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 특급진단①] “전과 3범도 구청장?”…서해구 초대 구청장, 도덕성 붕괴 경고등 켜졌다
[매일뉴스 발행인 칼럼] [특급진단① 서해구편] 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설 서해구 초대 구청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정책 경쟁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확정된 구재용 경선 후보의 전과 3범 이력과 공천 과정에 대한 논란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대로라면 서해구 출범 자체가 오점으로 기록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전과 여부를 넘어선다. 구재용 경선 후보는 1차 서류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탈락했음에도, 이의신청을 통해 경선 후보로 다시 포함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누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을 뒤집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공천 기준이 존재하기는 하는가” “일부에서는 외부 영향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당의 공천 절차가 이처럼 불투명하게 운영된다면, 이는 단순한 내부 문제가 아니라 유권자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더 큰 문제는 이미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예비 후보가 아무런 명확한 해명 없이 경선 후보로 복귀했다는 점이다.누가, 어떤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