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손종혁)가 화재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위기 속에서 ‘회복’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 인천 동구 송림동 화재 현장 인근의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직접적인 피해자와 일시 대피자 등 심리적 충격을 경험한 이들을 위로하고 안정을 돕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잠시라도 그날의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길” 참여자들은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을 통해 현실의 불안과 고통에서 잠시 거리를 두고, 미술을 매개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심리 쉼 프로그램은 긴장 완화와 감정 표현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 개개인의 감정에 조용히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됐다. 손종혁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는 육체적 피해뿐 아니라 심리적 충격과 상처를 동반한다”며, “이번 마음구호 프로그램이 재난 경험자들에게 작지만 중요한 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누구나 심리 상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어” 인천적십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 위탁으로 운영되며, 태풍, 화재, 붕괴, 사고
[매일뉴스] 6월 23일(월) 이날 열린 인천시 서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서구 지역 내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출산 후 여성의 회복과 신생아의 안정적 관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책무 ▲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및 운영 규정 ▲서구형 산후조리원 지정 및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및 이용료 지원 규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서구는 사회적 약자 및 저소득층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성을 강화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관련 인프라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고 의원은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는 출산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민의 삶에 밀접한 보건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봄 전국적인 화재 사건을 계기로 고 의원이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은 23일 열린 제274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적극적인 홍보, 그리고 담당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순서 의원은 “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 사업은 냉방, 단열, 창호, 바닥, 보일러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철 냉방시설과 겨울철 난방시설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100%로 지원하는 국가 에너지 복지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많은 주민들이 해당 사업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고, 각 동의 담당자들도 실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홍 의원은 ▲구청 홈페이지, SNS, 동 행정복지센터 안내문, 현수막, 지역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담당자 실무교육 내실화 및 정기적인 교육, 실무 매뉴얼 제공 ▲주민자치회,
[매일뉴스] 부평구가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6월 23일 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차준택 구청장 주재로 부구청장과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청렴도 향상 정책도 중요하지만, 청렴을 실천하는 태도와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간부공무원들이 조직 내 부패와 불공정 요소에 대해 일상에서 단호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조직의 청렴도는 말로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행동과 결단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간부들의 실천적 리더십이 정책 실행의 핵심임을 짚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2025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부평구는 지난 평가에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상위 수준인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구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과 정책 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지부 부평구지회 회원,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함께 기념식, 감사 인사, 오찬 등이 진행됐다. 기념사에 나선 이은준 6.25참전유공자회 부평구지회장은 “6.25전쟁과 같은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확고한 안보 의식을 갖춰야 한다”며 “튼튼한 국가안보만이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담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전쟁의 상흔을 직접 겪은 세대의 증언을 통해 안보의식 계승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환영사에서 “국가를 위해 가장 찬란한 청춘을 바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존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구는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6월 21일 토요일, 아시아드 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이색 연합 축제 ‘D.R.E.A.M 연희로 마실 올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 청소년시설 연합축제 ‘D.R.E.A.M’과 지역 공동체 문화행사인 ‘제3회 연희로 마실올래?’를 결합해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D.R.E.A.M’은 Dream, Relax, Energy, Art, Meet의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의집, 진로직업체험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청소년 시설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진로 탐색, 감성 예술 체험, 힐링 마사지, 에너지 충전 게임 등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퍼포먼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주인공이었다. ‘연희로 마실올래?’ 축제는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플리마켓, 로컬 푸드존, 공동체 전시 공간 등 마을 기반 콘텐츠로 꾸며졌으며, 아이부
[매일뉴스] 인천 서구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진)와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미경)가 지난 6월 20일, 검단사거리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생활 속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가구에 신속한 지원 연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제적 위기,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손을 내미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15명이 참여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 내에서 복지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다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명진 검단동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은 행정 혼자만으로는 어렵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곧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더 많은 복지위기 가구와 고독사 위험 대상자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검단동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매일뉴스] 인천 서구복지재단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브릿지 어게인’ 행복캠프를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타인과 다시 관계를 맺고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연극 심리치료부터 공감 워크숍까지… 감정 회복과 자립의 첫걸음 ‘브릿지 어게인’ 행복캠프는 연극 심리치료 등 다양한 감정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 청년들은 또래 그룹과의 공감 대화, 자기 표현 활동,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사회 진입이 늦어지거나, 장기적인 무직 및 고립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연결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 대상은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사회적 고립을 경험했거나 자립·구직을 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서구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로 가능하다. 모집 마감일(6월 22일)은 지났지만, 재단은 대기자
[매일뉴스] 지난 19일, 인천 서구 청년센터 1939에서 열린 ‘2025 청년 연애 토크콘서트 - 괜찮아 사랑이야’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청라1·2동, 가선거구)이 참석해 청년의 연애 포기 현상과 그 원인, 그리고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접근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3월 개최된 청년 취업 정책 토크콘서트의 연장선으로, 청년 세대가 겪는 연애의 어려움과 현실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김원진 의원을 비롯한 대학생, 청년활동가, 심리상담 전문가 등 토론회에 참석한 30여 명은 각자의 경험과 시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구청년회, 서구청년집합소, 루원음식문화거리상인회, 스텔라에떼(주) 등의 후원과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민관이 함께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김원진 의원은 이날 발제를 통해 “연애는 사회의 거울이며, 개인의 감정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회복에 직결되는 중요한 주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랑을 돕는 정책은 숫자 중심이 아닌, 사회적 감수성과 정서적 공감이 함께하는 접근이어야 한다”며, “정책은 과
[매일뉴스]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 의원연구단체인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는 20일 부평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을 과업으로 하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의원연구단체 소속의 대표의원인 정유정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과 참여의원인 김숙희, 윤태웅, 정예지, 정한솔 의원을 비롯하여 용역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심도 있게 진행하였다. 이번 연구 용역의 목적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연내 준공 예정됨에 따라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굴포천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관리 방안과 지속적인 시민친화적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함이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이번 연구용역은 우수 생태하천 관리 사례를 연구하고 비교 분석하여 굴포천의 특성에 맞는 장기적 관리 방안과 활성화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당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유정 의원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주민들은 기대와 함께 재오염에 대해서도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번 의원연구단체 활동과 연구 용역으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6월 20일 제2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하였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정례회 기간 중 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하여 제안하였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과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하였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윤구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 조례안’, 김숙희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허정미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윤구영 의원이 공동발의 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개발산업 등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윤태웅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월미바다열차 홍보를 위해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로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초여름의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이러한 월미바다열차를 홍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월미바다열차를 촬영한 30초 ~ 1분 이내의 숏폼 영상과 제출서류를 이메일(wolmiseatrain@ictr.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들은 1차 내부 선정위원 심사를 거쳐 1차 심사 결과 50%와 시민 투표 점수 50%를 합산하는 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3명, 50만원) 등 29명을 선정해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www.itc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숏폼 공모전이 월미바다열차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월미바다열차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청라국제도시 일대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와 관련된 야적 토사 문제로 비산먼지 피해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3년 가까이 이어진 현장 관리 미비가 “청라지구의 생활 환경에 실질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방진덮개 없이 장기 야적… 환경단체 “사실상 무방비 상태” 논란이 된 현장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공사와 관련된 토사 야적지다. 현장 관리 주체는 인천도시철도공사이며, 일부 토사 관련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환경단체네트워크는 지난주 해당 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방진덮개나 살수 설비 등 기본적 비산먼지 억제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장 확인 결과, 일부 야적토는 일반 그물망으로 덮여 있었고 그마저도 일부는 찢어지거나 고정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주장이다.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형식적인 방진막 설치로는 강풍 시 먼지가 대기 중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 주민 “마스크 없이는 외출 어려워”… 건강권 침해 지적도 청라 주민들 사이에서는 장기간 비산먼지 노출로 인한 생활 불편과 건강권 침해 우려도 제기되고
[매일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공식 오찬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파를 떠나 민생과 국익을 중심에 두고 협력하자”며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자”고 밝혔다. 회동은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됐으며, 외교·추경·인사청문회 등 다양한 현안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외교는 초당적으로”… G7·나토 정상회의 설명 이 대통령은 최근 다녀온 G7 정상회의의 외교 성과를 소개하며 “초당적 외교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곧 있을 나토 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도 국익 차원에서 중요한 기회”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추경·총리 인준 놓고 여야 간 입장 교환 이 대통령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경기 대응과 민생 회복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아울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우려에 대해선 “청문회에서 본인의 해명을 듣고 판단하자”고 밝혔다. 김병기 “절차적 정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유경희 의원(민․부평구2)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미련했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유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열린 소관 상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유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복합적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제정돼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통합지원’이란 통합지원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각종 서비스와 지원을 직접 또는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유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그동안 기관별로 분절됐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시민이 필요할 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