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백슬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검암경서동·연희동)이 지난 20일에 열린 서구의회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발생했던 '폭발물 허위 협박 사건'을 언급하며, 서구가 주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 의원은 지난 10월 수능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 고등학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지속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에 시달렸으며, 막대한 행정력 낭비로 인한 피해가 구민의 몫으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범죄의 고도화로 '사이버 테러형 허위 협박'은 이제 현실적인 위협이며,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명백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백 의원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하여 ▲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 매뉴얼’ 정비 및 협력 체계 구축 ▲ 구청 공식 채널을 통한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 구축 ▲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한 피해 구민들의 심리 상담 지원 등 세 가지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백 의원은 "가짜 협박이라 할지라도, 구민이 느끼는 공포는 '진짜'"라고 강조하며, 구민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검단동·불로대곡동·원당동·아라동)은 20일 열린 제277회 인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도권매립지의 미래 활용 방향과 사용 종료 이후의 공공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수도권매립지는 수도권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서구가 오랜 세월 악취, 소음, 분진, 재산권 침해 등 환경 피해를 감당해 온 곳이다. 2025년 사용 종료 원칙이 다가오고 있지만 단순히 ‘종료’를 선언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매립지 종료 이후의 환경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토양·수질·대기 등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생태 복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위해 생태·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자연 학습 공간 조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도권매립지는 서구만의 사안이 아니라며, 중앙정부·인천시·수도권 지자체의 협력과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 의견의 충분한 반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우창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특정 집단의 이해를 넘어 서구 전체의 미래와 직결
[매일뉴스] 김남원 인천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이 2025년 11월 20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국토 서쪽의 공식 기준점인 ‘정서진 표지석’을 원위치인 공식 좌표(북위 37도 34분 8초 부근)로 복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서진이 정동진, 정남진과 같이 국토지리정보원의 과학적 검증을 거친 국가 공간 질서의 핵심 상징점임에도 불구하고, 현 표지석이 관광객 접근성이라는 행정 편의를 이유로 공식 좌표가 아닌 인근 관광단지에 설치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정동진과 정남진은 본래 좌표에 설치된 반면, 정서진만이 상징의 실체가 이동된 유일한 사례"라며, "정확한 좌표를 벗어난 상징은 국가 공간정보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국토 상징체계를 무너뜨려 공공적 의미를 잃고 지역 홍보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서진 원위치 설치가 ▲정동진–정남진–정서진의 국토 방향 상징체계 완결성 회복 ▲국가 공간정보의 과학적 권위 증명 ▲국민 모두의 공공 상징물 주권성 복원이라는 세 가지 중대한 의의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국토지리정보원, 인천시, 서구청이 참여하는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장문정 위원장은 19일, 서구 복지어울림센터에서 열린 「2025 인천 서구 가족센터 지역특화사업 추진 방안 모색 포럼」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가족복지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토론문을 발표했다. 장 위원장은 “서구는 청라·루원·검단 등 신도시와 가좌·석남·연희동 등 원도심이 함께 존재하는 도시 구조로 인해, 세대별·가구유형별 복지 욕구가 크게 다르다”며 “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정교한 가족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족센터의 지역주민 요구조사 결과에서는 세대별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청년층은 주거 안정과 관계망 형성을, 중·장년층은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서비스를, 노년층은 돌봄과 응급 안전 체계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부모가족, 청소년부모,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획일적인 사업만으로는 변화된 환경을 충분히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재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장 위원장은 “현재 가족센터의 사업이 유자녀 가족과 다문화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일반가족’과 ‘그 외 가족’처럼 대상군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방식은 오히려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놓칠 위험이
[매일뉴스] 연간 산업재해 사망자 중 60%가 사고사망이 아닌 업무상질병으로 사망하는 가운데(*), 질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상당 부분 개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토론회가 국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12. 고용노동부 「2023 산업재해 현황분석」, 2023년 연간 산재인정 사망자 2,016명 중 업무상질병 사망자 1,204명(59.72%)]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는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노동포럼’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주관으로 「질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방향 수립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포럼 대표의원인 이학영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은 “질병 산재는 잠복기가 길고 누적 노출의 영향이 커서 사전적·보편적 예방의 필요성이 높지만, 정작 우리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은 사후적·개별적 관리 중심으로 되어 있어 예방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발제에 나선 박정임 한국산업학회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유해 화학물질의 목록을 사전에 특정해 두고, 그 목록에 없는 화학물질은 관리하지 않는 구조”라면서 “화학물질의 종류가 급증하는 현실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11.17(월) 간석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간석1동봉사회를 신규 결성하고 남동구 내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날 결성식에는 이선옥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이행남 인천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김소영 간석1동장, 홍성조 인천적십자사 사무처장, 적십자봉사회 인천시협의회 김정희·이미정 부회장 및 엄경숙 남동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간석1동봉사회는 박하락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16명의 봉사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남동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임 박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간석1동봉사회가 남동구 내 나눔실천을 통해 든든한 희망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뉴스] 19일 이영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당하·마전·오류왕길·청라3동)은 지난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4자 협의체의 ‘2026년 1월 1일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결정’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영철 의원은 “4자 협의체의 결정은 환경의 정의와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대체 매립지 선정과 폐기물 처리안 마련 등도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영철 의원은 “강범석 서구청장은 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 시행에 맞춰 폐기물 직매립 행위에 대한 관리 시스템 구축과 직매립 금지 제도의 실효성 높은 이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오는 11월,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 이행 촉진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철 의원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행위 방지 등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18일 직원들의 대 고객서비스 능력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한 이색적인 ‘도전! CS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우영환 이사장과 공단 CS(Customer Service・고객서비스) 담당자, 고객접점직원 등 60여 명은 이날 연희청소년센터 강당에서 고객 응대매뉴얼과 관련해 흥미진진한 OX퀴즈, 객관・주관식 퀴즈 대결 등을 벌인 것이다. 이 결과 이서희 재활사업부 주임이 본선과 패자부활전 등을 거쳐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5명이 열열한 박수갈채 속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공단이 이 같은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 것은 CS 담당 직원들이 고객응대 매뉴얼의 내용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숙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또 CS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골든벨 대회 이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악성・강성 민원 대처법’에 대한 CS 전문강사의 초빙 강연이 열리기도 했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만족 활동을 몸에 배도록, 언제든지 몸에 내재화했으면 좋겠다”며 대회 참가 직원들을 격려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8일 서구청역 사거리에서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이를 지키는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 했다. 합동 캠페인에는 인천 서구청을 중심으로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부모들의 긍정적인 양육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 거리를 지나는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실천 방법이 담긴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아동학대 유형 및 특징, 신고 방법(국번없이 112) 등 안내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하여 아동이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바라며, ‘아동이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서구는 피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8일 공인중개사협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유공 공인중개사 표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협회 임원진, 지역 공인중개사 회원들이 참석해 지난 임기 동안 협회를 이끌며 지역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회원 권익 보호에 기여한 제13대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14대 회장단의 앞날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 공인중개사들에게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 표창의 영예는 ▲스마일 공인중개사 대표 홍흥표, ▲하나부동산 공인중개사 대표 강인선, ▲금나부동산 공인중개사 대표 고우정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거래사고 예방, 소비자 보호, 건전한 중개 질서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공인중개사는 단순히 거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와 안전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문직업인”이라며 “앞으로도 협회와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1월 17일(월)부터 18일(화)까지 서구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인천서구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연, 특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평생학습 유공 표창 수여식, 기념사 등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서구평생학습관 수강생의 클래식 기타, 우쿨렐레 공연, 워낭소리 동아리의 태국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되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기관인 석남도서관의 수어노래 발표,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 학습자의 장애 인식 개선 내용을 담은 샌드아트 공연, 청년센터 서구1939의 연극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양말목 액세서리 제작, 시민참여 연극, 오케스트레이션 인문학(음악을 통한 소통과 공감) 강의 등 특강 프로그램과 생활공예 및 디지털 교육 체험부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가 19일 인천세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5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인천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강좌 ▲홍보 및 캠페인 등 생활밀착형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세종병원은 2025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인천 동북권(부평구,계양구)을 담당하는 전문 기관이다. 보건소는 센터의 전문 인력과 자원을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질환 예방·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발병 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전문의료기관과 협력해 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주배경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세 기관이 협력해 가정 내 학습 환경이 미비한 이주배경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지속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에 따라 구는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기획·재원 조성·성과관리를,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혜선)는 사례 발굴·사업 집행·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연계를 맡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의 모든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균등한 학습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이주배경 아동들이 부평구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8일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인여자대학교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직접 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준비된 쌀과 라면 수십 박스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은 같은 날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계양구청 복지정책과에 전달됐다. 정진옥 경인여자대학교 사회공헌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으며, 김용석 교목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정신을 추수감사절을 통해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역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대학의 따뜻한 동행이 우리 구 복지 안전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경인여자대학교와 사회공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
[매일뉴스] 인천 서구청장으로 재임 중인 강범석 구청장이 자신의 공직 인생과 행정 철학을 담은 저서 『어떻게 기억될까?』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오는 11월 27일(목) 오후 4시, 인천 서구 염곡로 725에 위치한 아시아드웨딩컨벤션에서 열린다. 강 구청장의 이번 저서는 그가 중앙정부와 지방 행정을 넘나들며 쌓아온 경험, 주민과 마주한 현장에서의 고민, 그리고 변화하는 서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아낸 사실상 첫 공식 자전적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공직·행정·지역을 관통한 기록… “나는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책 『어떻게 기억될까?』는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 “공직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책에서 행정가로서의 원칙, 주민 소통 방식, 조직 운영 철학, 그리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행정의 방향성을 짚었다. 특히 서구의 도시 변화 과정, 예산·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적 고민, 현장에서 직접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강 구청장은 “정치적 평가를 받기 위해 쓴 책이 아닌, 공직자로서의 제 길을 스스로 정리하고 싶었다”고 밝힌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