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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광역시 서구체육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체육인의 함성’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서구체육회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릴레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서구테니스협회장배 대회가 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개최됐으며 동호인들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등 약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에 서구체육회는 국제스케이트장이 인천에서 유치되길 바라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자리를 함께한 동호인들은 한뜻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를 위한 구호를 외쳤다. 또한, 서구청장배 탁구대회를 맞이하며 인재개발원에 모인 서구 탁구동호인 900여명도 뜻을 함께했다. 인천 서구는 인구 63만여명으로 지자체 가운데 인구수가 2위이며, 매년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만큼 스포츠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체육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황순형 서구체육회장은 국제스케이트장과 관련하여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의 도시는 인천 서구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체육인의 함성이 멀리 울려 퍼져 한국 빙상의 미래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이 인천 서구에 유치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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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파크골프장 인천시민 우선 이용 보장
    [이형재 기자] = 인천광역시이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발의한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1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파크골프장의 관외 거주 이용객이 증가해 인천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인천시민이 파크골프장 이용을 위해 장시간 대기로 쌓인 피로감을 덜어주고 인천시민의 편리를 위해 우선 이용을 보장하는 내용을 근간으로 했다. 또 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조례안에 담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유곤 의원은 “인천시민이 겪는 불편함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고견을 청취해 꼭 필요한 입법 활동을 하는 것이 의원이 역할”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집행기관의 행정이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길 바라고,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5일 인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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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FC' 창단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한다
    [조종현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20주년 만에 진출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하여 G조 1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올해부터 추춘제로 개편되어 2023년 8월 22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구단을 확정했고, 2023년 9월 18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 조별리그를, 내년부터 16강-8강-준결승-결승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23년 8월 22일 베트남의 하이퐁FC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3-1로 승리하여 조별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9월 19일 2022년 J리그 1위의 강호인 일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4-2의 승리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10월 3일 필리핀의 카야 일로일로팀과의 경기에서 4-0으로 2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1 소속의 프로축구단으로 지역의 시민·단체·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2003년에 창단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구단주인 인천시의 시민구단이다. 그동안 애증의 애칭‘잔류왕’이라는 명칭을 가질 정도로 성적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2022시즌 K리그 1부에서 최종 4위를 달성했고 올해에는 K리그 1 파이널 A그룹,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및 FA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인천유나이티드FC는 ACL 조별리그 총 6경기 중 4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홈경기는 2023년 10월 25일 19시 산둥 루넝 타이산팀 및 11월 28일 19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과의 경기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숭의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인천유나이티드FC는 시민주주의 성원으로 창단된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구단임을”강조하며,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ACL에 진출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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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황의조 선제골’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
    [매일뉴스] 축구국가대표팀이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무승 고리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27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75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네 번째 경기(2무 2패)서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6월 2연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9월 유럽에서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페루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더불어 포메이션도 4-4-2에서 4-2-3-1로 수정했다. 수비진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바뀌었다. 최전방에는 오현규 대신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2선에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맡았다. 지난 경기서 원두재가 부상 당하며 교체로 들어온 박용우가 선발로 낙점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됐다. 김진수와 설영우가 각각 이기제와 안현범 대신 들어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 3만 9823명의 관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은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전반 5분 만에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조규성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멋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에는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반 중반 몇 차례 슈팅을 선보였으나 아직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차게 두드려도 상대 골문이 열리지 않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칼을 꺼내 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하며 투톱을 가동했다. 중원 싸움보다는 전방에 무게를 두며 직선적인 플레이로 골을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황의조가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황의조는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두 명이 따라붙었지만 황의조의 날렵한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골만으로는 답답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4분 또다시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을 출격시켰다. 더불어 조규성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들까지 가세해 맹공을 퍼부었으나 기다리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42분 우리 진영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이 프리킥을 알렉스 롤단이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이 반격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1 엘살바도르 득점 : 황의조(후4, 대한민국) 알렉스 롤단(후42, 엘살바도르)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13 박규현)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후12 홍현석) 황인범 이강인 이재성(HT 황의조) 황희찬(후24 손흥민) 조규성(후24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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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이금민 해트트릭’ 벨호, 잠비아와 2차전서 5-0 대승
    [매일뉴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이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만날 모로코(73위)를 대비한 잠비아(77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모두 잡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금민의 해트트릭과 박은선의 두 골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둔 한국은 잠비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벨 감독은 수비에서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스리백을 꺼내들었으나 공격 구성은 달리했다. 지난 경기 교체 투입돼 맹활약했던 박은선이 선발 출장해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2선에는 이금민과 조소현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배예빈이 맡았다. 측면 수비수는 추효주와 장슬기가 나섰고, 스리백은 김윤지-홍혜지-김혜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미 대신 윤영글이 지켰다. 한편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지소연, 최유리, 심서연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불어 지난 경기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던 임선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미드필드와 수비 진영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스리백 앞에 포진한 수비형 미드필더 배예빈이 라인을 내려 앉아 볼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메이커 조소현은 미드필드 지역 좌우를 넘나들며 공수에서 활력을 더했다. 왼쪽 측면에서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왼쪽 측면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을 김혜리가 열린 상황에서 슛했으나 공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크로스바를 넘겼다. 잠비아도 1차전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빠르게 한국의 진영을 공략했다. 전반 1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반지 오츔바가 쇄도했고, 후방에서 공을 받아 오른발로 슛했으나 골키퍼 윤영글이 넘어지며 막아냈다. 한국의 아쉬운 찬스가 이어졌다. 전반 16분에는 김혜리의 롱패스가 박은선을 지나 이금민 앞으로 연결됐다. 달려오던 이금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반응하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추효주에게 공간이 열렸다. 추효주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손화연이 슛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스리백을 중심으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간 한국은 전반 3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수비수 김윤지가 전진 패스를 보냈고, 달려가던 장슬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왼쪽 구석을 노리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흐름을 찾은 한국은 3분 만에 박은선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수비 진영에서 김혜리가 롱볼 패스로 공을 단숨에 전방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깬 박은선은 공을 잡아 왼쪽으로 드리블했다. 골키퍼까지 제친 그는 가볍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박은선은 월드컵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8분 홍혜지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로빙 패스가 전방에 있던 박은선에게 연결됐고, 박은선이 이를 가볍게 헤더로 떨궈 놓으며 패스했다. 시선이 분산되며 빈 공간이 열렸던 이금민은 아크서클 앞에서 그대로 슛해 추가골에 성공했다. 잠비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몸싸움을 통해 추효주의 공을 탈취한 뒤 중앙으로 이동해 감아찼으나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나갔다. 한국은 네 번째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조소현의 전진 패스를 손화연이 잡아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상대 골키퍼가 태클하며 넘어졌고,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44분 박은선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5-0 잠비아 득점 : 이금민(전31, 후8, 후32), 박은선(전34, 후44, 이상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윤영글(GK), 추효주, 김윤지, 홍혜지, 김혜리(주장), 장슬기, 배예빈, 이금민(후45+4 전은하), 조소현(후45+4 박혜정), 손화연(후39 천가람), 박은선(후45+4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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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역사와 전통의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 열어
    (매일뉴스=인천서구) 이형재 기자 = 2월 12일(일) 11시 인천시 서구 왕길동 소재 풋살경기장에서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신충식 시의원, 심우창 구의원과 홍순서 구의원을 비롯한 지역 축구회 회장 등과 검단축구회 소속 회원 약 70여 명이 참석해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단 축구회는 1988년 11월 14일 창단된 팀으로 15년 전에는 단일팀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검단에서는 역사와 실력으로 검증된 축구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검단산업개발 대표인 신윤재 검단 축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축구회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운동장이 폐쇄가 되어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개인 접촉을 제한해 친목 도모가 힘들었는데도 잘 참고 기다려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선, 후배를 다독이는 회장이 되겠으며, 검단 축구회가 서구를 떠나 인천시와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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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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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5,6,7리그 공식 개막전 18일에 개최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한국축구 디비전 시스템의 뿌리인 K5,6,7리그가 18일 공식 개막전을 통해 2021년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2021 K5리그 서울권역 개막전에는 지난해 권역 우승팀 FC투게더를 포함, 참가 8팀이 경기를 치른다. 경기장에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대한축구협회 김병지 부회장, 박경훈 전무이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전 4경기 중 TNT FC(양천구)와 중마축구회(광진구)의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TNT는 경력이 중단된 선수들의 재기를 돕기위해 창설된 구단으로 축구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K6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K5로 승격했다. 이에 맞서는 중마축구회는 광진구의 동호인들로 구성된 서울지역 생활축구의 강호다. K5,6,7리그는 성인 디비전 시스템의 최하부를 떠받치는 리그다. 축구를 즐기는 전국의 동호인 축구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처음 참가를 원하는 팀은 K7리그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해 K5리그는 총 72팀이 참가해 11개 권역으로 나눠 10월 중순까지 열린다. 권역별로 최대 1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권역별 우수 성적팀이 참가하는 K5 챔피언십이 10월말부터 11월초에 토너먼트로 열려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K6리그는 30개 권역에서 194팀, K7리그에는 194개 권역에서 1,256팀이 참가한다. K5와 K6간, 그리고 K6와 K7간에는 연간 성적에 따라 승강제도 실시된다. 김진항 KFA 대회운영팀장은 “동호인 축구에도 디비전이 생기면서 상위 리그로 올라가려는 팀들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경기 숫자가 줄어들어 동호인들의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철저한 방역으로 정상적으로 리그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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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KPGA 구자철 회장, 개막전 찾아 현장 상황 점검 및 선수들 격려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이 열리고 있는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15일 아침 6시 대회장에 도착한 구자철 회장은 대회 운영 및 방역 체계 등 여러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한 뒤 1번홀(파4)과 10번홀(파4) 티잉 그라운드에서 출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자철 회장은 “선수들이 2021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다들 활력 넘치는 모습이다”라며 “그런 만큼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열띤 경쟁이 예고된다.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05년부터 16회째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DB손해보험 임직원분들과 최고의 대회 코스를 제공해주신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관계자 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구자철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께서도 우리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며 “올 한 해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철 회장은 취임 첫 해인 2020년 KPGA 코리안투어가 열린 모든 대회의 대회장을 방문에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하며 KPGA를 이끌어 나가는 수장으로서 진면목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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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서울더비 결승골’ 레안드로 “역사적인 골, 동료들 덕분에 가능”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역사적인 서울더비에서 서울이랜드의 외국인선수 레안드로가 결승골로 이름을 남겼다. 서울이랜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0분 레안드로의 헤더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0으로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서울이랜드는 2014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서울더비'에서 FC서울을 꺾었고, 레안드로는 역사적인 승부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득점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 흐름 속에 서울이랜드의 정정용 감독은 후반 25분 레안드로를 투입했다. 레안드로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환이 헤더로 살짝 앞으로 넘긴 것을 레안드로가 집중력을 발휘해 헤더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안드로는 “역사적인 서울더비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동료들과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리그와 병행하는 상황 속 어려운 경기였고, 또 중요한 경기였다. 충남아산과의 리그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해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했다”며 이번 경기 승리의 중요성을 말했다. 레안드로는 FC서울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자신감도 얻었다. “뛰어난 K리그1의 선수들을 상대한 경험을 토대로 리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리그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정정용 감독은 FA컵 우승을 통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레안드로는 “감독님의 말씀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당연히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축구 선수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 점점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더비 승리의 기쁨도 잠시, 레안드로는 벌써 다음 경기를 생각했다. 그는 “오늘 경기도 이제 지나간 경기가 됐다. 대전과의 리그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인터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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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 17일 개막
    [매일뉴스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21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이 17일 개막, 이틀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라이딩하우스가 주최하고 영암군이 후원하는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은 자동차보다 시장 규모가 작은 모터사이클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지난 2015년부터 라이딩하우스가 매년 4회 개최하는 모터사이클 종합 스피드 축제다.국내 최상위급 1천cc의 바이크가 참가하는 ‘K1’을 비롯해 600~1천cc 배기량의 아마추어가 주행하는 ‘K2’, 500cc 이하 입문자를 위한 ‘K3’ 등 다양한 모터사이클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18일 1전에서는 1바퀴를 가장 빠른 시간에 주행한 바이크가 우승하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터사이클’과, 영국의 레이싱 전용 차량으로서 1천350~1천500cc 배기량에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만에 주파하는 ‘레디컬’이 60분간 내구레이스로 함께 열린다.5월 2일 2전에서는 정해진 거리를 가장 빠르게 주행하는 스프린트 방식으로 바뀐다.6월 6일 3전은 6시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바이크가 우승하는 내구레이스로 운영한다.10월 31일 4전은 8시간 동안 선수와 바이크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내구레이스로 펼쳐진다.이번 1전은 무관중으로 운영한다.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수와 대회 관계자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했다.올해로 창사 10주년을 맞은 라이딩하우스는 모터사이클 레이싱의 저변확대 및 선수발굴을 위해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운전을 교육하는 ‘영암 트래픽 에듀케이션 센터’를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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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FC서울 꺾은 서울이랜드 정정용 감독 “내년에는 잠실에서 보자”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K리그1 FC서울과의 ‘서울 더비’를 승리로 장식한 K리그2 서울이랜드FC의 정정용 감독은 내년에는 승격해 K리그1에서 더비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랜드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레안드로의 결승 헤더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이랜드는 2014년 창단 이후 처음 성사된 ‘서울 더비’에서 승리를 따내며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정용 감독은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또 우리가 늘 잘하던 것을 했다. 수비 조직력을 단단히 하며 역습을 준비했다. 전반전을 잘 버티면 우리보다는 FC서울이 더 급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승리 요인을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 “내년에는 도전하는 입장이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만나고 싶다. 잠실에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승격에 대한 의지와 함께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FC서울과 리그 경기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정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내년 목표 중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있다. FA컵에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다음 상대는 강원인데 잘 준비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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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KBO 리그 대표 수호신 삼성 오승환 역대 최초 통산 300세이브 달성 눈앞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삼성 오승환이 KBO 리그 역대 최초로 30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타공인 KBO 리그의 대표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은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300세이브 달성 시 또 하나의 굵직한 기록을 만들어낸다. 2005년 4월 27일 대구 LG 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이후 KBO 리그 세이브 관련 기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2006, 2011년 각각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두 번이나 이뤄냈다. 오승환은 3번의 40세이브 이상 시즌(06-47개, 07- 40개, 11- 47개)을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5차례(06, 07, 08, 11, 12)나 시즌 세이브 1위에 오르며 KBO 리그 최다 세이브 부문 타이틀 홀더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연속 경기 세이브 성공 기록 역시 오승환이 가지고 있다. 2011년 7월 5일 문학 SK 전부터 2012년 12월 4일 22일 청주 한화 전까지 28번의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 모두 성공했다. 2위 기록(전 두산 정재훈-15게임 연속)보다 13경기나 더 많은 기록이다. 오승환은 데뷔 후 180경기만인 2007년 9월 18일 광주 KIA 전에서 통산 100세이브에 성공했고 4년 뒤 334번째 경기였던 2011년 8월 12일 대구 KIA 전에서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각 기록 모두 최소 경기 기록 달성 신기록이었다. 2013년까지 277세이브를 기록하고 해외 진출을 했던 오승환은 지난 시즌 복귀 후 13일까지 22개의 세이브를 추가해 300세이브까지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는 오승환이 3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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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 '올림픽 본선행 실패' 벨 감독 "아프지만 배워야한다"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아프지만 이 경험을 통해 배워야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벨호는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차전에서 정규시간 2-1 승리를 거뒀으나, 연장전에서 한 골을 실점하며 1, 2차전 합계 3-4 패배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중국에 내줬다. 한국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진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투지를 펼쳤으나 승리를 잡아내지 못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벨 감독은 “결과는 무척 아프지만 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한 것은 쓰리지만 실패를 발판삼아 더 발전해나가겠다는 각오다. -경기 초반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예상한 부분인가? 그것뿐만이 아니라 이기고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예상했다. 우리 선수들은 가능성이 많고 기술적으로 훌륭한 선수들이다. 새로운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중국이 상대하기 어려워했고, 그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과는 무척 아프지만 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넘어서야 한다. 우선적으로 배워야할 점은 이런 높은 수준의 경기에서는 매순간 집중해야한다는 것이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 어떤 방법을 썼는가? 팀에 새로운 플레이스타일을 불어넣고자 했고, 고강도 축구를 하고자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 했다. 인성적으로 훌륭하고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는 선수들이다.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한다. 중국은 강팀이다. 중국이 2019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독일과 경기한 것을 봤는데 매우 좋은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만큼 강팀이지만 우리는 와서 승리할 것을 예상했다. 앞으로 자신감을 더 가져야한다. 나를 포함한 모든 코칭스태프들이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것들을 개선해야하는지 준비해야 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가능성을 봤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앞을 향해 가는 데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세 명 유럽파 선수가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이 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선수들이 가능한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 영국, 미국 등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가진 경험들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WK리그 역시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 선수들 개개인 역시 더 발전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누가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선수들 스스로 동기부여를 갖고 더 나아가야 한다. -실수로 왕슈앙에게 골을 내줬는데? 왕슈앙은 위협적인 선수고 훌륭한 왼발을 가지고 있다. 후반전에 더 열심히 뛰는 모습을 봤다. 실수를 하면 그런 선수가 그 기회를 잡아챌 수밖에 없다. 쓰리고 실망스럽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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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 벨호, 중국에 1골 차 패배...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여자 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규시간 2-1 승리를 거뒀으나, 연장전에서 한 골을 실점하며 1, 2차전 합계 3-4 패배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중국에 내줬다. 한국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진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 한국은 대륙별 예선이 도입된 2004 아테네 올림픽 이래로 북한, 일본, 중국, 호주에 밀려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이었고,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투지를 펼쳤으나 승리를 잡아내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1차전과 달리 백스리 전술로 중국을 상대했다.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홍혜지,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그 앞에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과 이영주(인천현대제철)가 섰다. 양 측면에는 장슬기와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이 자리했고, 공격라인은 지소연(첼시FC위민), 최유리(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이 맡았다. 골키퍼로는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나섰다. 빠른 득점이 필요한 한국은 전반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강한 압박을 통해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6분과 27분에 중국에 연달아 슈팅을 내주긴 했으나 잘 막아내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한국은 전반 31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조소현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중앙에서 강채림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계속해서 중국의 골문을 위협했고, 최전방의 최유리가 전반 39분과 44분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전반 45분 한국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의 헤더가 중국 골키퍼에게 막혀 나왔고, 이를 강채림이 문전으로 크로스한 것 중국 수비수 리멍원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빠르게 터진 추가골로 한국은 1차전에 대한 역전의 희망을 안고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한국은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이어갔다. 급해진 중국은 거친 플레이로 한국의 공격을 막으려했고, 한국은 세트플레이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10분에는 지소연의 프리킥을 홍혜지가 슈팅으로 연결하고자 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4분 중국이 만회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장신 공격수 양만이 머리를 갖다 댔다. 1차전과 동률이 되며 다시 득점이 필요해진 한국은 후반전 막바지까지 계속해서 골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후반 40분 이영주의 중거리 슈팅, 추가시간 지소연의 문전 슈팅이 골문을 아쉽게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체력적으로 지친 가운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13분 중국이 동점골을 넣었다. 왕슈앙이 아크 근처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한국도 직후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조소현의 슈팅이 중국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벨 감독은 연장 후반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고자했으나 결승골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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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1차전] 국가대표 출신 이예원, 첫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달성!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4월 13일(화),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에서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에서 국가대표 출신 실력파 기대주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프로 대회 첫 출전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오른 이예원은 최종라운드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경기를 마치며 결국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첫 우승을 기록한 이예원은 “프로 데뷔 후 첫 대회라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결국 우승이라는 열매를 맺어 정말 기쁘고 좋다.”라고 말하며 “오늘이 1라운드보다 경기가 잘 안 풀리고, 16개 홀에서 연속으로 파만 기록해서 답답했다. 하지만, 마인드를 컨트롤하면서 차분하게 강풍을 대비하며 한 홀 한 홀 쳤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예원은 “지난달 KB금융그룹과 연을 맺었는데, 이렇게 우승이라는 겹경사까지 맞게 되어 감사하다. 나를 믿어 주시고 후원해주시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님과 코치해주시는 이광일 프로님 그리고 누구보다 늘 함께 대회장에 동행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힘든 시기에 대회를 개최해주신 XGOLF와 백제 컨트리클럽 그리고 KLPGA/T 임직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따듯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예원은 8살 때 골프 중계에서 공이 홀로 들어가는 장면을 본 뒤 골프의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다.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이예원은 2016년 국가 상비군에 이어 2018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제12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비롯해 ‘제17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그리고 ‘제18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롤모델을 묻자 이예원은 “박인비 선배님의 멘탈 관리와 쇼트게임 기술 그리고 안송이 선배님의 샷 정확도와 코스 공략법을 닮고 싶다.”라고 전하며 “나중에 골프팬들에게 내 이름을 알리게 된다면 ‘멘탈이 좋은 선수’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싶다.”라며 웃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예원은 “드림투어에 올라가서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어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 첫 시즌을 위해 동계 훈련에서 체력 위주의 훈련을 했는데, 시즌 끝까지 체력 관리를 잘 해서 정규투어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 고지우(19)가 5언더파 139타(70-69)를 만들어 2위에 올랐고, 유서연(19)과 주세연(22) 그리고 정혜윤B(22)가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엑스골프와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4월 21일 2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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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3
  • 심판의 신속한 대응, 심정지 선수 살렸다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심판의 신속한 대응이 심정지 선수를 살렸다. 지난 9일 호원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호원대와 건국대의 2021 U리그 6권역 경기. 이 날 선발 출전했던 호원대 박준영은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8분 수비 진영에서 상대 공격수와 공중볼 경합을 시도하다가 중심을 잃고 머리부터 떨어졌다. “볼 경합 도중에 저희 선수가 헤더를 위해 점프했는데 상대편 선수가 허리를 숙이면서 저희 선수가 그 선수 등을 타고 머리로 떨어졌어요. 그러면서 의식을 잃고 심정지가 왔죠.” - 홍광철 호원대 감독 머리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박준영은 의식을 잃었다. 혀가 말려들어가고 몸이 경직되는 그야말로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상황 발생 직후 주심 이승욱 씨와 1부심 이홍선 씨는 곧바로 뛰어가 응급처치에 나섰다. 이홍선 부심은 부심기를 이용해 신속한 기도 확보에 나섰고, 이승욱 주심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윤진영 2부심과 이상이 대기심은 빠른 응급처치를 위해 주변을 확보했다. “호원대 선수가 떨어지면서 몸이 경직되는 것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컥컥거리면서 숨도 제대로 못 쉬었어요. 그래서 저는 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1부심이 뛰어와서 부심기를 입에 넣어 호흡을 되돌렸어요. 다른 선수들도 옆에 있었는데 호원대 선수가 계속 몸이 경직되니 움직이는 몸을 잡아주고 기도 개방을 돕는 등 적극적으로 응급처치를 했죠.” - 이승욱 주심 심판진의 응급처치 후 곧바로 현장 의료진이 기도삽관 및 처치를 진행하면서 박준영은 의식이 되돌아왔고 자발적으로 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구급차로 의료진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박준영은 현재 어깨와 목의 통증 이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다. “처음 그 상황이 발생하고 난 뒤에 선수가 팔과 다리를 움직여서 의식이 있는 걸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의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이 경직돼 웅크려지는 것이었죠. 응급처치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면 정말로 큰일이 날수도 있었습니다. 심판진분들과 저희 스태프들, 선수들까지 모두 적절한 대처를 했어요.” - 홍광철 호원대 감독 “선수가 호흡을 못한다는 것이 눈에 보이자마자 무조건 심폐소생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심판 교육 당시 심폐소생술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았죠. 특히 김희곤 주심(2018년 11월 K리그2 승강 준PO 당시 이승모 응급처치)의 사례를 영상으로 본 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거의 똑같은 상황이니까요.” “기도 개방을 한 이홍선 1부심이 제법 연륜이 있으신 분인데 심판 생활 10여 년 동안 2, 3번 정도 이런 일을 겪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학생 시절 워터파크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비슷한 경험을 하긴 했지만 심판 생활 시작하고서는 처음이었습니다. 어쨌든 그때 당시 선수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상이 없다는 연락을 받긴 했는데, 지금도 괜찮은지 물어보고 싶은데 연락하기 좀 그래서 못하고 있었네요.” - 이상 이승욱 주심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심판을 포함해 현장에 있던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덕분에 박준영은 위험한 순간을 넘길 수 있었다. 호원대 홍광철 감독은 심판진의 적절한 대처에 거듭 고마움을 표현하며 축구계 구성원 모두가 응급처치 교육을 신경 써서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선수는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고 부모님과 함께 귀가했습니다. 아직 전화를 드리지는 못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도와주신 심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현장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감사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요즘 응급처치 관련한 교육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지도자들도 응급처치 교육을 철저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상황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잖아요.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 이상 홍광철 호원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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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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