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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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 전병길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지난 15일 서구 검암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 인천시 닥터카와 함께 중증외상환자 관련 합동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시 닥터카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의 중증외상환자 발생 현장에 외상전문의료진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여 119구급대와 함께 사고 발생 장소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전문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량으로, 복잡한 대도시나 야간시 닥터헬기가 접근하기 어려운 구급 현장에 19년도부터 현재까지 60회의 출동으로 수도권 중증외상환자의 소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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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겨울철 공사장 추락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구급대와 닥터카간 유기적인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으며, ▲닥터카 도착 전 구급대와의 환자 정보 공유 ▲사고현장에서 기관내 삽관등 전문 응급 의료 서비스 합동 수행 ▲중증외상 의료진과 함께 119구급차 동승 및 차량내 전문응급처치 수행 등을 실시하였다.

 

이일희 구급팀장은 "이번 훈련으로 구급대원의 현장판단능력을 향상시키고, 골든아워 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 닥터카와 연계한 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중증 환자 예후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밝히고, 훈련에 참여한 이길재 가천의대 외상외과 부교수는 "지금까지의 닥터카 경험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인천소방본부와의 협조를 통해 인천 권역의 중증외상환자 이송과 치료가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길 기자 june6-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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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소방서, 가천대길병원 닥터카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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