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으로 설정한 배경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군정 목표를 설명하며 희망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민선 8기 동안 군에서 사활을 걸어야 할 사안으로 정주인구 증대를 강조하며 중요 공약사업으로 ‘귀농·귀촌 전원마을 500호 조성’을 들었다. 최 군수는 “장기적으로 전원마을 1,000호까지 조성하고 퇴직예정자, 연금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귀농·귀촌 유인책을 통해 광주, 전주, 담양 등 인근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정목표 중 첫 번째로 꼽은 '군민화합'을 위해 양보와 타협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말도 전했다. 무엇보다 소통을 통해 진정한 선진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지역 언론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 군수의 정책 방향 설명에 이어 군정 운영 방안에 대한 언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언론인들이 제시한 여러 분야의 의견을 청취한 최 군수는 “오늘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것은 물론, 그동안 순창군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