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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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회 홍상표 現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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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右 팔짱者 박봉환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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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38년 된 친목모임인 용사회(회장 홍상표)는 2022년 12월 8일 코로나로 인해 3년여간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코로나 모임 해제로 인해 인천 서구청 인근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2023년 모임을 이끌어갈 새 집행부를 선출하고 송년모임을 마무리했다. 

 

용사회(龍蛇會)는 1984년도 대우전자 주안 공장 입사자들을 상대로 만든 뱀띠와 용띠 출신들로 이루어진 모임이다. 

 

용사회는 주로 인천기계공고 출신들이 다수이며, 그중에는 구미전자 출신과 타 학교 출신도 여럿 이루어진 회원은 10명이고 모임을 만든 지 38년 된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3년여를 이끌며 무던하게 용사회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홍상표 회장은 송년사에서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와 준 회원들께 무척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드리며 새로 선출된 박봉환 회장을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하였다.

 

새로 선출된 박봉환 회장은 인천기계공고 출신으로 인천기계공고 3년 재학 중 전교 1등을 1번도 않놓친 수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졸업 후 대우전자에 입사하여 실력을 인정받아 대학 출신자들보다 무척 빠르게 부장까지 진급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금은 정년퇴직 후 사업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본 기자가 그렇게 공부를 잘했고 그 내신이면 서울대도 충분히 갈 실력이었을 텐데 왜 대학을 안 갔냐는 질문에 그 당시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갈 생각을 못 했다며 우선 먼저 돈을 벌어서 어려운 가정을 일으키는 게 우선이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조금은 아쉽지만 그게 인생 아니냐고 반문했다.

 

신임 박봉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용사회가 38년간 이어오고 있는데 앞으로는 만나면 그냥 술먹는 모임은 않된다며 등산, 골프, 족구 등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추진 하겠으니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30년이상 모임을 지속해야하니까 제일 중요한것이 건강이라며 건강에 신경쓰자고 말하며 축사를 대신하였다.

  

조종현 기자 knews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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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출신 모임 용사회 송년회 행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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