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리고,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임신 중인 여성과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양육을 위해 1년 이내의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1년이라는 기간이 돌봄을 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돌봄에 있어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비율이 28.9%(’22년 기준)에 불과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심화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의 개정안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과 돌봄의 권리를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현행법은 배우자가 출산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유급휴가를 주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안은 ‘청구’를 삭제하여 배우자의 출산휴가 허용의무를 보다 명확히 하고자 한다. 조지연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가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의정활동을 통해 저출생 극복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
[매일뉴스]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 고위공무원 나급 이 종 주
[매일뉴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6월 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 Multi-agency Donor Coordination Platform for Ukraine)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MDCP 차원의 첫 장관급 회의이며, 제3차 우크라이나 복구회의(6.11-12) 계기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주요 공여국 대표들은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최근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 실적과 계획 및 에너지 인프라 재건·복구 수요를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재건을 위해 민주적 제도 구축, 법치 확립, 반부패 노력이 중요하며, 재건 지원의 효과성 측면에서 공여자들 간 활동 조정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재정 문제 해결과 에너지 기반 시설 회복을 위한 최근 공여국들의 지원 상황을 평가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경제성장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개혁조치들을 계속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가 MDCP 신규 회원국으로서 주요 공여국 및 국제기구와 적극 공조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 중앙아시아 동포사회와 본국 간 유대를 강화하고, 동포사회 발전을 적극 지원 - -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실현에 동포들의 지지 기대 - [매일뉴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현지시간 6. 11, 화)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현지 동포 약 12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하게 발전해 왔고,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앞두고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우리 정부 최초의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구상'을 발표했다고 소개하고, 내일 있을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동 구상을 바탕으로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협력이 오늘과 같이 발전한 데에는 동포들의 땀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1937년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첫발을 디딘
[매일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위 위원장(경북 김천시, 3선 국회의원)은 12일‘종합부동산세 합리적인 개편 방향’토론회를 시작으로 ‘국민이 바라고 민생을 살리는 재정·세제개편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위는 송언석 위원장을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 ▲장동혁 국회의원 ▲김은혜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서명옥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이종욱 국회의원 ▲최은석 국회의원 ▲박수민 국회의원 ▲박성훈 국회의원 ▲이달희 국회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 부처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주요 재정·세제개편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정·세제개편특위 연속 토론회의 첫 주제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으로 12일 오전 10시 30분 의원회관 3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종합부동산세 합리적인 개편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위 송언석 위원장 및 위원, 기획재정부 김병환 1차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 발제자로는 안종석 前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는 차진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기은선 강원대 경영
[매일뉴스] 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동안구을)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학교 옆 전기버스충전시설금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이재정 의원이 발의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전기버스 충전소 및 물류시설, 특수가연물의 저장소, 화재위험시설 등을 제한함으로써 대형 차량의 진입과 화재위험을 미연에 방지해 학생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안양시 만안구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의 화재가 8시간이 지나서야 진화된 사례에 해당 지역 학부모 등이 아이들의 안전을 우려하여 학교 인근에 전기버스 충전소가 들어오는 걸 반대하고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학교 인근에 전기버스 충전소가 들어설 경우,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은 물론 대형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학생들의 안전 문제와 더불어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도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학생의 보건, 위생, 안전, 학습 그리고 교육환경에 대한 보호는 우리 법이 규정하고 있는 의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
[매일뉴스]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이 22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국민의 환경권과 노동권을 지키는 상임위로 피감기관인 환경부, 고용노동부, 기상청과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의 정책, 예산, 법안 등을 심사한다.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안호영 의원을 환경노동위원장에 인선한 배경으로는 노동․인권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과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에 안호영 의원이 환노위 간사로서 국민의 안전권․노동권․환경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섰던 전문성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안호영 의원은 민주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8년 연속 수상한 바 있어 정책 등 의정활동 부분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 국회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장관급 예우를 받는 상임위원장에 선출되어, 전북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전북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 안호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 무대책의 ‘3무 정책’으로 민생이 무너지고 국민들은 고통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분야가 환경과 노동 정책이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은 기후위
[매일뉴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의 임대의무기간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입주자 우선 분양’ 제도를 도입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임대기간 경과 후 기존 입주자(임차인)가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줌으로써 임차인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민간임대주택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 지원, 용적률 완화 적용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건설된 주택이다. 하지만 현행법은 분양 전환 등 우선 매각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임대의무기간 만료 시 임차인의 재정착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허 의원은 임대사업자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임차인에게 우선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했다. 주택도시기금 지원, 용적률 완화, 택지조성원가 공급, 세제 완화(취득세, 양도세) 등 임대사업자가 공공의 지원을 받은 만큼 임차인의 거주 불안을 해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주택 매매가격의 경우, 필요한 사항은 임
[매일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2024년 6월 10일-11일 간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했다. 양 정상은 2024년 6월 10일 우호적이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심화하는 방안과 공동의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양국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공동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2024년 6월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최초의 대중앙아시아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지지했으며, 동 구상의 이행을 위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 지속가능발전, 분쟁의 예방과 평화적 해결 등 국제 문제 대응을 위해 UN의 중심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데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했다. 양 정상은 지역 및 국제적인 차원에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조성하고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양국 공통의 의지를 확인했으며, 국제문제는 오직 평화로운 외교적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만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
[매일뉴스]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시병)이 1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민주노총 방문을 함께해 1시간가량 양경수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2대 국회는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했던 법안들을 빠르게 처리해 노동 영역에서 진일보된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6대 핵심 요구 사항으로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안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노동시장 불평등 해소를 위한 초기업 교섭 제도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 4일제 도입과 노동시간 상한제 도입 ▲경제 불평등 해소를 위한 부자증세 및 복지재정 확대 ▲시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보험·의료·돌봄·에너지 국가책임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박찬대 원내대표는 “22대 국회가 실천하는 개혁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노동정책이 급격하게 후퇴하고 있다.”며 “사무금융노련위원장 출신으로 민주당과 민주노총간 연대를 위한 가교 역할
[매일뉴스]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이 6.10.(월) 현장에서 27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페루, 온두라스, 칠레,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등 중남미 6개국 및 OECD 등 고위인사*와 함께 우리 정부, 학계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급변하는 국제정치․경제 질서 속에서 한-중남미 간 상생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금년 세션은 ‘동반성장과 민생경제 강화’주제로 진행된 만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실질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중남미 지역이 120여년간 우애와 연대의 여정을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1950년 모든 중남미 국가들의 한국전쟁 지원, △2004년 한-칠레 FTA 발효를 시작으로 한국의 중남미 9개국과 FTA 체결, △지난 2월 한-쿠바 외교관계 수립 등의 주요 이정표를 언급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최근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그 여파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과 중남미 간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매일뉴스] 한미는 제3차 핵협의그룹 ( 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 ) 회의를 2024년 6월 10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2023년 4월 ‘워싱턴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출범한 NCG는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동맹과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양자 협의체이다.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합중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이 이번 회의를 공동주재했다. 한미 NSC·국방·외교·정보·군사당국 관계관들도 이번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NCG 출범 이후 정보공유, 협의체계, 공동기획, 공동실행 등 확장억제 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NCG가 동맹의 핵 억제 및 대응능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NCG 대표들은 ▵NCG 지침,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및 소통 절차, ▵핵 및 전략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 ▵전략적 메시지,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위험감소 조치 등을 포함하는 NCG 과업의 실질적인 진전을 높이 평가했다. NCG는 신뢰 가능하고 효과적인 동맹의 핵 억제 정책 및 태세를 유지하고 강
[매일뉴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10일 광주지역 현안 관련 법안 3건을 대표발의했다. 광주 국회의원 전원이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민 의원이 ‘광주 원팀’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는 평가다. 민형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이하 법원설치법)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영사조력법) 등이다. 먼저 법원설치법과 채무자회생법은 기존 서울과 수원, 부산에만 있던 회생법원을 광주에도 신설하는 내용이다. 최근 경기 침체로 늘어나는 개인과 법인의 회생·파산 사건을 신속히 해결·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회생법원 확대 설치를 당론으로 채택한 만큼, 광주회생법원의 빠른 설치가 기대된다. ‘김홍빈 대장법’으로 불리는 영사조력법 개정안은 민 의원이 제21대 국회에 이어 재발의했다. 당시 외교부 등 관련 부처가 개정에 적극 공감했음에도 통과되지 못했다. 해당 개정안은 故김홍빈 대장처럼 국위 선양 행위 중 발생한 사건·사고인데 훈·포장을 수여받으면, 국가가 사건·사고 수습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다.
[매일뉴스]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식 방한한 「엔리케 레이나(Enrique Reina)」 온두라스 외교부장관과 6월 9일 오후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교역․투자 ▴개발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조 장관은 레이나 장관이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2021년 3월 발효된 한-중미 FTA를 기반으로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조 장관이 온두라스 진출 우리 기업들의 애로가 해소되고 투자 여건이 개선되면 온두라스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레이나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농업,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발협력 사업이 온두라스의 사회발전과 역량강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레이나 장관은 한국이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온두라스의 사회․경제 발전에 크
[매일뉴스]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6월 9일 오후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하비에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프랑코(Javier González-Olaechea Franco)⌟ 페루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통상 협력,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속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페루가 금번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참석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장관은 그간 한-페루 협력관계 발전을 목격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며, 윤석열 대통령 앞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 명의 올해 11월 APEC 정상회의 초청 및 동 계기 페루 공식 방문 초청장을 전달했다. 양 장관은 2011년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80% 이상 확대된 교역‧투자 및 페루 내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을 평가하고,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관련 페루의 지지 및 페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관련 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