12 홍현석) 황인범 이강인 이재성(HT 황의조) 황희찬(후24 손흥민) 조규성(후24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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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이금민 해트트릭’ 벨호, 잠비아와 2차전서 5-0 대승
    [매일뉴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이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만날 모로코(73위)를 대비한 잠비아(77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모두 잡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금민의 해트트릭과 박은선의 두 골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둔 한국은 잠비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벨 감독은 수비에서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스리백을 꺼내들었으나 공격 구성은 달리했다. 지난 경기 교체 투입돼 맹활약했던 박은선이 선발 출장해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2선에는 이금민과 조소현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배예빈이 맡았다. 측면 수비수는 추효주와 장슬기가 나섰고, 스리백은 김윤지-홍혜지-김혜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미 대신 윤영글이 지켰다. 한편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지소연, 최유리, 심서연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불어 지난 경기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던 임선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미드필드와 수비 진영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스리백 앞에 포진한 수비형 미드필더 배예빈이 라인을 내려 앉아 볼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메이커 조소현은 미드필드 지역 좌우를 넘나들며 공수에서 활력을 더했다. 왼쪽 측면에서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왼쪽 측면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을 김혜리가 열린 상황에서 슛했으나 공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크로스바를 넘겼다. 잠비아도 1차전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빠르게 한국의 진영을 공략했다. 전반 1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반지 오츔바가 쇄도했고, 후방에서 공을 받아 오른발로 슛했으나 골키퍼 윤영글이 넘어지며 막아냈다. 한국의 아쉬운 찬스가 이어졌다. 전반 16분에는 김혜리의 롱패스가 박은선을 지나 이금민 앞으로 연결됐다. 달려오던 이금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반응하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추효주에게 공간이 열렸다. 추효주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손화연이 슛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스리백을 중심으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간 한국은 전반 3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수비수 김윤지가 전진 패스를 보냈고, 달려가던 장슬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왼쪽 구석을 노리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흐름을 찾은 한국은 3분 만에 박은선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수비 진영에서 김혜리가 롱볼 패스로 공을 단숨에 전방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깬 박은선은 공을 잡아 왼쪽으로 드리블했다. 골키퍼까지 제친 그는 가볍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박은선은 월드컵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8분 홍혜지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로빙 패스가 전방에 있던 박은선에게 연결됐고, 박은선이 이를 가볍게 헤더로 떨궈 놓으며 패스했다. 시선이 분산되며 빈 공간이 열렸던 이금민은 아크서클 앞에서 그대로 슛해 추가골에 성공했다. 잠비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몸싸움을 통해 추효주의 공을 탈취한 뒤 중앙으로 이동해 감아찼으나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나갔다. 한국은 네 번째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조소현의 전진 패스를 손화연이 잡아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상대 골키퍼가 태클하며 넘어졌고,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44분 박은선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5-0 잠비아 득점 : 이금민(전31, 후8, 후32), 박은선(전34, 후44, 이상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윤영글(GK), 추효주, 김윤지, 홍혜지, 김혜리(주장), 장슬기, 배예빈, 이금민(후45+4 전은하), 조소현(후45+4 박혜정), 손화연(후39 천가람), 박은선(후45+4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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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역사와 전통의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 열어
    (매일뉴스=인천서구) 이형재 기자 = 2월 12일(일) 11시 인천시 서구 왕길동 소재 풋살경기장에서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신충식 시의원, 심우창 구의원과 홍순서 구의원을 비롯한 지역 축구회 회장 등과 검단축구회 소속 회원 약 70여 명이 참석해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단 축구회는 1988년 11월 14일 창단된 팀으로 15년 전에는 단일팀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검단에서는 역사와 실력으로 검증된 축구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검단산업개발 대표인 신윤재 검단 축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축구회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운동장이 폐쇄가 되어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개인 접촉을 제한해 친목 도모가 힘들었는데도 잘 참고 기다려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선, 후배를 다독이는 회장이 되겠으며, 검단 축구회가 서구를 떠나 인천시와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 인천뉴스
    • 서구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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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경기도 독립야구단 프로진출 선수들 격려 “여러분은 재기를 허용하지 않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길을 만들어낸 분들”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출신 프로야구 선수들을 만나 “경기도는 실패해도 언제든지 다시 도전하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독립야구단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7일 경기도청에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출신’ 프로야구 선수 5명과 간담회를 열고, 프로에 진출한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간담회에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LG트윈스 손호영 선수, 한화이글스 송윤준 선수, 삼성라이온즈 김동진 선수, 두산베어스 안찬호오세훈 선수가 참석했다. 참석 선수들은 경기도 독립야구단 소속 선수 중 프로구단에 진출한 이들로, 2019년 연천미라클 손호영 선수가 LG트윈스, 파주 챌린저스의 송윤준 선수가 한화이글스에 지명된 후 2020년 KBO 1군 무대에서 활약을 펼쳤다. 2020년도에는 파주챌린저스의 김동진 선수가 KBO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됐고, 파주챌린저스의 안찬호 선수와 고양위너스의 오세훈 선수는 두산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이 지사는 “여러분은 그냥 성공한 1명의 야구선수이기보다는 재기를 허용하지 않는 대한민국사회에서 재기라고 하는 길을 만들어낸 분들”이라며 “경기도는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사회에서 실패해도 언제든지 다시 도전하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창업영역에서도 운동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경기도내 독립야구단이 활성화돼서 여러분들처럼 몇 사람이라도 좋은 길을 찾아나가면 여러분 뒤를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열심히 인생을 개척해갈 것”이라며 “필요한 일이나 개선할 점을 경기도에 제안해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만식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프로야구에 진입하신 여러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운영이 힘들어 상당수 구단들이 없어졌다 생겼다 하는데 도의회 차원에서도 독립야구 리그를 계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선수들은 프로선수로 뛰게 된 데 대해 기쁨을 표하면서도 독립야구단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안찬호 선수는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는데 드디어 꿈을 펼치게 돼 매우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며 “독립야구단이 종일 훈련을 하는데 돈 벌 시간은 없고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 하니 미안한 마음도 있고 모든 선수들이 프로에 간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여러 가지 상황에서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경기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으로 이 지사는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로로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리그 참가팀에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용품이 지원되며,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독립 야구단과의 교류전,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 10개 프로구단 등 국·내외 구단관계자를 초청해 선수 선발 테스트(트라이아웃)등이 열린다.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출범했으며 2020년에는 4개 팀이 96경기(팀당 48경기)와 결선리그 5경기 등 총 101경기를 치렀다. 올해는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등 3개 기존팀에 성남 맥파이스, 시흥 울브스,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등 3개 신규팀이 참가해 총 6개 팀으로 리그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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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 U리그 참가 대학 대상 ‘찾아가는 3급 심판 특별코스’ 개설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KFA는 선수 출신 심판을 양성하고 대학생 선수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축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3급 심판 특별코스’를 개설했다. 일반적으로 3급 심판이 되는 과정은 이렇다. 5급 신인 강습회 수강 후 이론/체력 테스트를 거쳐 자격을 취득하고, 1년 이상 활동해 승급 기준을 채워야 4급 승급 기회가 주어지며, 같은 절차를 밟고 통상 2년 이상 활동해 승급 기준을 채워야 3급 승급의 기회가 주어진다. 즉, 5급 심판 자격증 취득 후 최소 3년 이상 쉬지 않고 활동해야 3급 승급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찾아가는 3급 심판 특별코스’는 KFA에 등록된 대학 축구부 선수(남자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등록 선수로 활동한 자, 여자는 3년 이상 등록 선수로 활동한 자)들을 대상으로 5급과 4급 심판을 거치지 않고 바로 3급 심판으로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선수가 속한 대학 축구부가 신청을 하면 일정 및 커리큘럼 협의 후 KFA 심판 강사가 파견돼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체력 테스트 합격자에게는 3급 심판 자격증이 주어진다. KFA는 기존에 연 1회의 선수 출신 심판 특별코스를 개최한 바 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참가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선수 출신 심판 특별코스에 참가하고 싶다는 문의가 계속됨에 따라, 연중 수시 개최가 가능하고 본인이 소속된 학교 혹은 훈련장에서 교육이 가능한 제도를 고안한 것이 ‘찾아가는 3급 심판 특별코스’다. 이를 통해 KFA는 능력과 자질이 있는 심판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해 탑엘리트 심판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KFA는 지난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도자 심판 겸직 금지 제도를 완화해 심판이 중등부(U-15) 이하 팀을 지도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대학생 선수 단계에서 3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졸업 후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는 데 있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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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 올림픽대표팀, 성남과의 연습경기서 4-0 승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서귀포 전지훈련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올림픽대표팀은 26일 오전 11시 30분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연습경기에서 4-0로 승리했다. 윤종규(FC서울), 이상헌(울산현대),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오세훈(김천상무)이 골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포항스틸러스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연습경기는 전·후반 각 50분씩 진행됐으며 VAR도 실시됐다. 올림픽대표팀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윤종규가 잡아 드리블한 뒤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9분에는 이동률(제주유나이티드)이 상대로부터 공을 뺏어내 패스했고, 이상헌이 골을 성공시켰다. 선수를 전원 교체한 후반전에도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16분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전세진(김천상무)이 뒤꿈치로 패스한 공을 김진규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 47분에는 최준(울산현대)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한 공을 오세훈이 차 넣었다. 도쿄올림픽을 준비 중인 김학범호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19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훈련은 다음달 2일까지다. 서귀포 전지훈련 기간 동안 K리그 팀과 총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전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30일 오전 수원FC와도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 연습경기 올림픽대표팀 4-0 성남FC 득점 : 윤종규(전3), 이상헌(전39), 김진규(후16), 오세훈(후47) 출전 선수(올림픽대표팀) 전반 허자웅, 강윤성, 장민규, 정태욱, 윤종규, 이수빈, 이상헌, 이정문, 김대원, 조영욱, 이동률 후반 안찬기, 최준, 김재우, 김강산, 김태환, 박태준, 김진규, 정승원, 전세진, 오세훈, 엄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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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 25일부터 진행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이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2020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은 자택 및 소속팀 훈련장에서 비대면 화상 연결로 열린다. 황인선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 신상우 창녕WFC 감독 등이 지도자로 나서며 2002년생과 2003년생 후보선수 총 30명이 참가한다. 매년 합숙훈련 형태로 후보선수 훈련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비대면으로 열린다. 7일간 이어지는 이번 비대면 훈련은 피지컬 훈련과 종목 기초 이론, 성폭력 예방교육, 바디웨이트와 홈트레이닝, 전술 훈련 및 분석, 반도핑 교육, 1대1 동작훈련, 커뮤니케이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매일 질의응답을 통해 비대면이지만 상호 소통을 강화,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1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 참가 선수 (총 30명) 김민지, 한다인, 박어진, 문하연, 김명진, 빈현진, 이유정(이상 화천정산고), 이다연, 도윤지(이상 서울동산정보고), 이세란, 남아름, 홍유진, 김영은, 서현민(이상 포항여전고), 고다영, 천가람, 김민주, 이예솔(이상 충주예성여고), 이수인, 김은주, 임지윤, 고유나(이상 울산현대고), 이진주, 김민서, 이지희(이상 전남광양여고), 강예진(경남로봇고), 전민지, 정인성(이상 대전한빛고), 장유빈(대전대덕대), 엄세원(충남인터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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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6
  • 인천중구체육회장 보궐선거 결과, “정원교 前야구협회장” 당선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지난 2020년 10월 10일부 대의원 총회결과 해임 및 10월 31일 당사자의 사직서 제출로 공석이던 인천중구체육회의 수장이 결정되었다. 2021년 1월 20일 중구체육회장의 보궐선거 결과, 중구의 (전)야구소프트볼협회장 정원교 후보자가 투표인단의 유효투표 141표중 90표를 득표하여 경쟁자인 이연근 후보(51표 득표)와 39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금번 보궐선거는 전임 회장의 사직으로 잔여임기(2021년 1월 21일~2023년 정기총회일까지 약 2개년) 동안 우리 중구체육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는 선거로서, 관련규정에 의거 선거관리위원회 및 인천시체육회에서 결정, 승인된 선거인(투표인) 148명 중 144명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무효표 3표가 발생하였다. 중구체육회장 보궐선거의 선거인(투표인)의 참여율이 97%로 이는 중구체육인들이 체육회의 조기정상화를 바라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듯 하다. 정원교 후보자는 당선 사례에서 “이제 그동안의 중구체육회 내부의 갈등과 문제를 소통과 상호협력으로 봉합하고 해결하여 우리 중구체육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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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5
  • FC안양, 2021 시즌 주장 주현우, 부주장 백동규-맹성웅 선임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2021 시즌의 주장과 부주장을 선임했다. FC안양은 2021 시즌을 이끌어 갈 주장으로 주현우, 부주장으로 백동규와 맹성웅을 선임했다. FC안양 이우형 감독은 팀의 고참으로서 선수들에게 큰 신뢰를 얻은 주현우를 올해 주장으로 선택했다. 지난 2020 시즌 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던 주현우는 활발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안양 측면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FC안양은 2021 시즌 시작과 함께 그를 완전 영입했다. 또한 이우형 감독은 팀의 부주장으로 백동규와 맹성웅을 선택했다. 백동규는 올해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합류했다. 그는 현재 임대 신분이지만, 지난 2014년 안양에서 데뷔해 이우형 감독의 지휘 아래 약 18개월 간 활약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우형 감독 체제에서 팀의 주축 역할을 해내리라는 기대다. 올해로 프로 3년 차가 된 맹성웅 역시 경기장 안팎으로 성실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기 때문에 팀 내 신인급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리라는 기대다. FC안양 주현우는 "안양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데 이어 주장이라는 큰 믿음까지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에서는 끌어주고, 뒤에서는 밀어주는 주장이 되고자 한다. 고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팀에게 희생하는 주장이 되겠다”고 안양의 주장으로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백동규는 “친정팀에 오자마자 부주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부주장이 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훈련에 임할 것이다. 생활적인 면에서도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팀에서 중간 나이라서 선후배들 사이에서 소통하면서 안양이 더욱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웅이와 함께 현우 형을 잘 도와서 팀이 원하는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C안양 맹성웅은 “부주장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내 이름을 말씀하셨을 때 많이 놀랐다. 내가 그 정도 위치에 있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감독님께서 나를 믿어주시고 생각해주신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참 형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팀이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이우형 감독은 “주현우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 리더쉽이 탁월한 선수다. 주현우에 대한 선수들의 큰 신뢰가 있기 때문에 주장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부주장으로 선임한 백동규와 맹성웅 역시 매우 성실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중간 다리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주장-부주장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FC안양 선수단은 전남 벌교에서 2021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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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베테랑 임선주 “올림픽은 나가보고 은퇴해야 하지 않겠어요?”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지)소연이랑 올림픽은 나가보고 은퇴하자고 얘기해요.” 중앙수비수 임선주(인천현대제철)가 올림픽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내비쳤다. 임선주가 포함된 여자 국가대표팀은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라남도 강진,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며 1차전은 2월 19일 저녁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2월 24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국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임선주는 20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올림픽 본선에 한 번도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집중하겠다. 중국을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이번 소집훈련에서 살아남아 경기를 뛰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베테랑 임선주에게 이번 도쿄올림픽 예선 플레이오프는 간절하다. 2012 런던올림픽 예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예선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진출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승리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임선주는 “런던, 리우데자네이루 때는 막내와 중간의 위치였다면 지금은 고참의 위치에 섰다”며 “마지막일 수 있기에 마음가짐이 다르다. 좋은 기회라서 간절함이 더 크다”고 언급했다. 임선주는 함께 ‘여자축구 황금세대’라 불리는 지소연(첼시FC위민)과 올림픽 진출을 향한 의지를 수시로 다진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인 (지)소연이와 올림픽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마지막이니 꼭 가자고, (우리 둘 다) 은퇴 시기가 다가오는데 올림픽은 나가고 은퇴하자고 서로 말했다”고 밝혔다.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일전을 앞두고 임선주는 그 누구보다 당차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WK리그가 끝난 후 선수들과 함께 개인 훈련을 하면서 몸을 만들어왔다. 6~70% 정도는 몸 상태를 끌어올렸는데 나머지는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끌어올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고참 임선주는 “막내(2002년생 이은영)가 나랑 띠동갑”이라면서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지만 애들이 다 잘해주고 있다. 호흡을 맞추는 건 문제가 없다. 딱히 조언할 필요도 없이 서로 다 잘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오프 상대인 중국에 대해서는 “우리보다 피지컬과 스피드가 좋은 게 사실이다. 중국한테 항상 공중볼, 헤더에서 골을 내줬다”면서 “콜린 벨 감독님이 항상 강한 압박을 주문하신다. 자신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감독님의 고강도 훈련이 처음에는 적응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몸에 배서 그런지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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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여자대표팀, ‘부상’ 추효주 대신 장창 대체 발탁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추효주(수원도시공사)가 부상으로 소집훈련에서 제외됐다. 추효주의 빈자리는 장창(서울시청)이 채운다. KFA는 15일 “추효주가 좌측 족부 피로골절로 소집훈련 명단에서 제외되고 장창이 대체발탁된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강진에서,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는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며 1차전은 2월 19일 저녁 8시(한국시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2월 24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국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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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실패의 두려움 이기고 우뚝 선 ‘2020 K3리그 MVP’ 최용우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자신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낸 것 같아요.” 최용우(33, 부산교통공사축구단)는 2020 K3리그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다. 비록 우승은 김해시청축구단에 내줬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K3리그 MVP와 득점왕,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까지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파주고-인제대를 거쳐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로에 입성한 최용우는 이듬해 태국,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3년 한국으로 돌아와 목포시청축구단(당시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을 시작으로 경주한수원축구단(당시 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 포천시민축구단, 경주시민축구단 등에서 뛰었다. K3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프로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다시 K3리그로 돌아온 최용우는 2020년 통합 K3리그 출범과 함께 부산교통공사축구단에 합류했고, 정규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K3리그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비록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최용우의 활약은 팀을 넘어 리그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14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전화인터뷰를 가진 최용우는 “지난해 좋은 상을 많이 받아서 부담스럽지만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요즘 어떻게 지내나? 부산에서 동계훈련 중이다. 벌써 2주차다. 열심히 체력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해 K3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감사하게도 많은 상을 받았다. 사실 상을 생각하고 한 시즌을 치른 건 아니다. 포항스틸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나왔기에 ‘내가 다시 부산교통공사축구단에서 잘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나를 실패자로 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즌에 돌입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팀에 처음 와서 동계훈련을 치르고 선수들과 발을 맞춰가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다. FA컵 1라운드 때 김해시청축구단과 처음으로 경기(0-1 패)를 치르면서 생각보다 내 몸 상태가 좋다는 걸 느꼈다. 그 때부터 ‘올해는 나도 우리 팀도 뭔가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 그 자신감이 시즌 끝까지 갔기에 좋은 성과를 낸 것이라 생각한다. 202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김해시청축구단과의 상위스플릿 1라운드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원정 경기였는데 우리 팀이 이 경기 전까지 김해시청축구단을 이기지 못한 게 꽤 길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이 경기를 2-0으로 이겼고 내가 골까지 넣었다.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기록을 깬 셈이니까. 지난해 다 가졌지만 팀 우승을 놓친 게 아쉬울 것 같다. 올해는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주축 선수들 중 일부가 빠졌지만 이 선수들을 대체할 만큼 좋은 선수들이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통합 K3리그 1년, 경험해보니 어떤지? 확실히 과거보다는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 스피드와 템포 모두 빨라졌다. 프로에 오래 몸담았던 선수들이 많아진 것이 리그의 퀄리티를 올린 것 같다. 지금의 K3리그를 보면 모두가 다 강하다. 그렇기에 상대 수비라인을 뚫는게 정말 어려워졌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K3·4리그 시상식에 참가해 입담을 뽐냈다. 트로피를 돼지 앞다리에 비유한 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최용우는 K3·4리그 시상식 때 기념 촬영에 임하면서 ‘트로피를 보니 돼지 앞다리가 생각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웃음) 원래 사람들과 대화 나누는 걸 좋아한다. 시상식 때도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였기에 그런 멘트가 가능했던 것 같다. 평소 좀 엉뚱하고 남들이 안 보는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는데 시상식 때도 마찬가지였다. 트로피를 보면서 자꾸 말발굽과 돼지 앞다리가 떠오르더라. 말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이야기했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말씀하셨다.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2021년을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웃음). 지난해 좋은 상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부담은 있지만 이 부담이 자만심이나 교만함으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준 것 같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이,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번엔 꼭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고 싶다. 옛날이야기를 해보자.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조기축구회를 매일 새벽마다 나가셨다. 내가 걷기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조기축구회를 다녔다. 그게 나한테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어찌 보면 조기교육인 셈이다(웃음). 그렇게 조기축구회를 따라다녔고, 1994년 월드컵과 1998년 월드컵을 보면서 축구선수의 꿈을 꾸게 됐다. 그 전까지는 축구선수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입단한 이후 이듬해 태국(오솟스파 사라부리FC), 일본(마츠모토 야마가)에서 선수 생활을 했는데? 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한 후 프로에 올라갔는데 막상 프로에 가니 너무 힘들더라.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나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훈련도 힘들고 이래저래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벅찬 환경이었다. 결국 거기서 튕겨져 나와 태국에서 6개월간 지냈는데 문득 ‘다시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단주를 찾아가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일본 J2리그로 무작정 테스트를 보러갔다. 다행히 마츠모토 야마가라는 팀과 계약을 하게 됐는데 이 팀에서 뛰면서 일본 축구 스타일, 선수로서의 기량 등 많은 걸 배웠다. ‘이렇게 하면 내가 좀 더 세련되고 좋은 공격수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던 시기였다. 어떤 마음으로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나? ‘이제는 알 것 같다’는 마음이었다. 어떻게 하면 험난한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감이 잡혔다. 당시 내가 느낀 건 ‘공격수는 다른 것보다 골을 넣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골에 대한 집착이 생기니 영상을 봐도 득점 영상만 보고, 훈련을 해도 골을 넣는 훈련만 했다. 그렇게 점점 미쳐갔던 것 같다. 이름을 개명했다고? 2015년에 최수빈에서 최용우로 이름을 바꿨다. 최용우라는 이름은 예전에 지어놓은 이름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치렀던 첫 시즌 후반기에 부상을 크게 당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최수빈이라는 이름 대신 최용우로 이름을 바꿨다. 축구 선수같은 이름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웃음). 한자로 얼굴 용(容)에 패옥 우(瑀, 패옥은 벼슬아치의 금관조복 좌우에 늘여 차는 옥을 뜻함 *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를 쓰는데 얼굴이 패옥처럼 될 것이라는 좋은 뜻이다. 경주시민축구단 시절 뛰어난 활약으로 ‘경주 카바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최용우는 2018년 경주시민축구단 소속으로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1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겠지만 유명한 선수의 이름이 자신의 수식어가 되면 기분이 좋을 것이다. 나도 어느 순간 ‘경주 카바니’라는 별명이 생겨 어딜 가나 그 얘기를 듣는다(웃음). 축구 선수로서의 컬러가 생긴 것 같아 만족한다. 장발, 노란 머리 등 특유의 헤어스타일도 화제다. 아버지가 예전부터 시력이 좋지 않으셨다. 그래서 처음에는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였다. 잘 보이시라고. 사실 선수들의 머리가 다 비슷하지 않나. 그래서 일부러 머리를 노랗게 했다. 그러다 사회복무요원이 되면서 염색을 하지 못하게 돼 그 때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경기장 안에서 찰랑찰랑 잘 보이라고 말이다(웃음). 포항스틸러스 시절은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은데? 프로에 다시 가기만 하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상황이나 심리상태 등이 안정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생활하다가 갑자기 소집 해제돼 포항에 가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려니 결코 쉽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아쉽다. 하지만 후배들이나 내 자식이 축구를 한다고 하면 해줄 말은 많을 것 같다. 이 시기는 내게 있어 인생의 큰 교훈인 셈이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잘 만나지 못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돼 팬들의 소리와 박수, 함성을 듣고 싶다. 유관중 경기가 재개되면 관중들 앞으로 달려가 멋진 골 세리머니도 펼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은? 거창한 계획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현재 부산교통공사축구단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변함없이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가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최용우는 2021년 팀의 K3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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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김포FC, 재단 설립 후 첫 전지훈련 돌입
    [매일뉴스 심춘식 기자]=(재)김포FC가 2021년 시즌 대비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39박 40일 일정으로 경남 남해군에서 선수단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포FC가 재단으로 설립된 후 최초로 추진하는 금번 훈련은 적토마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총 36명이 참여해 고강도 체력단련, 전술완성도 향상 및 팀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김포FC는 재단으로 거듭난 이후, 선수 기량강화는 물론, 선수단 고급화에도 집중하는 모양새다. 전지훈련 기간 중 각종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실력을 보유한 선수를 중심으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고정운 감독은 “금번 전지훈련은 선수 간 옥석을 가려내고, 팀 결속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단법인 수준에 걸맞는 경기력을 선보이도록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하나로 똘똘 뭉친 팀을 만들어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영길 대표이사 또한 “현재 3부 리그인 김포FC를 2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발판을 만드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FC는 2013년 설립된 김포시민축구단을 계승해 2021년부터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솔터 축구전용구장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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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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