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6일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 앞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수했다. 윤환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보훈단체장과 회원, 사회단체장, 지역 군부대, 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추념식은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곡 및 현충일 노래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뜻과 고귀한 헌신을 기억해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공식행사 이후에도 국가유공자와 유족, 주민들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당일 헌화와 분향의 시간을 마련했다.
(매일뉴스=인천계양구) 이형재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당초 노선(안) 이행을 촉구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계양구 상야동~검단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강화군 갑곳리를 잇는 총 29.9㎞, 4~6차로 노선으로 총 사업비 2조 8,859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당초 2021년 6월 타당성평가 노안(안)에는 풍무나들목(IC)를 통해 장제로에서 계양, 강화 방면 양방향 진출입로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2022년 1월 전략환경영향평가 노선(안)에는 장제로와 연결된 풍무IC가 제외됐다. 풍무IC가 개설된다면 계양구(계양동), 서구(검단신도시), 김포(풍무동) 주민 약 33만 명이 장제로를 통해 바로 강화방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나 풍무IC가 배제되면서 고촌JCT까지 약 6㎞를 우회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장제로에서 강화 양방향으로 직결되는 당초 풍무IC 노선을 없애고 고촌TG까지 우회하여 요금소를 2차례나 통과해야 하는 노선을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고속도로 인접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당초 풍무IC 노선안대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